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1 (보급판 문고본) - 고대사의 흥미진진한 블랙박스들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블랙박스란, 비행기에서 파괴되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으로 비행기의 비행상태를 모두 기록해 둠으로써 사고가 일어나는 상황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해주는 자료이다. 이러한 블랙박스들이 역사적 존재를 파헤치기 위해서도 곳곳에 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추리해내고 이런 블랙박스들은 그 사실을 입증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그래서 고대사에 관해 본격적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고구려는 약간 베일에 휩싸여 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한강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고구려와 백제 사이의 분쟁을 많은 역사학자들이 착각했던 부분들이 있었으나, 최전방에서 냉전을 벌일 때에 식생활까지 스스로 해결했던 고구려 군사들이 지냈던 초소의 유물이 발견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백제의 유물로 생각되었던 것들이 모두 고구려 영토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어서 도저히 백제의 형태라 볼 수 없는 유물들에 관해서도 모두 이해가 되었다.  

KBS 역사 스페셜은 유일하게 이승만 특별전 밖에 관람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그 전문성과 풍부한 지식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 바이다.

선사 시대부터 삼국시대중기까지의 역사를 모두 서술해 주는 책.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모두 알 수 있었다. 역사스페셜 1권부터 6권까지 모두 읽어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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