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 The Shawshank Redempti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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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포레스트 검프 덕에 그해 아카데미 상에서 수상유무로만 평가해 본다면 물먹은 아까운 수작이다.
수작이 아니라 명작에 가까운데 이 영화 이후 같은 감독이 만든
그린 마일 또한 좋았던 영화로 기억된다.
부인 살해 협의를 받고 감옥에 수감되는 은행원 에디.
조용하기만 평범했던 그는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등 생각지도 못하게
변해버린 주변환경으로 몸에 든 멍자국의 수만큼 가슴속도 병들어 간다.
그렇게 지쳐 몰락해 갈 듯한 그는 오히려 교도소 내에서 그가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가며 필요한 재소자가 그리고 동료가 되어간다.
너무 유명한 클래식이 교도소에 울려퍼지며 모든 재소자가 순간 자유를 느끼는 장면,
그리고, 아이가 어머니의 뱃속을 나와 세상을 맞게 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탈옥 장면 등
줄거리나 장면장면 하나하나가 추억이고 명품인 영화이다.
교도소가 익숙해 졌기에 세상에 출소되는게 되려 두려운 죄수들...
마지막 낙원처럼 보이는 한 섬에서 재회하게 되는 모건 프리먼과 에디...
그들의 만남은 가상이지만 그 기쁨이 실제처럼 전달되던 미국식 희망을 가득담은
시대를 초월할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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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 Saving Private Ry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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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있고, 한국엔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는 듯도 하다.
왜냐면 한국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마지막 장면에 노인이 된 원빈이
장동건의 유골을 보며 기다리라 해놓고 왜 이런 곳에 누워있느냐며 우는 장면과
라이언 일병이 순간 노인의 얼굴로 변하면서 공동묘지에 누워있는 톰 행크스에게
당신의 유언대로 이렇게 살아남아 열심히 잘았고 많은 자손을 두었음을 중얼거리는 장면은
그 감동과 장면구성이 매우 유사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하면 초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실감나는 전투씬을 들 수 있다.
엄마를 부르며 죽어가는 어린 병사들, 상륙도 해보기 전에 몰살당하는 미군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가상임에도 슬프고 잔인했던 세계대전의 참상을 너무 리얼하게 재현해내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큰 상을 주게 된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게 해주었던 바로 그 영화 이기도 하다.
등장하는 많은 조연들도 지금은 한편의 영화에 주인공들로 성장한 이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반 디젤이 그렇고, 저격수 역의 베리 페퍼는 다소 주춤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다.
다소 긴 런닝타임이지만 결코 시간가는게 안 느껴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장편 수작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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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 Munich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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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며 스필버그의 감독으로써의 자질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그 자질과 더불어 자신이 속한 유태계의 한 단면을 고해성사식의
연출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중립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입장을
모두 보여주고 관객이 느껴보는 식을 택함으로써 과연 스필버그의 영화는
어떤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어도 그의 채취가 느껴지는 이런 명작을
만들어 내는 구나하는 믿음마저 느껴지게 하는 영화였다.
이스라엘의 국내외 치안을 담당하는 모사드가 자국선수들의 뮌헨 올림픽
테러에 대한 조치로 자신들에게 위해를 끼친 이들에게 피로 복수하려는
계획에 돌입한다. 애국심으로 시작했던 그리고 당연한 복수로 시작됐던
이 일들은 또다시 복수를 낳고, 또 다른 앙갚음을 받아야 하는 존재들로
바뀌어져 간다. 에릭 바나의 절제된 연기도 좋았다.
또 다른 수작을 선사해 준 스필버그이기에 그의 기대에 못미쳤던
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 왕국도 나쁘게만 보고 싶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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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스 - Witnes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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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을 목격한 어린 목격자를 제거하려는 경찰내의 부패한 조직.
이에 갑작스레 맞서게 된 해리슨 포드 또한 형사로 등장한다.
시골의 청교도적 마을에 사는 증인의 집에 머물며 총상을 치료하는 해리슨 포드는
그곳 사람처럼 생활하면서 답답하고 전통을 고집스레 지키는 마을사람들과
완전 같아질 순 없었지만 또다른 수확이라면 증인의 어머니인 여인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인연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해결되고 상처까지 많이 나은 그는 그곳에 더이상 머물 수 없다.
그가 떠나는게 아니라 그녀가 그를 받아들일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니 글로버가 리셀 웨폰의 친근한 아저씨 이미지가 아닌 이중의 모습을 띤
악당으로 나오고 있는 점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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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묘지 - Pet Sematar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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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원작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안다.
최신 작이 아님에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이는 이들에게 이 영화 또한 생각 이상으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조용한 마을로 이사 온 한 가족이 등장한다. 평온하던 이들 가정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스런 아들이 교통사로로 숨지는 비극이 발생한다.
그 와중에 마을의 노인이 얘기해 줬던 죽은 이를 되살려 보내는 고대 인디어 묘지를 생각해 낸다.
사람이 아닌 애완동물을 묻는 묘지로 이용했다가 살아 돌아온 고양이를 보고
의도적으로 아이를 그곳에 묻게 된다. 그리고 예상처럼 살아 돌아온 어린 아들...
살아났지만 더 이상 인성이 없는 괴물같은 인간을 그리고 있다.
살아왔지만 시체인 예전의 사랑스런 가족...
인간의 욕심이 또다른 화를 부름을 보여 준 오래된 공포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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