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21세기 키워드 3 - 비빔툰 가족과 함께 떠나는 미래 과학 여행
이인식 원작, 홍승우 글.그림 / 애니북스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비빔툰 가족과 티라노의 신나는 과학여행, 그 마지막권. 이제 티라노의 이야기가 얼마 남지 않게 되다니, 정말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이야기로 열심히 보기 위해 책을 펼쳤다.

러다이트- 새로운 기술의 반대자 이야기.

18세기 초, 자동 직물기계의 발명. 그 때에는 직물 공장에서 일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고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직물 공장의 기계를 부시기 위해 뭉쳤다. 그들은 도시의 게릴라로서 기계를 파괴하고 도시 공장주들을 협박했다. 그러나 유형충돌로 주동자들이 감옥에 갖혀 사형되면서 이 사건은 결말을 맺었다. 이 기계 파괴 운동을 러디즘이라고 하고, 그 일원들을 러다이트라고 한다. 여기서 러드라는 말이 공통되는데, 옛날에 네드 러드라고 전설적인 한 인물이 있었다. 그는 직물 공장에서 일하던 젊은이였는데 망치로 기계를 때려부쉈다거나 조작실수로 부숴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쨌든 기계를 부셨으므로 사람들은 이때부터 알수없는 이유로 기계가 망가지면 네드 러드의 탓으로 돌렸다. 또한 잡힌 러다이트들에게 주동자를 물으면 어떤 사람은 네드 러드장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러다이트는 문학적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폭탄 테러리스트로 악명높은 테드 카진스키는 세사람을 죽이고 많은 사람을 부상을 입혔는게 그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논문에서 기계가 발달하며 결국 인간은 기계의 말을 따르게 될것이며, 나중에는 인간이 원시 문명으로 다시 돌아갈 때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미래 과학기술에 반대하는 사람은 문학쪽이는 직업쪽이든 다 러다이트라고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유전자치료- 의학기술의 새로운 혁명

아산티 데실바라고 네살짜리 여아가 있었다. 그녀는 부모에게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아 면역계가 약해서 큰 병에 자주 걸렸다. 그래서 그녀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 특별히 유전자치료를 하게 된다. 이 유전자 치료로 그녀는 건강해지고, 세계 최초로 유전자 치료를 하여서 그녀는 매우 유명해졌다. 여기서 유전자 치료는 결함있는 유전자를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유전자를 정확히 투입하는게 쉽지 않은데, 이것은 바이러스의 힘을 이용한다. 바이러스가 원래 가지고 있던 병원체를 빼내고 새로운 유전자 정보를 주입해서 바이러스는 이 것을 무조건 유전자 정보에 꽂아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병원체인줄 알고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심각한 것은, 바이러스가 다른 유전자를 공격할지도 모르며 증식할 위기가 있다. 또한가지 문제는 이 유전자 대체로 인해 우생학과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3권은 2권과 달리 대게 우리 주위에서 많이 쓰이는 과학류를 주제로 삼은 것 같다. 드디어 홍승우 작가의 21세기 키워드 이야기가 끝이 났다. 앞으로 더 많은 만화를 그리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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