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산책] 2014년 12월 첫째주



지난주 6일은 내 생일이었다. 생일 기념, 연말 기념 겸사겸사 책을 구입했다.

정가제 시행 전에 샀으면 쿠폰이며 적립금이며 이런저런 할인 왕창 받아서 같은 돈으로 책 몇 권은 더 샀겠지만,

한정된 돈으로 최대 만족을 누리게끔 장바구니를 꾸리다 보니 오히려 전보다 더 알차게 산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그래도 정가제 시행을 쌍수 들고 환영하고, 뭐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인문 사회 분야에서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새 버전과 정신건강전문의 김현철의 <뱀파이어 심리학>, <애완의 시대>, 박신영의 <삐딱해도 괜찮아>를 구입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구 버전이 집 구석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관계로(ㅠㅠ) 구입했고, 김현철 선생님은 워낙 팬이라 이번 신간도 믿고 구입, <애완의 시대>, <삐딱해도 괜찮아>는 여기저기서 인용한 글을 많이 봐서 구입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애정하는 김중혁 작가의 <미스터 모노레일>(죄송합니다, 아직까지도 안 읽고 있었습니다....)과 마스다 미리의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를 구입했다. <미스터 모노레일>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고 했는데(죄송합니다22222) 책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구입했고, 마스다 미리 책은 이로서 전권을 읽게 되었다. 꺄홋!!!

















독서 관련 책으로는 김탁환의 신간 <읽어가겠다>와 정여울의 <마음의 서재>, '에고이즘'이라는 블로그 필명으로 유명한 조안나의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를 구입했다. <마음의 서재>는 정여울 선생이 직접 출연하는 모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 타이틀과 같아서 애정이 간다(근데 이제 사다니!!).   


















길벗에서 나온 <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는 일과 관련해서 구입했고, 일본 잡지 JJ는 비도서를 같이 주문해야 5만원 이상 2천원 추가 적립을 해준다기에 구입했다. 이 제도 때문에 앞으로 일본 잡지를 많이 구입하게 될 것 같은데, 이게 과연 우리나라 출판계에 득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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