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일기 너무 재미있다. 울프의 정신병에 관련된 내용이 빠지고 편집되었다던데... 그 내용마저 모조리 다 읽어보고 싶다. 어릴 적부터 일기쓰기를 좋아했다. 안네의 일기로 책읽기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일기쓰기는 돈이 안 드는 셀프 심리치료.시골 가서 살거야~ 를 입에 달고 살았던 이유를 이책에서 찾을 줄이야....ㅡㅡㅡㅡㅡㅡ시골은 수도원과 같다. 영혼이 위로 헤엄쳐 올라온다. 114쪽ㅡㅡㅡㅡㅡㅡ
살아있을 때 정리 처분하기
내가 죽으면 이 책들은 어쩌지싶다. 최근에는 대학교나 공공 도서관에서조차 공간이나 관리 문제로 사후 도서 기증을 거절한다고 들었다. 다치바나 다카시 씨의책으로 가득 찬 고양이 빌딩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어떻게 됐을까. 다치바나 씨에게는 못 미치지만 내 장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다. - P76
저자의 말 중에서
의식혁명은 ‘오 주여, 모든 영광이 당신께 있습니다 ‘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 P15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커피를 마셨으며 담배를 피워댔고 싫증날 때까지 레드 제플린의 <Going to California>를 들었다. 우리는 그런 모든 날들을 이바나와 함께했으며 이바나가 아니었다면 도저히 느끼지 못했을 거라고 지금도 믿고 있는 교류를 나누었다. - 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