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사이언스 일공일삼 2
로버트 윈스턴 지음, 권기호 옮김 / 비룡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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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체의 기본 구조는 바로 원자이다. 이 원자가 서로 모여 몸 하나를 이룬다. 우리 몸에 있는 원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원자의 개수를 숫자로 나타내자면 가히 엄청나다. 5,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원자들이 원소를 이루는데 이런 화학 원소 중에는 물, 탄소 등이 있다. 이 물질들은 모두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사람의 실제 몸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피 9병, 피부 2제곱미터, 털 500만 개, 지방 한 양동이, 뼈 206개, 뼈를 연결하는 근육 640개, 혈관 10만 킬로미터, 심장 1개, 허파 2개, 콩팥 2개, 방광 1개, 위 1개, 장 9미터, 간 1개, 이 32개, 뇌 1개, 눈 2개, 귀 2개, 코 1개가 필요하다. 내가 태어나려면 부모님의 생식기능이 서로 만나야 하는데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필요하다. 난자는 정자보다 수십배는 크다. 그 실제크기는 매우 작은 점이다. 또한 약 4주가 지난 후에는 너트와 비슷한 크기가 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는 5가지 능력이 있는데, 바로 계산 능력과 공간 지각력, 수평적 사고력과 언어능력 그리고 감성 지능이다. 나의 경우 감성지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 모두 100점을 맞았다. 그러나 감성 지능이 뛰어난 경우 대개 아주 성공적인 삶을 산다고 한다.

이처럼 나의 탄생과 DNA 그리고 성격등을 잘 알 수 있었던 책. 게임도 있으므로 왠지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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