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The Kingdo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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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마을의 총격씬이나 중후반 폭탄 테러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레이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제이미 폭스가 테러대책반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이 적은 대신, 총격씬과 폭파씬등이 다수인 액션영화로
비슷한 장면은 없지만 왠지 미미 래더가 만든 피스메이커가 줬던 액션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헌데, 흑인이 액션의 주인공으로 나오면 흥행은 거의가 참패인 듯 싶다.
무슨 이유는 없는데 결과로써는 그러니 흑인 주인공은 어떻다는 공공연한 얘기들이 떠도는 듯 싶다.
막판으로 갈 수록 악의 세력으로 아랍권을 규정짓는 듯한 모습은
식상한 흐름처럼 보일 수도 있을 옥의 티 같은 스토리상의 맹점이지만,
전체적으로 피터 버그가 선보이는 연출스타일은 이런 영화를 더 흥행배우를 써서 만든다면
혹은 만들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갖게 한다.
눈여겨 봐 두어야 할 실력있는 감독 중의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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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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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말한다, 탁재훈의 평소 TV로 보여지는 익살스런 모습과 달리
얼굴에서 자신이 느낀 무언가를 믿고 그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특수효과맨으로 등장하는 탁재훈은 우연한 기회에 불치병인 한 아이를 만나면서
그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면서 스스로의 상처도 치유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첫상영에서 만난 그는 스스로도 정극연기의 도전에 상당한 불안감이 보였다.
관객에게 들 생각들을 자신도 알고 있음이라 여겨졌다.
일반 사람들이 그에게 원하는건 코믹스럽고 즐거움을 주는 탁재훈이지
자신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보고자 진지한 모습도 마다않는 그가 아니란걸
대부분의 사람은 알고 있으니 말이다.
아쿠아리움을 아이에게 구경시켜주기 위해 인부로 몰래 잡입하는
탁재훈과 아이의 행복한 장면은 그나마 이 영화속에서 추천할 만한 아름다운 씬이였다.
하지만, 결말부에 등장하는 에니메이션은 과도한 설정은 아니였나 싶다.
감동을 받고 싶었는데 많이 그러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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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에서 아침을 - Breakfast on Pluto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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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게임의 닐 조단 감독과 28일 후의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 남은 피자배달원이였던
질리언 머피가 등장하는 영화다.
여성같은 남성으로 등장하는 질리언 머피는 영화속에서 만큼은 이질적인 인물이 아니다.
친구들도 있고,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괴로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차별받는 자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자로 질리언 머피가 그려진다.
중반까진 한국적 정서로 이해하긴 어려운 영국풍의 관용이 많이 보여지는 듯 싶고,
후반의 갈등과 해소를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보여지는 부분부터는 영화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 감독의 관객에게 던지는 이해의 난이도가 설명이 충분해 쉬워진다.
영화홍보시, 닐 조단 감독보다는 28일 후로 인지도를 얻은 질리언 머피를 더 부각시켜 놨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인기로써는 또다시 마이너급의 연기자로 갈 듯한 질리언 머피가 걱정된다.
연기의 폭을 넓히는 것도 좋지만 차기작이 계속 들어올 수 있을 인기를 쌓는 것도 필요할 텐데
이 영화의 소재나 연기는 소수의 매니아 계층에게만 어필하는 정도로 끝나기 쉬울 듯 싶었다...
대니 보일 감독이 질리언 머피를 등장시켜 28일 후 후속편들이나 만들어 준다면 좋을텐데도 싶단
괜한 바램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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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나침반 - His Dark Materials: The Golden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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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들이 나올 때, 자주 쓰는 광고카피가 어떤 베스트셀러를 능가한 이라던가
어떤 베스트 셀러를 낳은 상상의 기초가 된 책이라던가 하는 기대는 듯한 홍보를 많이 한다.
이 영화도 그런데 이 영화 또한 굉장한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개봉전부터 많은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런 작품이었다.
겨울장면을 보여 주는 영화들은 그 자체만으로 분위기가 많이 살아남에도
영화 스토리가 마치 한편의 민주주의를 위한 계몽영화처럼도 느껴졌다.
다스리려는 자와 평등과 자립을 외치는 자...
한쪽은 악, 한쪽은 응원을 받는 정의로운 세력이란 영화속 논리는
원작이 유행한 년도가 꽤 오래됐음을 반증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영화 속 북극곰은 단순한 북극곰이 아니고 전사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사자가 왕으로 나왔듯이 동물이 의인화 되어 등장하는 비슷한 영화랄 수 있는데
담고 있는 듯 보이는 메세지에 비해 영화 자체가 너무 재미가 떨어진다.
특수 효과도 많고 전개도 느리지 않는데 관객을 지루하게 만드는 영화...
만약 어린 자녀에게 보여준다면 눈높이가 맞을 수도 있을 영화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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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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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알 파치노, 차승원이 로버트 드 니로?
마치 게임하듯 자신의 정체를 굳이 숨기지 않으려는 범죄자 차승원과
터미널 CCTV만으로 다들 눈치채지 못했던 범인 중 한명이 남긴 지문채취를 지시하는
노련한 형사반장 한석규는 마치 영화속 범인과 형사이기에 앞서 정을 쌓아가는
색다른 우정관계로 보이기도 하는 액션 수사극의 형태를 띄고 있다.
초반 현금수송차를 강탈하는 장면에선 이 영화에 곽경택 감독이 무척이나
공을 만이 들였음을 장면구성이나 시나리오 측면에서도 많이 느껴졌다.
다들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에 진저리치는 야유를 여기저기서 터트렸던
동성애자 느낌의 장물아비는 어떤 컨셉에서 영화에 넣고자 했는지 잠시 궁금해 지기도 했다.
금괴를 빼돌려 아버지의 공장을 망하게 만들고 죽게한 이를 응징하고자
그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 차승원은 돈은 필요하지만 악하지는 않은 멤버들과 합심해
최후의 도박같은 두뇌싸움을 벌이는데...
한석규는 너무 많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려 애쓰고, 차승원은 차분한 인물을 연기하고자
둘 모두 애쓰는 듯 해 자연스러운 연기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
소재는 흥행을 고려한 듯 했고, 연기의 자연스러움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이번 영화로
어쩌면 곽경택 감독의 친구로 쌓은 명성은 앞으로 다시 쌓을 수 밖에 없단 아쉬움마저 들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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