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가 보이는 청계천 다리 이야기 2
김숙분 지음, 정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charliemom]
  

즐거운 공부, 그러면서 아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가 각인되는 공부 쉽지 않습니다. 

청계천 다리이야기는 이야기로 풀어져 나온 책이라 아이가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연결된 책인줄 모르고 신간이라며 불쑥 2권부터 건넨 엄마를 원망하길래 부랴 부랴 1권도 주문한 책.   


(22개의 청계천 다리 이름으로 그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것은 써서 카드내용을 만듭니다)   


( 한글2002에 있는 그림마당에서 전통놀이를 프린트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만든 "청계천 다리 밟기 보드게임"으로 청계천 다리 이제 수시로 재미있게 들여다 보게 되었고, 역사 공부 이렇게 만날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피드백을 위해 독후활동 같이 다양하게 하는 편이지만, 이 책의 경우는 "다리를 그려보는 활동을 해볼까?"라며 지도를 복사해 줬는데, 보자마자 아이는

"이거 보드게임 만들래요."

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책으로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했다지만, 스스로 이제는 무슨 활동까지 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속으로 놀랐던지요. 평소에도 보드게임 마니아 이럴 때 정말 톡톡히 덕을 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유팩을 이용해 A4용지에 적어뒀던 내용을 오려서 다리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지시카드. 구원카드라는 명목이 무색하도록 어째 3장은 불행의 늪으로 풍덩 빠뜨려버리는 악마카드입니다)      


빨깡색 말이 아이 말인데 주사위가 1,2가 나오는한 처음을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든 마의게임이었습니다.  하늘색 말이 엄마의 말로 3분의2지점이 가도록 출발을 못하는 아이. 자기가 만들고도 웃겼던지 깔깔 웃어대는 통에 같이 재미있게 즐겼던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스스로 만들기로한 보드게임이라 그런지 아이디어도 재미있었고, 이번 발명품대회도 보드게임 만들어 냈어도 되겠다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와 함께 다 만든 [청계천다리 밟기 보드게임]을 여러번 같이 해봤습니다. 홈스쿨링 활동. 재미있는 책과 만나니 아이의 변화에 엄마가 더 즐거웠던 활동을 같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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