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 Rock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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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새벽 거리를 전력으로 뛰어 공원계단마저 성큼성큼 뛰어 오르는 록키...
한손으로 팔굽혀펴기를 해내는 장면과 함께 이 2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얼른 체력단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단 다짐이 불끈불끈 솟음을 느낀다.
Gonna fly now는 언제 들어도 좋다.
고교시절엔 이 음악을 밤에 들으며 들려던 잠이 몇번이나 달아나 버리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느끼곤 했는데 이런 노래와 영화 모두 사랑스럽다.
일약 스타로 등극했다는 말이 어울릴 이 영화 한편으로 감독이자 배우로
입지전적 성공을 거둔 실베스타 스탈론은 록키 시리즈만 6편을 만들어냈다.
모두 봤는데 그때 그때 모두 재미있긴 했던 시리즈였으나
1편만큼의 완성도는 보이지 못한다.
1편과 비슷한 플롯으로 만들어진 5편의 추가제작 정도랄까...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하고, 록키만의 체력훈련을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반복되는 구조의 씨리즈...
어쩌면 마지막이 될 록키 발보아에선 조금 다른 시도를 해 보았다면
스스로에게나 배우 자신에게 다른 만족감도 주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베스타 스탈론은 안전한 방법을 택한 듯 하다.
여하튼 1편의 어눌한 말투의 록키는 앞으로도 영원한 명작의 주인공으로 남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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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빌로우 - Eight Below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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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갑작스럽게 기지를 떠난 후, 기상악화로 떠나온 개들을 돌보러
되돌아 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풀어주기라도 했으면 그나마 다행이였으련만
쇠사슬로 묶어두고 떠나왔기에 살아있는 개들의 목숨을 눈속에 생매장 당할 운명으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고통에 시달리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개들의 시체라도 거두고자 기지로 어렵게 돌아간다.
헌데, 그곳엔 꿂주림과 추위로 동사된 1마리의 시체만 있을뿐 다른 개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 멀리서 달려오는 개들과의 해후...
이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위의 내용의 사이에 들어있는 홀로 남겨진 썰매개들의
주인이 돌아올때까지의 생존기이다.
죽은 고래의 살을 뜯어먹고, 바다새들을 잡아먹는 등 본의아니게
야생으로 돌아간 그 개들은 어렵게 살아남는다.
사람이라면 마지막 주인이 왔을 때 개들처럼 할 수 있었을까?
반가움도 있으련만 그 고생을 떠올리며 화가 치밀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는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한 것과는 다르게
개들과 인간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가슴이 훈훈해 질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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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록 - The Rock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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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완벽한 액션배우는 아니더라도
많은 액션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이다.
페이스 오프, 더록, 콘에어, 고스트 라이더, 식스티 세컨즈 등등
그는 몸으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나 이연걸, 실베스타 스탈론 같은 액션은 선보이지 못하지만
응근히 액션계에 한발을 깊이 담그고 있는 배우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이 영화와 페이스 오프는 그가 출연한 영화중에서도 그리고 여타 다른 액션영화들까지 포함
최고의 액션영화이자 흥행영화임엔 분명하다.
초반 비오는 야간에 생물학 무기를 훔쳐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쉴틈 없이 관객들을 휘몰아쳐 나간다.
알카트라즈를 요새삼아 정부와 협상을 해나가는 해병대와
그를 막아야 하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늙은 영국비밀요원 숀 코네리의 대결은
인디애나 존스같은 심각한 듯 경쾌하고 빠른 액션을,
그리고 소수가 다수에게 저항하고 불안불안하게 연승을 해 나가는 방식으로써
무협지 같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만들어진 연식에 관계없는 클래식차처럼
늙지않는 생명력을 가진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로 다시 아일랜드의 참패를 만회하고 있지만
그의 최고의 작품은 진주만도 나쁜녀석들도 아닌 이 영화 더록과 아마겟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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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피어 - Cape Fea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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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리메이크작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색다르다.
하지만 원작의 악역보다 개인적으로 이 리메이크 작 속의 로버트 드니로가 훨씬 더 적역의
악역캐릭터로 보여진다. 몸통에 가득한 문신과 함께 마른 듯 근육질인 로버트 드니로의 모습은
깊은 원한에 끈질기고 집요한 복수를 해나가는 그의 배역과 잘 맞게 세팅된 듯 보여지기까지 하다.
변호사였던 닉 놀테의 정의감에 의한 변호사로써의 맡고있던 피의자에 대한 성실의무 불이행으로
그의 의뢰인 로버트 드니로는 감옥에서 온갖 봉변과 치욕의 시간을 보내며 이런 자신의 불행한 처지의
원인이라 생각하는 닉 놀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법조인 못지않은 공부를 하며
교도소 입소 당시와는 달라져 출소한다.
닉 놀테의 딸에게 접근하고, 닉 놀테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에게 접근하고, 부인에게 접근하고...
직접적인 어떤 가해를 가하는 식 보다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압박감을 극도로 느끼게하는 방법으로
닉 놀테와 그 가족들에게 고통을 가한다.
막판 고용한 사설탐정까지 살해당하자 가족을 모두 데리고 닉 놀테는 외진 곳으로 피신을 떠난다.
그곳이 바로 케이프 피어...하지만 그곳까지 그것도 자신의 차 밑바닥에 붙어 따라왔음은
닉 놀테 가족은 꿈에도 모른 채 안전하다고 느낄 만한 그 곳에서 조차 안심을 못한채 불안에 떤다...
영화는 거친듯 꼼꼼하게 스릴러의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 영화를 보며 마틴 스콜세지의 연출력을 보며 역시 정력적인 라틴계 감독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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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 The Shining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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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아직까지 유명함에도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자신의 작품을 각색한
스탠리 큐브릭의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각색을 통해 완전 다른 영화로 탈바꿈 했다고 느꼈던 걸까?
개인적으론 큐브릭 작품과 원작자 스티븐 킹이 직접 감수했다는 TV판을 모두 봤다.
소설만큼 자세하고 원작자의 의도를 가장 잘 살린 작품은 단연 TV판이겠으나,
과연 원작자 스스로도 자기가 만든 작품과 각색했다고 싫어했다던 큐브릭의 작품을
스스로 비교해 봤을때 떳떳하게 '거봐라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어야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잘써진 원작을 가진 영화를 만듬에 있어서도
자신의 영화로 완전 탈바꿈 시켰고 또 그게 오히려 원작보다 나은 작품으로 각색이 아닌
개작정도의 명품 공포물을 만들어 냈다.
오버룩 호텔의 겨울 한철 관리인으로 아들과 부인을 데리고 지내게 된 잭 니콜슨.
그가 그 곳에서 점차 미쳐가면서 벌이는 점차 긴장되며 가장 가까운 이로부터의 공포가 시작되는
명감독의 무서운 상상력이 펼쳐지는 영화가 펼쳐진다.
결코 미남이랄 수 없는 잭 니콜슨의 숱 없는 머리를 흩뜨러 뜨린채 도끼를 들고
어슬렁 어슬렁 부인과 자식을 죽이러 찾아다니는 장면은 그 음침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이 영화의 포스터 속 명장면을 탄생시킨 그 모습을 보여준다.
잭 니콜슨도 훌륭하고, 그에게 이런 명작에 출연할 작품을 선사해준 감독은 더 대단한거다...
영화 속 귀여운 아역배우는 필리모그래피를 찾아보니 이 영화 이후 이렇다 할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마치 이 영화가 첫작품이자 끝작품이 된 듯. 3발 자전거로 음침한 호텔을 누비는
그 꼬마의 모습 또한 잭 니컬슨의 연기만큼 극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낸 부분이였는데
차기작을 통해 볼 수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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