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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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당시의 대신들을 '국적'이라 불렀는데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에 모두 이름을 올린 매국노의 대명사 이완용. 을사조약 체결에 공을 세우면서 이토 히로부미의 신임을 얻었다.

친일 매국노 송병준은 일본에 머물다 러일전쟁 시 통역관으로 일본군과 함께 들어와 이용구와 더불어 일진회를 조직해 본격 친일의 길을 걸었다. 한일합병운동을 주도했으며 죽는 날까지 중추원 고문으로 재임했다.

친일을 했던 이들이 죽고 난 후 자식들이 대를 이어 꾸준한 친일을 일삼았다. 만세 운동 당시 독립을 해 돌에 맞아 죽어도 다행이라 했다던 이완용이 대단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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