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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평점 :
철종의 부마였던 박영효. 갑신정변 주역 중 한 사람으로 후작 작위를 받았다. 자작 작위를 받은 민씨 척족 민영휘는 고종 퇴위에 찬성하면서 친일파의 길에 들어섰고 젊은 나이에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은 손자가 조부 재산 찾기 소송을 벌여 200만 평이 넘는 땅을 돌려받았다고...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 위원회가 친일재산 국가귀속 결정을 내렸지만 미비한 법 조항으로 그들의 손자들이 수백억 재산을 지켰다 한다. 이때 제대로 했다면 오늘날까지 그들의 자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일은 없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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