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술을 마셨다. 아이들은 잠든지는 오래고......
간만에 대화가 통하는 동생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잔하는 술은 그야 말로 꿀맛이다.
우리의 살들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디. 이 살들이 우리를 뭐라고 하겠나고 하면서도
골딱 골딱 잘도 넘어 가는 술... 술술 넘어가는 술 . 술이란 이름을 붙여도 참으로 잘 붙였다.
내일부턴 정말 우리의 몸뚱아리를 생각하자. 올여름을 생각하자고 하면서 오늘 하루
딱 한잔만 하던것이......
옆구리의 살들을 보면 전부 으악인디 K는 본디 80이 넘는 포기한 몸이고
(열심히 뛰어 운동했지만 유혹에 빠져 허우적 허우적) 동생과 나또한 우리 같은 몸매도 보기
드문 단단한 몸매라고 위로하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니 취하지도 않는다.
내일 새벽에 일어날 생각을 하면 지금 자도 걱정인디 며칠 동안 안 들어본 이 알라딘이 궁금하여
잠못들고 다시 들어와 보니 으악~~~~~~~~오늘 잠 자기는 ....
이 많은 것을 읽으려면...... 그래도 읽을련다. 그 속에서 허우적거릴런다.
참 내가 동생한테 선물받은 서재지붕이 정말 맘에 든다. 그동안 진우밥의 공로로
이 서재의 지붕이 빛난것을 감사드리며 공사를 하였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앤이
앉아 있어 난 소녀가 된 느낌이다^^
고마버...술동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