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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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들어 여성도 가정생활에 대한 영원한 관심 외에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지만 문학 작품 속 여성에 대한 묘사는 너무 단순하고 과하게 단조로웠다고 한다. 아직까지 대학에서 평가받아본 적 없었고 여전히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번 장에서는 메리 카마이클이 쓴 책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는 남성들을 의도적으로 경멸하고 조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는 말한다. "진실되어라, 그리고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흥미로워야 한다. 희극은 풍요로워야 하고, 새로운 사실들은 발견되어야 한다."라고...

버지니아 울프가 이런 강연을 하기 전의 선조들은 더욱 남성의 소유로 여겨졌고, 그들이 행했던 폭력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기였다. 지금 현재를 사는 내가 보았을 때 버지니아 울프가 살았던 19세기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느껴지지만 그 당시 여성은 그래도 많이 달라진 세상이라 느꼈겠지? 의식의 깨어있음, 모든 생명은 동등한 입장을 가진다 등등 깨어 있는 사고가 절실하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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