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 & 김중혁 북콘서트"

빨간책방 1회부터 100회를 넘긴 최근까지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들은 애청자입니다. 빨간책방 덕분에 별로 친하지 않았던 외국 소설도 읽게 되었고, <총,균,쇠> 같은, 다들 읽었다고 하지만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하면 쉽게 말을 꺼내지 않는(^^;;)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젠가 두 분을 실제로 꼭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015년에는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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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지 완독 2.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완독 3. 미야베 미유키 소설 완독 4. 유홍준 나의 일븐문화유산답사기 완독 5. 세계문학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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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1-0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계획 스케일이 크군요. 토지 완독... 진짜 한 번 시도해봐야 하는데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ㅠㅠ

키치 2015-01-03 13:40   좋아요 0 | URL
작년에 5권까지 읽었고 올해 나머지를 읽으려고요 ^^

수이 2015-01-03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역시 세계문학고전 읽기_가 공통적으로 눈에 뜨이네요. ^^ 응원하겠습니다. 키치님.
 

2015년에는... 1. 하고 있는 일이 발전하고 안정되었으면 좋겠고 2. 30대를 맞이해 20대에는 해보지 못한 공부와 경험에 도전하고 싶고(예:중국어,여행 등) 3. 양보다 질이 충실한 독서를 하고 싶고 4. 건강 관리 잘하고 5. 많이 웃고 주변 사람들도 웃게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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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4-12-31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해 소 망*
1. 새.해.가 정말 떴음 좋겠어요..
어제 돌던 그녀석 말고요..진 짜 새 것이요!
말로만 새 해고..실은 뻥 인거 다
알아요!^^
2. 사회가 안정되면 좋겠네요.
물가도..(아직 물가에 가긴 이르다..뇨?) 좀
잡히고..(어..맛~ 나 잡아 봐라~!되겠냐!)
3. 미.러.중.일.유! 우리 나라는 외롭습니다.
주변국의 외압에 눈치안보고 나라 주인이 정신 좀 다같이 챙기고...
4.그럼 웃을 일만 남은건가요...아님..
통일?? ㅎㅎㅎ


cyrus 2014-12-3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섯가지 소망 꼭 이루시길 기도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작심삼일이 될 것인지..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장소] 2014-12-31 1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저 5.번 항목은 제겐 없는데..
cyrus님이 그 다섯번 째 소원으로 슬쩍 끼어드셨어도
저는 벌금 딱지 안땔겁니다...^---^
주신 복이니 반품 안코 휭~~챙겨 가고요!
그럼
남은 2014년의 아쉬움을 달달하게 즐기는
오후 되시길...
 




[내가산책] 2014년 12월 첫째주



지난주 6일은 내 생일이었다. 생일 기념, 연말 기념 겸사겸사 책을 구입했다.

정가제 시행 전에 샀으면 쿠폰이며 적립금이며 이런저런 할인 왕창 받아서 같은 돈으로 책 몇 권은 더 샀겠지만,

한정된 돈으로 최대 만족을 누리게끔 장바구니를 꾸리다 보니 오히려 전보다 더 알차게 산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그래도 정가제 시행을 쌍수 들고 환영하고, 뭐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인문 사회 분야에서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새 버전과 정신건강전문의 김현철의 <뱀파이어 심리학>, <애완의 시대>, 박신영의 <삐딱해도 괜찮아>를 구입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구 버전이 집 구석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관계로(ㅠㅠ) 구입했고, 김현철 선생님은 워낙 팬이라 이번 신간도 믿고 구입, <애완의 시대>, <삐딱해도 괜찮아>는 여기저기서 인용한 글을 많이 봐서 구입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애정하는 김중혁 작가의 <미스터 모노레일>(죄송합니다, 아직까지도 안 읽고 있었습니다....)과 마스다 미리의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를 구입했다. <미스터 모노레일>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고 했는데(죄송합니다22222) 책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구입했고, 마스다 미리 책은 이로서 전권을 읽게 되었다. 꺄홋!!!

















독서 관련 책으로는 김탁환의 신간 <읽어가겠다>와 정여울의 <마음의 서재>, '에고이즘'이라는 블로그 필명으로 유명한 조안나의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를 구입했다. <마음의 서재>는 정여울 선생이 직접 출연하는 모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 타이틀과 같아서 애정이 간다(근데 이제 사다니!!).   


















길벗에서 나온 <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는 일과 관련해서 구입했고, 일본 잡지 JJ는 비도서를 같이 주문해야 5만원 이상 2천원 추가 적립을 해준다기에 구입했다. 이 제도 때문에 앞으로 일본 잡지를 많이 구입하게 될 것 같은데, 이게 과연 우리나라 출판계에 득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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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공감단] 올해가 가기 전에 사랑을 고백하기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마스다 미리 공감단 5기 2차 미션은 바로 이것!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아하는 마스다 미리의 책과 그 중에서 좋아하는 문장을 적은 카드를 선물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현재 솔로입니다), 주변에 마스다 미리의 감성을 공유할 만한 지인도 없어ㅠㅠ
어떡하나 고민하던 차에 자신에게 선물을 해도 좋다는 담당자님의 말씀에 힘입어 ㅎㅎ
아직 구입하지 못한 마스다 미리의 책 한 권을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
 

 






선물은 바로 마스다 미리의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사랑을 하고 있는 여자의 마음을 
한 줄의 문장과 일러스트, 짧은 이야기로 엮은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문장 첫번째는
'마음에 든다면 어필하는 것이 예의'.
관심 가는 사람이 생겨도 여자가 먼저 어필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포기한 적이 몇 번인가.
앞으로는 관심 가는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어필하자.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문장 두번째는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 좋아하는 것이 사랑?
사랑에 빠지는 것 정도는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관심 가는 사람이 생겨도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와 내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지레짐작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그럼 뭐 어떤가.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단념해야 하는 것을 알고도 시작되는 사랑만의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







마지막 세번째 문장은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문장, 정도는 아니고 무한 공감한 문장.
"통행금지도 없는데 귀가해야 하는 나"ㅋㅋㅋㅋㅋ
모처럼 괜찮은 사람을 만나 괜찮은 시간을 가져도 내 예상(혹은 기대)보다 빨리 헤어질 때마다
어찌나 허무하고 스스로가 초라한지... 그렇다고 더 있고 싶다고 매달릴 수도 없고 ㅎㅎㅎ
빨리 사랑 고백할 일을 만들어야 사랑 고백하기 미션 같은 게 생겨도 부담 없이 할텐데 ㅎㅎㅎ





기승전 내 님은 어디에ㅠㅠ







선물,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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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0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소개 내용이 좋다가 결말은 슬프군요...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는 조금 힘들 것 같지만.. ^^;; 책 제목처럼 키치님도 사랑을 하고 있는 날이 올겁니다.

키치 2014-12-09 10:31   좋아요 0 | URL
본의 아니게 슬픈 기분이 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좀 힘들 것 같고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14-12-09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에게 주는 선물
참 ㅠ
기쁘고도 안타캅기도 하네요

키치 2014-12-09 10:31   좋아요 0 | URL
웃픈 선물이죠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4-12-09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이 소개팅의 적기입니다. 지금 소개팅 해서 크리스마스에 데이트 하시는 겁니다 ^^;;

키치 2014-12-09 10:32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요즘 소개팅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웬일로 상대를 고르는(!!) 여유를 누리고 있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