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28 : 태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28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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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에 태국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태국에 대해서는 아는 게 많지 않은데 급하게 정해진 여행이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단시간에 중요한 사항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가 생각하다,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구입해 보았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따라서 한 국가씩 여행하는 구성인데, 친근한 캐릭터들이 나오니 반갑고 만화라서 잘 읽힌다. 


내용도 기대보다 훨씬 알차다. 파타야, 아유타야, 방콕 등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태국의 도시들이 배경이고, 태국의 역사와 문화, 축제, 음식, 주요 문화재와 관광지 등이 잘 요약되어 있다. 태국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무아이타이(무에타이), 똠얌꿍, 송끄란 축제 등 의외로 전에 들어본 것도, 먹어본 것도 있어서 반가웠다. 만화 자체도 재미있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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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의 츠가이 12 (특별판) - 초판부록 2종 + 패키지 박스 + 운명의 쌍둥이 아크릴 스탠드 1종 + 가브리엘 아크릴 참 키링 1종+ 시그니처 포토카드 1종 + 빅 캔배지 1종 + 홀로그램 카드 2종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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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권은 니시노무라의 리더 격인 미사가기가 단독으로 카게모리 본가를 급습하는 내용으로 끝이 났다. 곤조가 미사사기에게 목숨을 잃은 줄 모르는 아스마는 곤조에게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한다. 카게모리 저택에서 엄청난 결투가 벌어지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말이다. 문제의 카게모리 저택에서는 히카루가 미사사기와 결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카게모리 가문의 장남이자 차기 당주로 여겨지는 히카루는 느긋한 인상에 직업도 만화가이다 보니 결투 능력이 낮을 것 같은 인상이 있지만, 사실 자신의 츠가이인 '흑백'과 결합하면 엄청난 결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황천의 츠가이> 12권에는 이 밖에도 매력적인 전개와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쌍둥이 남매인 유르와 아사가 힘을 합쳐 싸우는 모습도 멋있었고, 영문을 모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결투를 벌이는 모습도 박진감 넘쳤다. 위기에 빠진 이반을 구하기 위해 그의 칼과 아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아사는 자신들의 부모에 관한 '어떤 정보'를 얻게 되는데 과연 언제 유르와 아사가 부모님과 재회하게 될지 궁금하다. 이 만화의 몇 안 되는 '귀요미' 캐릭터인 토끼도 활약을 선보인다. 유머가 곳곳에 없는 건 아닌데 워낙 정보량이 많은 만화라서 유머가 유난히 더 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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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 비터 신장판 1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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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시작된 농구가 전 우주에서 사랑받는 시대. 우주 최고의 프로 농구 리그인 '우주 리그'까지 만들어졌지만, 아쉽게도 지구는 아직 우주 리그에 참가하지 않은 상태다. 이를 애석하게 여긴 노인 '요시무네'는 자신이 가진 돈과 명예를 이용해 우주 리그에 도전할 지구 최강의 팀을 만들기로 한다. 선발에 뽑히면 계약금 1억 원을 준다는 말에 혹한 열네 살 소년 '히데요시'는 일주일 후에 열리는 선발전에 참가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자신보다 키도 훨씬 더 크고 실력도 훨씬 더 막강한 선수들이 잔뜩 모여 있었는데... 


<슬램덩크>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1997년부터 이듬해까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연재한 만화 <버저 비터>의 신장판 1,2권이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 이 만화는 일단 올컬러인 점이 특이한데, 채색 방식도 요즘의 웹툰 만화 채색과 달라서 신기하고 신선하다. 읽는 방식도 기존의 일본 만화와 다르게 좌에서 우로 읽는데, 이는 인터넷 연재 만화라서 그렇다고 한다. 내용은 배경이 우주이고 외계인도 나오는 SF 느낌이 낭낭하지만, <슬램덩크> 연재 종료 직후에 그린 작품이라서 그런지 캐릭터나 이야기 전개 방식 등에서 <슬램덩크> 느낌이 많이 난다.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팬이 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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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연 신장판 1
키오 시모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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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 사사하라 칸지는 '어떤 종류'의 서클에 들어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서클 가입 기간이 되어 이런저런 서클을 알아보니 '여기다!' 싶은 서클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서클이 '현대 시각 문화 연구회' 줄여서 '현시연'이었다. 관심 분야나 활동 내용은 '만화 연구회'나 '애니메이션 연구회' 등과 다른 점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서클 멤버들의 캐릭터나 분위기가 묘하게 사사하라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이들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들은 자신을 이해해 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키오 시모쿠의 만화 <현시연 신장판>이 출간되었다. 이 만화는 2002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원작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2011년부터는 2대째가 연재되기도 했다. 내용은 대학 신입생 사사하라 칸지가 현시연이라는 서클에 가입해 자신과 비슷한 오타쿠 동기, 선후배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연재 당시에는 당대의 오타쿠 문화를 가감 없이 반영한 점 때문에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는데, 연재 시작 시점으로부터 24년이 지난 지금 이 만화를 보면 세월의 흐름이 많이 느껴질 것이다.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나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나...) 


그 때나 지금이나 많이 다르지 않다고 느낀 부분도 있다. 이를테면 난생처음 동인지를 파는 가게에 갔을 때나, 코믹 마켓 같은 대형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충격, 신기함, 신선함 등에 대한 묘사가 그렇다. 대학에 가면 마음껏 덕질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수험 공부를 하고 대학에 합격해 오타쿠 서클에 들어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대학에 오니 덕질 외에도 다른 해야 할 것들(공부라든가 연애라든가 취업 준비라든가)이 많아서 혼란스러워하는 느낌도 현실적이라고 느꼈다. 신장판답게 사이즈도 크고 인쇄 품질도 좋아서 오리지널판을 추억하며 다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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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의 왕관 1
시나치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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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의 '세계 통일 국가' '아스토리아 왕국'에 사는 소년 '타르트'는 부, 권력, 재능 등 성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그런 타르트의 목표는 세계에서 단 1명만이 합격할 수 있는 '국왕선발시험' 즉 '왕시'에 합격해 차기 왕이 되는 것. 이미 학교에서 모든 분야의 1등이고, 전교생의 왕처럼 군림하고 있는 그가 왕시에 합격하는 건 당연하다고 누구나 믿고 있었다. 문제의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학교 졸업식 날, 그 전까지 '우민'이라고 깔봤던 대장간 아들 '피고'에게 결투 신청을 받은 타르트는 상상도 못한 결과를 맞닥뜨리고 생애 최초로 '언더독'이 된다. 과연 그의 미래는...?


시나치쿠의 <언더독의 왕관>은 제목 그대로 언더독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배틀 액션 판타지 만화다. 언더독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밑바닥에 있다가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전개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만화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위에 있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밑바닥으로 내려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다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분투하는 설정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가족 내에서 왕처럼 대접받고 살던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깨지는 과정을 만화로 구현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잘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공존해(초반에 너무 재수 없음) 결말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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