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세계 - 뇌과학자가 전하는 가장 단순한 운동의 경이로움
셰인 오마라 지음, 구희성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걷기나 숨쉬기를 타인으로부터 배워 

익혀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단전호흡이나 올바른 걷기란 주제로

패턴을 가르치는 사람과 단체들은 있지만,

그런 주제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꼭 소속돼

배움의 자세로 접근하진 않는다는 건,

태어나면서부터 대부분은 갖고 있었다고 느끼는

주어진 능력으로 걷기를 자연스럽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책들을 통해 걷기 등이 

일상과 연결된 유용함을 다르게 느껴도 보고,

부지불식 간에 걷는 행위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

좀더 과학적인 설명도 듣고 이해하게 된다면,

삶 자체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가진 기능의 소중함에도 각별해 지리라 느껴진다.


이 책은 주어진 그 평범한 소중함 중

걷기를 귀중하게 보게 할 자료가 되줄 것이다.  


걷기는 모두에게 약이 될 수 있고 

부작용도 없다는 특징을 가졌다 설명한다.

걷기를 하는 동안,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마주칠 기회를 갖게 되고, 

동시에 내면을 자신과 차단시키지 않는 경험도 한다.

만일 걷기를, 본인이 일일이 수치화를 위해

기록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면

매우 만만치 않을 작업일텐데,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젠 10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걷기의 활동량 측정 및 비교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가 돼줬다고 저자는 본다.


걷기 이외에도 직립보행을 통한 

인간의 또다른 능력은 달리기로,

걷기와 달리기를 간단비교 하면서

비슷한 듯 다른 이 2가지 기능도 언급해보고 있다.


인문적으로 과학적으로 걷기를 논해보면서

책이 주는 핵심메세지 중 하나는

매일 밖으로 나가 많이 걸어 다니라는 것인데,

그렇게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보상을 받게되는

효과를 본다고도 이야기 한다.


앞서 말할 땐, 혼자 생각해 봤을 때

대개 성장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주어진 능력이

걷기로 생각했던 측면이 있었다면,

인간은 결코 걷기 능력을 가진 채 태어나는게 아니라

걷기 성향만을 갖고 태어나 그것을 발전시키며 

후발적으로 얻게된 것이란 것도 책을 통해 이해해 봤다.


이때 중요한 신체의 주요 기관으로 언급된 건 전정기관.

사람을 똑바로 세우고 유지시켜주는 기관으로

머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안정화 시키는 이 기관은,

귀 내부이나 두뇌 깊숙히 위치한 전정계(Vestibular System).

그저 발을 바닥에 딛는 행동을 함으로써 

각자 가진 전정계 균형은 절로 맞춰지는 

타고난 기능을 발휘하는 기관으로 설명됐다..

이게 기능적 설명이고 단면적인 부분이라면,

지속적인 전정계의 활성상태는 

강장성 활성화(Tonic Activation)로 설명된다.


약간 부수적인 설명으로 게슈탈트 심리학도 등장하는데,

어떤 대상을 인식할 때, 개별적 부분의 조합이 아닌 

전체로 인식한다는 주장을 선보인 개념으로,

출구를 찾는 쥐가 대표적인 예다.

미로에 던져진 쥐는, 헤매면서 미로 전체를 학습하고 

그렇게 배운 경험을 근거로 앞으로 취할 행동을 정한다.

바로 이 행동의 핵심은 형태심리학을 의미하고, 

학습된 패턴이 막힐 땐 분명 당황하지만

다른 경로를 재빠르게 찾아내는 쥐로 스스로 진화함을 설명한다.

답을 찾으려는 동안 미로 전체의 레이아웃은 파악되고

그렇게 얻게된 인지지도로 3차원적 이해가 가능하게 된다는 논리.

이 지도를 만들게 하는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걷기란 귀결이다.

길을 찾는다는 것, GPS 장착같은 행동과 학습은

결국 걷기가 만들어 준다는 논리.


이렇게 학습 후 갖게되는 인지지도는 

무의식 중 역동적 방법으로 수행돼 얻은 셈.


걷기를, 책의 시작부분에선 부작용 없는 약으로 설명하고

책의 후반부에선 자가처방 할 수 있는 치료제로 정리했는데,

이를 놀라운 자체 수정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운동이 주는 효과와 함께 연결하며 정의내리는 부분도 있다.


역설적이지만, 걷는 행위란,

집중하고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행동이 아닌

일종의 활동적인 나태함을 뜻하며,

그렇기에 의식과 연결된 몽상으로 빠지게 하는 

활동적인 꿈처럼 이야기 되고 있기도 하다.

걷기를 통하면, 꿈의 특성인 시간적 의미의 상실과 몽상을 

눈을 뜬채 경험하는게 가능해지고

서로 다른 기억과 생각의 자유로운 연상이

움직이고 깬 상태에서 가능해진다.


책의 마무리로 가면 함께 걷기 등

사회적 걷기란 주제도 다루지만,

개인적으론 이 앞까지의 내용이 

더 좋았고 받아들이기 쉬웠었다.

걷기를 이렇게 지루하지 않게 잘 정리하고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겠다 싶었고,

내용전개와 정보전달력도 매우 좋았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영을 씹어먹다 - UNKNOWN MANAGEMENT
장석면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붙여본 서평의 제목은 다소 딱딱한데,

그럴지라도, 책의 성격상 저자 본인도 

이런 제목 또한 흡족할 만한 독자의 평은 아닐까 싶어진다.


본인의 경력 중 큰 줄기인

특전사와 기업근무는 어쩐지 닮아있다.


관리. 

보통의 관리란 이용과 개량의 의무를 지니지만

대개 이용은 배제한 개념처럼 인식된다.

하지만, 저자의 이력과 경험을 듣다보면,

그가 스스로 지나온 길에 주어진 

능력과 권한을 이용으로 봐 보고,

그 이용이 활용돼 펼쳐진 커리어적 히스토리는 

그가 선보인 개량의 과정으로 읽혔다.

어디까지나 좁은 소견일 수 있지만 말이다.


특히, 전율처럼 느껴진 부분은

3가지 분류로 나뉜 주제 중 인재경영 부분이었다.

이 책은 전적으론 회사의 경영을 다룬

순수한 경영서에 가깝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을 들여다보고 느껴가다 보면

닮긴 한 메세지들이 한 가정의 경영이자 

국가의 경영과도 맞닿아 있는

경영이 지닌 포괄적 의미처럼 다가왔다.


[개인의 성장 -> 조직 내 응용 -> 동반 생존하는 프로세스]

내가 느낀 그의 3단계 분류는 이러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막연히 좋아하던 

심리학 책들에선 한계가 있다고 봐 왔다.

그럼에도, 그런 흥미를 계속 이어가고 있지만 한편으론 

심리학의 인문적 지식에 스스로 매몰된 느낌이 있었다.

스스로 선택한 관심으로 개인적으로 부족한 

일정 부분들을 채우는 희열도 있지만,

현실적인 듯해도 결국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학문을 위한 학문같단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그간 쌓은 장점도 유지하면서, 

본능적 거부감 보완할 꺼리나

자체수정해 갈 방법도 찾아가보는 중이었는데,

이 책에서 큰 물줄기를 만난 듯 반갑고 고마웠다.

책에 담긴 순수한 지식은 경영이겠지만

이는 곧 현실감을 실은 지식이니 말이다.


아래는 내가 가급적 책의 순서에 맞게

저자의 의도를 느끼며 정리해 본 내용인데,

많은 부분이 생략됐고 요약됐다.

개요는 느낄 수 있으나 저자의 화법을 느끼기엔 

정리한 나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는 정리다.

하지만, 책의 가치를 맛보는 정도로는

도움이 될거라 느껴 공유해 보면서

스스로도 정리차원에서 해 본 기억의 정리다.


읽은 책들 중 이 책만의 색깔이라면, 

단순한 만족을 주는 느낌을 넘어

현실적 도움과 체계적 사고를 돕는

수작이란 느낌을 강하게 주는 부분이었다.


책의 참고서적 중 '지식경영' 부분에서

실행에 집중하라가 2번 실린 건 단순오류 같은데,

정리의 저자이기에 왠지 보는 순간 다소 어색.

동시에, 이렇게 많은 책들이 분야별로 

이 책 한권에 녹아들었단 말이 되니 

한편으론 그런 작업을 거친 책과

저자의 의지에 감사했다.


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그의 약력 속 장로란 이력에 눈길이 간다.

사회적 경험과 자신감이 

신적 영역에 기대기까지 했으니,

저자 본인의 삶이 가진 충만함도  

더 커질거란 생각도 들기에

한편으론 부럽고 또다른 한편으론 

그가 속했을 선한 의지의 배가에 미소도 지어진다.


좋은 경험을 공유해 준 저자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느낀다.

----------------------------------------------------------------------

[인재경영]


조직: 성과적합도-적합한 인자소유 여부

개인: 직무적합도-강점, 재능


재능=선천적


분발하는 재능

사고하는 재능 

연관짓는 재능


적성 : 잠재능력, 소질

(청소년기까지 형성 후 이후 변동 적다)


태도

:경험 통해 형성

감정적, 평가적 속성 지닌 

정신적, 신경적 준비 상태

경험에 따라 후천적 학습된다


성격

:개인마다 독특하게 가지는 감정, 생각, 행동방식

태도를 형성하는 가장 큰 요소


[결국, 조직에선 성과]


특기를 알수 있는 경험, 습관, 취미 중심 설문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 모두 갖춘 경우=CEO급

but, 실행력과 프로세스는 대조되는 성향

진정한 의미의 실행은 시스템을 남기면서 숫자가 바뀌는 것.


[핵심인재 양성]

인사이트(통찰) (<->인튜이션?) 갖출 컨텐츠 포함

도제는 성과관리의 핵심이면서 강력한 부하육성법


결국 기회부여는 경영자의 몫?


적재적소 배치 불가능?

회사를 위한 일<-(균형)->개인이 이바지할 수 있는 적합한 일 사이

직무개발 가능 직무 안 되있거나 

있어야 할 직무 없는 경우 고려


[최적화를 위해 필요한 건 단순화]


여기까지 96 페이지----


이후 일하게 만드는 자기 주도성으로 흐름

-------------------------------------------------------------


[지식경영]

시간소요 정신적 고통 수반 

중장기적 혁신 생산성 유도, 책에선 가능성


(책 중간중간 절대적인 건 없다는 전제 자주 등장?)


[KPI 핵심성과지표(p154)]

우선순위 측정

(p227 다시 재등장)

실시간 측정 가능, 돈으로는 측정 안됨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주고 행동하게 한다


[장단기 목표의 균형]

개인 느낌: 단기목표는 작지만 위력 크니 집중

책: 작고 위력 크니 집중

(같은 듯 반대 정리)

도전과 코디네이터로 목표를 관리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이 어렵다(피터 드러커 p176)


[육감]을 이용해 조사

여기서 육감은 제6의 지각(sixth sense=직관 intuition) 아님

몸이 지닌 6개 감각 동원하란 것.


[고객 니드]

케이스 바이 케이스 느낌, 원론적.


기존지식

예기치 못한 일

(여기서 일이란 성공, 실패, 외부사건 등)


경영 모니터링 


피드백

------------------------------------------------------------------

[낭비제거]


혁신과 카이젠(Kaizen 개선)


혁신이란:

고객에게 제공될 가치를 빠르게 제공(전달?)되게 하는

과정의 불필요한 낭비제거 되도록 하는 것


카이젠이란:

불필요한 지방제거 해 필요한 근육만을 남기는 것

근육 손상없이 목표로 하는 돈 절감, 이익은 극대화

(약간 이해 안됨)


둘다 가치유지 또는 더 높은 가치를

고객에게 줄수 있게 해야


근본적 구조 바뀌어야 함

(진정한 낭비제거란 구조경영이라 호칭 될수도)


낭비제거의 KPI='총'원가절감

(총원가=원가+비용)


비용구조를 알아야

고정비와 변동비 구조 알아야

(산업 특성 뛰어넘는 비용구조 생각해야)


[새로운 제품 또는 지역 개척시]

매출총비용으로 커버 불가능 수준되면

경영 어려움 봉착.

:해결 못하고 방치시,

비용만 계속 발생되는 지경 이를 수 있다


[복잡성]이 진행과정에 비용 더 발생 유도


[판관비] 비율 증가

:매출과 관계없는 고정비 지출

(고정비를 변동비화 시켜야)


[이익 얻는 '역(?)'피라미드 구조]

사업모델

사업구조

사업패턴

절감문화

경비절감


[프라이싱] 

제공하는 상품 or 서비스의

'가치(value) 평가'해 가격 정하는 것


원가 < 가격 < 가치


[전체관점]으로 보기

프로세스 전과정을 (총비용관점)으로 들여다봐야


예산도 통합관리

(결국 일원화 된 관리체계 필요란 말의 반복??)


(혈관 잘 흐르는지 막힌 혈관인지는)

후방(매장과 맞닿은 물류창고 점포물류) 보면 앎


이 모든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즉 재고관리


[운영상 문제 발생]시->근본적 원인 찾아야


운영상 근육질 몸매란?

:재고관리 -> 부실(사업부&점포) 빠른 정리


프로세스 중요(전략 도출케 하는)

개별단위가 총체적 목적 이루기 위해 할

[협력방법] 규정해야(should ?)


[프로세스 혁신 어려운 이유]

현상태론 고객에게 가치주는덴 한계

->사업모델 구조 건드리고 거기에 맞춰 프로세스 바꿔야


낭비제거 위해 [지식]필요


[낭비제거 영역]찾기

거시

미시

직관


p388 낭비제거 요약


p391 전체글 요약(에필로그)


[총정리]

잘 뽑은 인재=인재경영+지식경영


인재경영 지식경영=동전의 앞뒷면

(인재 통해 지식 쌓이고, 지식 통해 인재 길러지기 때문)


지식경영=사업모델


참고서적( p395-398 )


p.s

내가 저자의 관심과 

얼마나 다른 분야에 관심을 두고 살았는지 

느끼게 하는 소장책 목록 차이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공법 무작정 따라하기 - 부동산 실무자를 위한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서영창.남우현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어도 공인중개사 공부 정도라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없던 삶이었다면

일상생활 중 공법이란 말 자체를 

대부분은 듣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냥 사법과 공법의 의미 정도를

어떤 뜻일지 물었을 때라면 그냥 

공사의 한글자 차이가 주는

그 의미구별 정도야 이해될 수 있겠지만,

이 책이 원하는 수준은 고사하고

공법 자체가 과연 어떤 법인지

그게 현실에선 어떻게 활용될지 등은

매우 낮선 학문이고 용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공법이란 테두리 안에서

포괄적인 공법 모두가 아닌 부동산만 관련된 

부동산 공법과 그 실무적인 부분만을 다룬다.

이론적이지 않고 실무적인 부동산 공법을 논하기에

결합되는 부수적인 법들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내용들이 쉽게 읽히고 이해할 수 있겠다.

공시법이나 세법 같은.


이론과 실무적인 책의 차이라면,

도시군 기본계획이 뭐고 도시군 관리계획이 뭐며

타당성 검토는 몇년마다 받고 등의

숫자와 명목상의 이미지로 인식하는게 이론인 것이고,

이렇게 배운 공법과 다른 법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이것들을 이용해 현장을 파악하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의 의미를 알아보는게 실무가 된다.

이 책은 바로 이 이론과 실무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전혀 부동산 관련 지식들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면 

책의 내용 상당수는 외계어로 느껴질 지식들이란 생각도 해본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주변 변화들을 이해해 보고

그걸 공적장부와 임장활동 및 경험과 노하우로 

이해해 가면서 준비 할 내용들을 담고있는 책.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몇몇 부분들은

단순 현장지식 전달만은 아니라, 

현 법체계가 가진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그 개선을 원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불합리한 인허가 사항들이 현장에선 많고

그걸 결국 해당 상황을 접한 민원인이 해결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150여개의 산재된 법률들을 이해하고

진행건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해해 일원화 시키듯 

하나씩 풀어나가야 하는 본인들 몫의 상황들에 대해서,

개인이 나라를 상대로 진행시키는 느낌이라 그 버거움에

부당하다 느껴지고 불필요하다고 체감한 듯 느껴졌다.

거기에, 부동산 관련된 현장접근시

정확한 자료에 의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예상만으로 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

운이 나쁠 땐 예상 못한 공법적 제한들을 

분명 어디선가 만나게 될 것이란 것 또한 골자다.


알면 중간은 가고 모르면 나쁜 운도 되버리는 세계.

예전 같으면 무조건 호재인 상황들도

노년층이 늘고 신생아 출산은 턱없이 준 시대상 때문에

개발호재처럼 보이는 것도 맞춤분석이 필요하다 보며,

어떤 개발호재를 선취적으로 알게 됐거나

도로나 철도 등의 기간망 개발계획을 이유로

투자의 호재로 삼았을 때 이마저도

묻지마 투자가 될 가능성도 돌아보는 이야기가 있다.


공시법을 배울 때의 부동산종합공부란

새로 생긴 제도로써 지적과 등기 기록 판독에 어려운

일반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취지 정도만이 중요했다면,

이 책을 통해 이 제도를 돌아볼 땐

실질적으로 이 증서 하나를 발급받았을 시

어떤 정보를 접할 수 있음도 좀더 알아보고

이 자료를 위해 어느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지 부터 

매 단계마다 볼 수 있는 자료들은 뭔지

생동감 있는 진행이 더해져 실제 

이 서류가 지닌 장점을 보여주기도 하고,

토지사항증명서 자체도 이 존재여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거 같은데

이 서류 자체를 알게되는 것도 흥미로울거 같았다.


다양한 서류의 발급관련 절차안내 시

진행 과정마다 컴화면 영상이 첨부돼 있어

튜토리얼로도 충분한 자료가 될 듯 싶은 책.


좀 별개의 얘기가 되겠으나,

잘 모르는 내용으로 접한 사람이라면

책에 실린 내용들을 그냥 쭉 맛만 보며,

부동산 거래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고

안목이 요구되는구나 정도만 알게 되도

삶에 충분한 각성은 될 듯 싶었다.

관련지식이 있다면 더 좋은 책이 될 것이고

생소한 지식의 느낌일지라도 분명

현실을 바라보는 또다른 경험 정도는

제공해 줄 거란 생각이 든다.


의외로 가독성 있는 구성의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 공부 - 우리가 평생 풀지 못한 마음의 숙제 EBS CLASS ⓔ
최광현 지음 / EBS BOOKS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최광현의 책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책들은 그 저자를 강연으로 볼 때

책으로 받았던 느낌과 좀 다를 때도 많은데

이 저자의 강의는 그 톤도 내용도 독창적이고 좋다.

물론, 책보다 강의는 이 책처럼 

EBS에서 기획된 경우가 아니고선 아마 

그의 학생 아니면 만나긴 쉽지 않은 컨텐츠지만 말이다.


이 책은 책제목처럼 가족에 관한 얘기다.

하지만, 가족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결국 

그 구성원 하나씩 모두를 본다는 말과 같다.

부부를, 부모를, 자식을.

모두를 관계 측면에서 다 들여다 본다.

최광현의 책엔 왠지 그만의 친밀한 시선이 있는데,

별거 아닌 듯 쓰고 있지만

딸을 이야기 하던 아들을 이야기 하던

아님 본인 가족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소탈하며 진실한 부분들이 전해온다.

친밀과 섬세함은 혼용될 수 있는 느낌이긴 하나

이런 느낌은 꼭 심리학 교수라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써 가진 색깔과 심성처럼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다.


일례로, 착한아이 컴플렉스를 가진 아들을 다룬 챕터를 읽다보면

저자의 전문가적인 폭넓은 시각과 공감으로 

이 주제를 터치해내는 부분도 특별해 보였다.

많은 심리학 책에서도 다뤄지는 

이 주제에 관해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극복을 논하게 되고 그 치유과정을 향한 

절대적 필요성을 저마다의 표현방식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만의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그런 맥락에서의 지향점이야 크게 다르겠냐만은,

착한아이 특히, 이 장에서 설명된 

착한 아들에 대해 이야기가 들어갈 때,

착한아이는 '안타깝지만' 본인만의 진짜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다는 말로써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요구할 정서적 압력 하에 

성장내내 굴복하지 않고 자신을 지킨다는 건 역부족이란 뜻.

많은 책들 또한 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필요하다 누누히 강조하는 

독립적이고 '융통성 있는' 자아를 형성할 가능성이

이 착한 아들은 갖게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단 뜻 같았다.

책속 흐름상 쉽게 묻혀버릴 지나가는 언급된 부분이지만

보통의 단순한 희망 또는 필요성 정도의 언급으로  

겉할기 식으로 표현된 거 같지 않고,

개인 vs 개인, 상담가 vs 내담자 관계에서 관찰된

상대의 분명한 핸디캡적인 한계를 언급했다고 보여진 부분이었다.


사실, 그냥 독자로써 느낀 부분같기도 하고

진짜 저자가 표현하려는 폭만큼만 느낀 것인지

불확실한 미묘한 자의적 해석일수도 있겠지만,

상담실에서 비슷한 사례로 만나왔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은연중 정리된 

무언의 데이타처럼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식하는 운동선수 -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임 체인저: 최강의 채식 식단
맷 프레이저.로버트 치키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더 읽고 싶게 한 다큐

'The game changer'를 보고 나서인지,

이 책을 본 느낌도 색달랐다.

만일, 그 한편의 다큐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해보지 않고 

단순히 이 책내용으로만 이해하려 했다면,

좀 학술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순히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책은 아닌, 

운동선수이면서 채식주의자인 사람들에게

좀더 풍부한 식단구성 정보나 영양소 분석을 위해

좋은 자료로 활용될 내용들이 많다.


책과 다큐는 내용상 매우 다르지만,

다큐가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중요 내용이나 의미를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봐도 되기에

분명 둘간의 연관성은 충분하다.

다큐에선, 다양한 분야의 운동선수들을 출연시켜

그들이 가진 퍼포먼스와 채식식단의 연관성을

직접 눈으로 직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유명 스트롱 맨이 긴 막대 양쪽에

성인 남자 3명 정도씩을 각각 매달고

붉어진 얼굴을 하며 걸어가는 모습,

어릴 적 주체할 수 없는 악동기질을

부모가 격투기를 배우게 함으로써 발산하게 했고

그것이 직업이 돼 무술수련을 계속하다가

격투기 선수까지 된 인물도 등장한다.

이런 사연의 그가 무릎부상으로 

오랜 기간 운동을 쉬게 됐을 때, 부상치유기간 중 

운동을 못함으로 인한 실력감소를 막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만한 대책으로써,

예전 고대 검투사들이 채식을 했었다는

보통은 잘 모를만한 자료를 찾아내고

채식의 우월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그런 부분도 다큐에선 등장한다.


결국, 이런 다양한 채식의 숨겨진 효과를 경험한

운동선수들의 간증같은 내용이나 식단이 

이 책 안에 총망라됐다고 보면 무방하겠다.


채식이냐 육식이냐 그 유용성 측면을

다양하게 다룬 내용들이야 많았지만,

이 책은 운동선수 중 채식을 택한 사람들이

갈등을 느끼지 않도록 이 방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영양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한 책이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위해, 한국의 야구선수 중

채식 식단을 선호하고 효과를 봤던

노경은 선수의 체험담도 등장하는데, 

그가 이전에 체중을 늘리려 육식으로 시도했을 땐 

오히려 장 트러블도 많았고 쉽게 체중이 늘지 않았었지만, 

채식을 하게 되고선 쉽게 증량도 했으면서

갈비뼈가 보이는 100kg를 만들어냈다는 얘기를 들려줘

채식의 선입견을 깨는 좋은 사례로도 읽혔다.


어쩌면 진짜 아이러니 한 부분은

이 시대는 육식보다 채식이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 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일지 모른다.

즉, 채식이냐 육식이냐의 진짜 큰 걸림돌은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이 될수도 있는 셈.


책 내용 중에 어류와 지방에 관한 내용도 좋은데,

보통 오메가3를 떠올리면 연어나 정제캡슐이 생각날 테지만

이또한 콩류의 식품을 통해 섭취 가능하다 알려준다.

지방도 왠지 동물성 지방 먼저 떠오르겠지만

이도 식물을 통해 섭취가능한 영양소임을 알려준다.

특히 오메가3의 경우, 연어 등을 통한 섭취는

그 득보다 실을 우려한 내용도 실었는데,

어류를 통해 섭취시, 수은 등의 동반섭취를 피할 수 없고,

양식을 통해 추출된 경우라도 사용되는 사료가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한 어류믹스인 경우가 많아

여러모로 채식을 통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었다.


두꺼운 분량에 비해, 속도감있게 다가오는 

채식과 먹거리들 이야기라, 건강에 관심있거나

채식을 통해 운동선수 경력에 도움받고자 하는 이에겐

매우 좋은 내용의 책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