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알라딘 서점 뿐만 아니라 전자책을 판매하는 다른 인터넷 서점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며칠 전에 블랑코 님이 쓴 글 ˝나는 왜 전자책을 좋아하는가˝, ˝전자책과 전자책 단말기의 단점˝을 읽고난 뒤 전자책 단말기를 장만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기 전에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오늘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무료 제공 이벤트를 보았다. 세월호 참사 1000 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금요일엔 돌아오렴』 eBook을 11/9(월)부터 11/15(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여가 아닌 평생 소장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도 지금 무료다. ˝세월호 1000일, <금요일엔 돌아오렴>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평생소장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ttp://m.aladin.co.kr/m/mevent.aspx?EventId=158761

또한, 『세월호, 그 날의 기록』 eBook 출간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입금액을 모두 전자책 캐쉬로 돌려준다고 한다.

http://www.aladin.co.kr/m/mEvent_ebook.aspx?pn=170105_sewol

좀더 찾아 보니, 예스24,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리디북스, 구글플레이 등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 eBook을 무료로 구할 수 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는 취지를 받들면서 한편으로 전자책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한다. 아직 전자책 단말기를 장만하지 못하였으니 스마트 폰 전자책 앱으로 시작하여야만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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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 2017-01-11 21: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소를 못 찾아서 헤매고 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1-11 22: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저도 앱을 깔고 이북으로 다운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yureka01 2017-01-11 2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부디 많이 읽었으면..그리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꿈꾸는섬 2017-01-11 2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1-12 07: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감사합니다^^:

2017-01-21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0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0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오거서 > 수해 복구 작업 해프닝

어제 날벼락 같은 물난리를 겪었고, 긴급 수해 복구를 위해 책을 냉동실에 넣었다. 하루 정도 넣어 두었다가 꺼낸 책의 상태를 찍었다.
책 바닥면에 물 자국이 희미하게 보일 뿐 거의 새 책 같아졌다. 보는 각도를 달리 하면 이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나와같다면 님이 알려준 복원 방법이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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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0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그래도 다행이예요.
수해 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오거서 2017-01-11 00:01   좋아요 1 | URL
네, 상당히 효과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이제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것이 최고일 테죠.
편안한 밤시간 보내세요~ ^^

yureka01 2017-01-11 0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어..이거 완전 최고의 팁이군요..효과 좋습니다....^^.

캐모마일 2017-01-11 0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후기 감사합니다. 냉동실에 넣으면 어찌될까 궁금했는데 덕분에 호기심 풀었네요.(송구합...);;;;;무엇보다 책이 건재하니 다행입니다.

뷰리풀말미잘 2017-01-11 1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꿀팁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 2017-01-11 1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냉동실이 정말 효과가 있군요^^
사실 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ㅋ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냉동실에 책을 넣은 오거서님이 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서문의 내용에 주목한 때문일까, 본문의 도입부에 있는 시 한 편이 나를 사로잡는다. 오페라 막이 오르기 직전에 듣는 전주곡 같다.

내 안에 있는 나 자신도 모르는 것,
이것이 나를 비로소 만든다.
내가 소유한 미숙함과 불확실함,
이것이 비로소 본래의 나이다.
나의 약함, 나의 부서짐, 나의 결핍,
이것이 내가 출발하는 자리이다.
나의 무력함이 나의 근원이며,
나의 힘은 그대들로부터 온다.
나의 움직임은 약함에서 강함으로 향한다.
나의 현실에서의 가난은 상상에서의 부유함을 낳는다.
그리고 나는 이것의 균형이다.
나는 나의 소망을 무너뜨리는 행동이다.
- 폴 발레리, <Monsieur T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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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10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가 안다고 믿어왔던 취향도 몰라요. 외부의 영향, 예를 들면 타인의 취향에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새로운 취향을 알게 됩니다. 특히 음악과 관련된 취향은 변화하기 쉽습니다. 매일 새로운 음악들이 나오고, 음원 재생 목록은 매번 달라집니다. 그래서 새로운 음악을 자꾸 찾고, 듣는 것 같습니다. 취향이 고정적인 특성이었다면,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

오거서 2017-01-10 19:43   좋아요 0 | URL
음악과 관련된 취향은 특히 감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희노애락 감정에 따라 듣는 음악이 달라지고요. 변화의 본질은 새로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취향이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우리의 선택 가지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큰 맥락에서 보면, 취향이 변화하는 데는 전환점이 될 만한 계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식 수준과 경험 범위가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우물 안에서는 우물 밖의 상황을 알 수 없으니까요.
 

책상 위에 물 컵을 놓지 말았어야 했다.
책상 위로 물이 넘쳐 흘렀다.
책탑 밑으로 엎지른 물처럼
진땀도 흐른다.

날벼락 같은 물난리 통에 긴급 수해 복구 작업을 마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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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7-01-09 23: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는 제 마음이 아파옵니다...ㅜㅜ 그 와중에 영화로 보는 현대음악에 눈이 가서 송구하네요.;;;

오거서 2017-01-09 23:50   좋아요 1 | URL
으아~ 그렇군요. 주변에 놓인 책들을 가져다 급한대로 짓눌러 놓았는데… 눈에 띄는 건 어쩔 수 없죠. ^^;;

울보 2017-01-09 2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고 어쩌나요

오거서 2017-01-09 23:58   좋아요 1 | URL
어휴~ 한숨만 나오네요…

yureka01 2017-01-10 0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노트북이라면 수리도 안되지요...그래도 책은 마르기라도 하니까요.다리미로 다려야겠어요...

오거서 2017-01-10 00:31   좋아요 1 | URL
네~ 노트북이면 더 골치 아프죠. 그러나 노트북에 맹물이면 헤어드라이로 말릴 수 있습니다.
정말 책을 다리미로 다려야 할까요. 에고, 엄두가 나지 않아요…

나와같다면 2017-01-10 00:1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물에 젖은 책을 최대한 물기 말리고 냉동실에 넣었다 하루 지나서 꺼내보세요..

오거서 2017-01-10 00:39   좋아요 1 | URL
나와같다면 님이 구세주시군요.
감사 드립니다. ^^

곰곰생각하는발 2017-01-10 12:03   좋아요 0 | URL
오, 이거 효과가 있나요 ?

나와같다면 2017-01-10 0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직 안 주무시면요 .. 지금 냉동실에 넣어 보세요.. 완전히 물기가 없는 상태가 아니어야 물 분자가 얼면서 팽창할것 같아요..

오거서 2017-01-10 00:32   좋아요 1 | URL
아, 네~ 감사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7-01-10 06: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수해를 당한 책이 자신의 책이면 다행인데 기여한 책이면 정말 머리가 노래집니다ㅜㅜ 예전에 새 책으로 도서관에 변상한 기억이 나네요..

오거서 2017-01-10 09:08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 님도 비슷한 일을 당하였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저는 얼마 전에 구입한 책이라 천만다행입니다. ㅠ

2017-01-10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0 1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7-01-10 1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가슴이 덜컥하는 순간.
이 순간만큼은 알라디너 모든분들이 공감할것 같아요.

오거서 2017-01-10 19:22   좋아요 0 | URL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런 불의의 사고를 모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책을 사놓고서 읽지 않고 방치한 탓이라 책을 부지런히 읽어버려야겠다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

알라 2017-01-10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복구 작업이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거서 2017-01-10 19: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디다. ^^;

cyrus 2017-01-1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거서님처럼 최악의 상황을 겪을까봐 이런 정보를 따로 저장했습니다. 링크 남기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147608

오거서 2017-01-10 19:13   좋아요 0 | URL
유익한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출처 : 오거서 > 플래티넘 회원 혜택 변경

1:1 고객상담을 통해 커피원두 할인쿠폰을 문의하였는데 미처 알리지 않은 제 글을 찾아 댓글로도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상담 답변을 보고난 후 당장 재문의하려고 하였지만, PC와 떨어지면서 모바일 알라딘을 통한 1:1 고객상담 문의 UI가 불편하여 바로 문의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 담당자 님의 댓글을 보고 다시 댓글로 재문의 내용을 썼다가 내용이 길어져 페이퍼로 옮깁니다.)
답변 내용에서, 제가 영화할인권을 이미 선택하였기 때문에 커피원두 할인쿠폰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선택을 한 적이 없고요, 선택할 수도 없었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창이 아예 보이지 않았고, 바로 영화예매 할인권 번호가 표시되면서 CGV 영화예매 할인쿠폰 이용 안내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PC 에서도 모바일 알라딘 앱에서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원두 할인쿠폰이 없어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 혜택 안내에서도 영화예매 할인권은 표기되어 있지만, 커피원두 할인쿠폰은 언급되지 않아서 그렇게 판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회원 혜택 변경, 그러니까 선택 가능한 혜택이 하나 없어진 것을 알리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변경에 대해 공지된 바는 없었지만요.
그러나 제 글을 읽은 다른 회원들이 저와 다른 상황을 알려주어서 제 판단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1:1 고객상담으로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답변 내용으로 확인되는 사실은 커피원두 할인쿠폰은 없어지지 않았고 아직 유효하다는 것이군요. 맞지요?
그렇다면, 두 가지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능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과 문의 사항이 사용자 테스트 결과라 여겨주시고, 오류를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저한테 해당되는 선택 상태를 선택이 없었던 것처럼 되돌려놓는 것만으로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알라딘 고객 서비스가 최고 수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청합니다.
고객 상담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다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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