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다 보니 나까지 산만해져서 책을 애들 책읽어주기도 많이 소홀해 지는 요즘이다. 하루1권의 책도 못 읽어주다보니 정말 미안하다. 아직 새로운 생활방식이 적응이 안 되나 부다. 워낙 변화를 싫어하는데다 적응력도 떨어지는 나이다보니........
그래도 어제는 쪼금 읽어줬다. 히히

마노아님의 추천으로 주문했었던 책!
첫날밤에 읽어주다 잠 들었었는데 오늘 홍이가 "이거 재미있어" 하며 들고온다. 분량이 많아 걱정했는데 홍/수가 끝까지 읽을때 까지 집중해서 본다. 나 역시 '어쩜~' 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된 책이었다.

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홍이가 그 집에서 그림만 보더니 당장 주문해 달래서 주문하게 된 책!!!
경제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도 해 놓을 수 있구나! 홍/수는 아마 이 캐릭터들 때문에 더 좋아하는 듯 하다. 이 책 덕분에 나머지 로렌의 지식책들도 구매하게 됬다.

2006년에 제주시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다가 홍이가 사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산 책!
만화책은 읽어줄 때 '오버'를 해야되는 관계로 잘 읽어주지 않는 편인데 요즘 좀 미안한 맘이 들어서 읽어줬다. --- 옆에 나온 제라한 과학상식은 빼고 만화부분만---
둘이서 너무 재미있어 한다. 사실, 나도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었다. 히히
그외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 되는 <파울이 훌쩍 컸어요>, <겁 많은 아기용>을 읽어줬는데 두 녀석이 차례로 잠이 들었다. 휴~. 다행이지 뭐.
그리고......
홍/수맘이 읽고 있는 책은 바로 요거

물만두님의 리뷰를 보고 구입한 책인데 요즘 새생활 적응이 잘 안되서 인지 진도가 잘 나가고 있지 못하다. 이런 책은 맥을 끊지말고 쭉~ 읽어나가야 하는데.....
다시한번, 맘 잡고 읽어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