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276
나쓰메 소세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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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초대로 갔던 가마쿠라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났다. 바다에 수영하러 나갔다 만나게 된 선생님은 여러 날 수영장에서 마주했지만 대화할 일이 없었고.. 선생님을 따라 멀리 수영하러 간 후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도쿄로 돌아온 후 조금의 시간을 두고 찾아간 선생님은 어느 묘지에서 만나게 되었다. 누구의 묘에 성묘하러 간 걸까? 이렇다 저렇다 할 설명도 없고.. 그 후로 선생님을 찾아가는 횟수가 늘어가지만.. 조금 성가셔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여기 등장하는 선생님은, 뭐랄까 심심하고 재미없는 것 같다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졌다. 젊은 대학생이 나이 차이 꽤 나는, 재미도 없는 이 선생님의 무엇에 끌려 자꾸만 찾아가는 걸까? 선생님의 매력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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