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아영엄마 > 최근에 접한 신간들

집 문제로 돌아다니다 보니 이번 달에는 독서기록도 허무(?)해서 그냥 요즘 보는 책들 위주로 적어 본다..

 "똥" 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요소이다. <고얀 놈 혼내주기>도 똥을 소재로 한 동화로 저학년(1,2학년)이 재미있게 볼 만한 책이다. 이름하야 "똥 치우기 대 작전!!"
 별명이 '주먹똥'인 은 '김주먹'은 아기 때부터 장난이 심했는데 동무들 또한 주먹똥을 조심하면서 살 정도이다. 동물들이 주먹똥에게 입은 피해를 늘어 놓으며 골탕을 먹일 궁리를 하는데 과연 주먹똥은 어떤 변을 당하게 될까?
똥을 치우기 위해 한 반 아이들이 합심하여 작전을 펼치는데, 모두 함께 응원을 해주어야 할 듯~ ^^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소재로 한 우리나라 작가의 동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물에 잠긴 고향을 그리워 하며 밤에 징을 쳐서 이웃들의 눈총을 받기도 하고, 할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엄마는 힘들어서 급기야 가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실례을 하는 실수까지 하게 된 할아버지를 요양원으로 모시기로 결정한 가족들...  (울 외할머니도 치매에 걸리셔서 외숙모가 많이 힘드시다고 하던데..ㅡㅜ)


 <구름 공항>, <이상한 화요일(1992)>, <아기 돼지 세 마리(2002)> 등의 인상깊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위스너의 그림책으로, 이 작품은 1989년에 칼데곳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년도 순으로 보자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뒤늦게 출간된 셈. 다른 작품들도 출간되려나?? <자유 낙하>는 한 사내아이가 꾸는 꿈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림으로 펼쳐놓은 작품이다. 다른 그림책들 통해 본 적이 있는 용이나 돼지 세 마리 등을 만날 수 있다. ^^

 나보다 먼저 이 책을  본 아영이의 말을 빌자면 "엄청나게 재미있는" 책이란다.
<최후의 심판>, <피그말리온과 조각상>, <폼페이 최후의 날> 등 한 번쯤 접해봤을 유명한 명화들에 담긴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로 풀어 놓은 책이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아무 곳이나 펼쳐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그림 속에 깃든 신화와 역사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초등학생에게 추천할만한 명화관련 책인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이주헌의 주제별 그림읽기" 시리즈 세번째 권.

 "세상을 바꾼 위대한.." 두번째 권이 출간되었다.(몇 권까지 나올려나?) 시리즈로 더 나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첫 권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시리즈로 계속 출간하기로 한 걸까?? ^^ 
이번 책에서는 정조대왕, 이황, 서경덕, 뉴턴, 벤저민 프랭클린, 처칠, 헤세 등을 만날 수 있다. 모쪼록 많은 아이들이 책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을 키우고 사물의 이치를 배우게 되기를~

 동물들은 밤에 무엇을 할까? 잠을 자는 동물도 있을 것이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인 경우에는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기도 하겠지..잘 시간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는 아기 곰이 아빠에게 동물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물어 본다. 아빠 곰은 사자, 얼룩말, 뱀, 박쥐 등이 밤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토끼 눈이 빨간 건 꿈을 많이 꾸어서 일거라나?? ^^

 우리 아이들 이야기 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본 그림책이다!
 둘째가 애교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는데 유독 저희 언니에게는 전혀~ 귀엽지 않은 동생이지 않던가. 거기다 수다쟁이인 것도 똑같고... ^^;;
 책에는 오빠와 여동생이 등장하는데 책 속에" 귀여운 내 동생"이라는 그림책이 등장하는 것도 이색적이고 재미있다. 여동생인 마호는 "오빠~"를 입에 달고 사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는 "언니"와 "혜영"으로 바꾸어서 읽어 주었다. 형제들이 있는 집이라면 정말 공감할만한 내용들이다.

 음...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신체절단이라는 요소가 등장한다. -.-;;
이 책,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는 타이틀이 책표지에 인쇄되어 있는데 내용을 읽다 보니 그런 제한을 둘만도 하다 싶다. @@
세 명의 인물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고, 미노루의 경우에는 두 인물의 이야기와 시간대도 달라서 머리 속에서 시간 순서대로 정리(?)를 해가면서 보아야 할 듯..(^^)>
뒤표지의 "충격적인 결말을 확인하는 순간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라는 문구땜시 자꾸 결말 부분부터 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음... 그래도 참아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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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영이의 요청으로 고양이 학교 2부를 샀다.
3권 세트로 안 하고 1,2권 세트로 된 거 먼저 사고, 3권은 <명탐정 코난> 28권이랑 같이 따로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다. 덩달아 혜영이도 <고양이 학교> 1부에 관심을 가지고 어제(혹은 그제??) 1~5권까지 다 읽고 아까 2부 1권으로 접어든 모양이다. 도굴, 실종(납치)된 고양이와 태양신검 반 쪽을 찾아 위해 애쓰는 버들이 일행... 등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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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다 보니 나까지 산만해져서 책을 애들 책읽어주기도 많이 소홀해 지는 요즘이다. 하루1권의 책도 못 읽어주다보니 정말 미안하다. 아직 새로운 생활방식이 적응이 안 되나 부다. 워낙 변화를 싫어하는데다 적응력도 떨어지는 나이다보니........

그래도 어제는 쪼금 읽어줬다. 히히

 

  마노아님의 추천으로 주문했었던 책!

 첫날밤에 읽어주다 잠 들었었는데 오늘 홍이가 "이거 재미있어" 하며 들고온다. 분량이 많아 걱정했는데 홍/수가 끝까지 읽을때 까지 집중해서 본다. 나 역시 '어쩜~' 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된 책이었다.

 

 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홍이가 그 집에서 그림만 보더니 당장 주문해 달래서 주문하게 된 책!!!

 경제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도 해 놓을 수 있구나! 홍/수는 아마 이 캐릭터들 때문에 더 좋아하는 듯 하다. 이 책 덕분에 나머지 로렌의 지식책들도 구매하게 됬다.

 

  2006년에 제주시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다가 홍이가 사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산 책!

만화책은 읽어줄 때 '오버'를  해야되는 관계로 잘 읽어주지 않는 편인데 요즘 좀 미안한 맘이 들어서 읽어줬다. --- 옆에 나온 제라한 과학상식은 빼고 만화부분만---

둘이서 너무 재미있어 한다. 사실, 나도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었다. 히히

 

그외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 되는 <파울이 훌쩍 컸어요>, <겁 많은 아기용>을 읽어줬는데 두 녀석이 차례로 잠이 들었다. 휴~. 다행이지 뭐.

그리고......

홍/수맘이 읽고 있는 책은 바로 요거

 물만두님의 리뷰를 보고 구입한 책인데 요즘 새생활 적응이 잘 안되서 인지  진도가 잘 나가고 있지 못하다. 이런 책은 맥을 끊지말고 쭉~ 읽어나가야 하는데.....

다시한번, 맘 잡고 읽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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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3-3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도 로렌의 책을 좋아해서 집에 거의 다 있답니다. 1학년이니까 <곱셈놀이>랑 <나눗셈 놀이>도 좋아할 것 같네요.

물만두 2007-03-3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힘내세요. 아자!!!

아영엄마 2007-03-3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랜의 지식 그림책들은 우리 아이들도 좋아해요. 다 사달라고 하는 걸 그러지는 못했는데 저 책도 못 사줬네요.. ^^

책읽는나무 2007-03-3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집에 있는 단 한권의 로렌의 책 '피라미드 식당'책 민이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아~ 그러고보니 '그래프놀이'책도 있군요..^^
엄마는 읽어주기 대개 난감하고 산만한데 아이들은 이런책을 좋아하더라구요.신기해요..^^ 다른시리즈도 얼른 사줘야하는데....ㅡ.ㅡ;;

홍수맘 2007-03-3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네 . 안그래도 나머지 로렌책도 주문중에 있답니다. ^ ^.
물만두님> 이번주말에 어떻게든 끝내보려구요.^^;;;, 참 지금 앞 부분 읽고 있는데요 느낌이 좋아요.
아영엄마님>네. 홍/수도 많이 좋아라 하네요. 님 서재에서 많이 참고하고 있는 거 아시죠?
책읽는나무님>네. 저희 홍/수가 그리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닌데도 좋아라 하더라구요. 전 항상 대~충 읽어주는 편이예요. 히히.

마노아 2007-03-3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다독하셔요. 아이들도 바로 배우나봐요^^ 멋진 엄마이십니다~

홍수맘 2007-04-01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오버 맞죠?
 

원래 기계치인 내가 휴대전화 문자를 보낼려면 엄청 고생한다. 휴대폰을 들고 문자메세지를 찍다본면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종종 헷갈릴 때도 많다. '그러면 그냥 전화하면 되지?' 할지도 모르겠지만 워낙 소심해서리 꼭 전화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혹시나 하는 맘에 메세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알라딘에서 무료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생각나 요 며칠전에 지인들에게 보냈는데 답 메세지가 안와 일일이 전화했더디 안 들어왔단다. ㅠ.ㅠ

그렇다고 통신사나 네**등에서 제공하는 문자서비스는 건당 30원이라 아깝고 어찔할까 하다가 다른 알라디너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써본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혹시, 기계치인 나만 또 안 되는 거 아니가?' 하고 걱정도 하고 있다.

지금도 동생이란 친구 2명에게 '알라딘무료문자 테스중! 받으면 문자로 연락요!' 하고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 문자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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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7-03-3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문자 잘들어가던데요. 저는 자판이 더 빠르니 자주 애용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매가패스도 많이 사용해요.

홍수맘 2007-03-3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 그렇군요. 그럼 저희 실력부족? 암튼 다시 시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해요^ ^. 매가패스는 또 뭐여요?

물만두 2007-03-3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 메가패스 사용하시면 무료로 문자줍니다. 그런 곳이 참 많더군요^^

조선인 2007-03-3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잘 되던데요. ㅎㅎ

홍수맘 2007-03-3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메가패스 알겠습당.
조선인님>알라딘도 기계치를 아나봐요. ㅜ.ㅜ

2007-03-30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3-3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반가워요. '네이트온'이란 것도 있군요. 몰랐던 걸 많이 알게됩니다.^^;;;

세실 2007-03-3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네이트온 씁니다. sk 핸드폰 번호면 월 100통화가 무료랍니다.
www.nate.com에 가입한다. 네이트온 바탕화면에 깐다. 그럼 바로 바로 문자 보내기 가능합니다. 싸이로도 연결이 되어요~~~

세실 2007-03-30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물론 알라딘 무료 100통화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문자보내기 할때 ' (쉼표)'가 생명이던데.....

홍수맘 2007-03-3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호호호 ',(쉼표)'가 생명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현재 3건 보냈는데 동생한테서만 1건 응답이 왔답니다. ^ ^;;;

향기로운 2007-03-3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잘 쓰고 있어요^^ 하루에 10개 다는 못쓰지만요^^

BRINY 2007-03-3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쓰고 있어요. 1달에 100건 다 써요~

홍수맘 2007-03-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님>브리니님> 네, 저도 다시 열심히 문자를 날려 볼렵니다. 생각해보니 한달에 100건 아깝잖아요 ^ ^.

프레이야 2007-03-3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쓰고 있어요. 전 한꺼번에 대량으로 보낼 때가 많아 어떨 땐 하루에 열통 제한이 아쉬워요.

치유 2007-03-30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저도 한꺼번에 보낼땐 열통 제한 아쉬움이에요..

마노아 2007-03-3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월 달 알라딘도 네이트도 다 써서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려니 힘들어 죽겠어요. 내일만 버티면 된다(>_<)

홍수맘 2007-03-3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배꽃님>마노아님> 다들 잘 쓰고 계셨군요. 맞다. 벌써 한달이 끝나가네요. 아깝다. 무료문자 100건! ㅜ.ㅜ

진주 2007-03-31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제가 최고로 무식해여~~~~~ㅠㅠ
저는 매가패수도 쓰고 있고 뭣뭣도 다 쓰고 있는데
아직도 왜? 뭣땀시? why???
공짜문자는 하나도(!!)이용하지 않는 걸까요?
나는 정말 돈이 너무 많아 고민인 부자인가봐요 ㅠㅠ

(알라딘의 공짜문자소리는 당근, 홍수맘님한테서 첨 듣네요)

홍수맘 2007-04-01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ㅋㅋㅋ. 전 저만 무료문자 못 쓰는 줄 알았는데.
님, 우리 이번4월부터는 한번 열심히 써보자구요 ^^.

진주 2007-04-06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함 써볼라구 하는데 어디가면 되나염? ㅎㅎ

홍수맘 2007-04-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저기 나의 계정에 가서 오른쪽 화면을 쭉 따라 내려가다보면 핸드폰 그림과 함께 <무료문자메세지 전송>이라고 써 있는데 클릭하시면 되요. 그러면 오른쪽에 핸드폰 그림이 있는데요 거기다가 입력하시면 됩니다. 함 써보세요. 잘 된데요. 저도 엊그제 보냈는데 잘 들어왔다네요.^ ^.
 
 전출처 : 치유 > 고등어 조림.

요즘 뭘로 반찬을 해서 밥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여야 하나..

하는 내 맘을 알았던지..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학교 에서 있었ㅅ던 이야기를 나열하던 아이가 그런다..

"엄마!

오늘 국어시간에 국물에 대해 배웠는데 요즘 아이들은

생선구이를 좋아하고, 아빠는 생선조림을 좋아하는데 엄마는 맨날 어떤걸 해 줄까

고민하는 내용인데 엄마는 아빠가 집에 계신다면 어떤걸 해줄거예요?"

한다.

그래서 나는

 "엄만 고민안하고 아빠가 좋아하는 조림으로도 하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구이도 해줄거야.."

했다..

그러면 오늘 저녁엔 조림을 해 주면 어떨까??하고 슬며시 물었더니 좋단다..

그래서 난 낮에 우려논 다시물을 뚝배기에 한컵 반정도 붓고 냉동실에 늘 대기상태로 있는 생강한조각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며

홍수네표 고등어살 한봉지를 꺼내흐르는 물로 씻고 세토막을 냈다.

너무 크니까 세토막을 낼수 밖에 없다.ㅜ,ㅜ

끓고 있는 육수에 다시다를 아주 눈꼽만큼만 넣어준다..(멸치다시물이니 안 넣어도 되는데.)

고추가루와 참기름,간장 . 파.마늘 ,깨소금등으로 양념된 간장을(어제 해 놓은양념 재활용)

한순가락 정도 넣어준다음 세토막낸 고등살을 풍덩~~!!!

뚜껑을 덮어 푹 끓여준다음 어슷썰기한 대파를 얹어 한번 더 끓여준 다음 그릇에 옮겨 담아

식탁으로 올려주었더니...

울 아들 녀석 밥 두공기나 먹고 학원에 갔다...

우하..그렇게 맛있어????

진짜 진짜 맛있다고 하며 다음에 또 이렇게 해달라고 한다..

우하하..엄마 요리솜씨가 발전해서 좋은것이야??홍수네표 고등어가 맛있는것이야???

한봉지를 꺼내서 조림을 하게 되니 식탁에 딱 한번 올릴 정도가 되는데 오늘밤처럼 둘이먹기엔

너무 많겠고 아빠랑 세명이서 먹으면 양은 딱 맞겠다..

그러나 오늘밤 우린 국물까지 싸악 비운 접시를 보였으니 정말 맛있게 먹은것 확실하다..

나 이러다 살찌겠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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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9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마트에서 포장된것 사서 조림하면 짠곳도 있고 간이 적당하게 맞는 부분도 있고 퍽퍽한데..홍수네표 고등어는 그게 없어요..간이 고루 벤 상태가 너무 맘에 들구요..짜단 느낌이 전혀 없어요.부드러운건 이루 말할수 없구요..그 퍽퍽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맨날 이렇게 해 먹다 보면 전 너무 살찔것 같아요..히히..그래도 생선은 많이 먹어야 좋은것이죠?/

2007-03-29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3-29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3-29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맛있게 드셨다니 저희는 행복이랍니다. 감사드려요.**^ ^**.
님 서재에 댓글 남겼습니다.

치유 2007-03-29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51400

홍수맘 2007-03-2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예쁜 숫자 캡쳐까지!!!! 오호라~.
수가 엄마, 아빠를 찾네요. 졸린가 봐요. 낼 뵈요. 님 덕분에 행복한 꿈을 꿀 겁니다.^ ^.

마태우스 2007-03-30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홍수맘님 고등어 어떻게 구할 수 있나요???

홍수맘 2007-03-3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주문만 하시면 바로 보내드릴 수 있답니다. 주문은 저희 서재에 댓글을 남겨주셔도 되구요, 아님 핸드폰(홍수네 카테고리에), 아님 메일(홍수네소개란에...)로 해도 되요. 가격은 홍수네(010-3362-4188) 카테고리에 있어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다릴께요. **^ ^**(잠은 덜 깼지만 행복한!)

향기로운 2007-03-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어조림 맛있어 보여요~ 방금 점심식사했는데...^^;;

홍수맘 2007-03-30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님> 오늘 저녁을 고등어조림으로 하심 어떨른지...
 

어제 저녁에 남아 있는 비누들은 보니 너무 얇아 주문오신 분들께 보내기가 그래서 급하게 비누만들기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저녁 7시에 만나자고 하신다. 그래서 얼렁뚱땅 애들 저녁을 먹이고는 비누를 만들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백비누가 좋아 동백비누를 하려고 했는데 수는 진주와 장미를 섞은 비누를 홍이는 감귤비누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리 어쩔 수 없이 애들이 원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었답니다. 이번에는 저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 두껍게 나오는 비누틀들을 사용해서 만들어 봤답니다.

사실, 이번엔 굳이 사진을 안 올릴려 했는데 애들이 가만 놔두질 않네요. 이젠 비누를 만들고 오면 응당 사진을 찍고 알라딘에 올려야 한다는 걸 당연시 하는 홍/수랍니다. ^ ^;;;.



   홍이가 만든 비누 중 자신이 맘에 드는 걸로 골라 찍었어요.

저번에도 선 보인 진주+장미+천연아로마오일 비누에 이번에 제 고집으로 동백기름도 듬뿍 넣어 보습효과를 더 높혔어요.

 

 

 

 

 

 

 

 


 
  오늘도 지수는 "오~"자의 입술모양을 하고 있네요. ^ ^.

노랑색은 감귤+동백오일+천연아로마오일 등을 섞어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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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9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델료를 톡톡히 챙기는지..히히..저 비누너무이뻐서 사용할때마다 기분까지 너무 좋아질것 같아요..거기다 냄새까지 좋으니......

물만두 2007-03-29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수입술에 반했어요^^

홍수맘 2007-03-29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이제는 천연비누가 저희 가족의 필수품이 되 버렸답니다.*^ ^*
물만두님>수가 컴퓨터 앞에서 계속 응답 뽀뽀를 하고 있답니다. 입에서 하트가 나온다면서 좋아라 하네요 ^ ^. 이 장면도 찍었어야 하는데...

미설 2007-03-2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홍이의 표정이 정말 귀엽네요. 한껏 카메라를 의식한 표정!^^
그런데 진주는 설마 진주를 갈아 넣는거예요????

홍수맘 2007-03-30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셜님> 천연비누 만드시는 선생님(?)이 양식진주를 갈았다고 하네요. 장미나 귤이나 다 일단은 가루로 보관하고 있덨데요? ^ ^.

무스탕 2007-03-3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볼때마다 새록새록 이쁘네요. 아웅~ 이쁜이들... >.<
비누도 날로 진화(?) 하고요 ^^

홍수맘 2007-03-3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그쵸? 비누가 날로 진화한다는 말씀에 공감중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