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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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소수자들의 자신감 회복이 목적일까?
아님, 서구에 비해선 덜 개방적인 한국의 상식을 진일보 시킨다는 사명의 영화일까?
백윤식이 감독으로 있는 고등학교 씨름부는 주장인 1명을 빼곤
사실 유명무실한 운동부이다. 단체전의 승리를 꿈꾸는 것 등은 상상도 못할...
그러다 류덕환의 등장으로 일순 없던 희망이 생겨난다.
생전 씨름이라곤 해보지도 못한 그의 엄청난 괴력이 경력을 무기력하게 할만큼
대단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겐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는데, 다름아닌 스스로를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써 인지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길 갈구한다는 것이다.
류덕환은 이번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실제 여성으로 살아갈 자신감과 준비를 해나간다.
한국에선 보기힘든 방식인 코엔형제처럼 이해영형제에 의해 만들어진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다.
코믹함으로 유쾌함으로 이 영화를 찾는다면 100전 100패할 영화다.
진지함과 많은 재미요소를 갖춘 요소는 분명 아닌 영화인건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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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호크 - Nighthawk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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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타 스탈론은 참 장발이 잘 어울리는 배우같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하고 나오는 그 턱수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나이트 호크란 스텔스기가 있다.
폭격을 위한 스텔스기인데 검은 외양과 조용히 적에게 접근해가는 그 비행이
검은 조금 긴 가죽잠바를 입고 긴 머리와 덥수룩한 턱수염을 기른 형사로
폭파 테러범인 룻거 하우거...이 배우는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그 인간의 심성을 가진
로이란 로봇으로 나오고 레이디 호크에선 미셸 파이퍼를 지키는 기사로 나왔던 바로 그 배우다.
성형 후 미국으로 건너 온 이 테러범을 막는 실베스타 스탈론의 활약이
나름 긴박감있게 전개되는 영화인데 예전에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한계는 있다.
마지막에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 있을 도망쳤다 복수를 위해 되돌아 온
룻거 하우거와 스탈론의 마지막 회후는 괜찮았던 결말로 기억될 만 하다.
어느 영화보다도 진지하고, 무작정 몸으로 벌이는 투혼 액션이 아닌
두뇌플레이가 가미된 매력적 형사로 나오는 실베스타 스탈론의 연기만으로
볼만한 영화 되겠다...그의 다른 작품 코브라와는 완전히 다른 그를 보여준다.
폼잡는 액션이 아닌 서스펜스를 가미한 연기를 펼치는 주인공...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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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발보아 - Rocky Bal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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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이 꽤나 인상적이다.
나이가 꽤 들어버린 록키의 아침 조깅...
몇번 안되지만 집 앞마당에 있는 허름한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를 하는 실베스타 스탈론의 모습이 조용한 기대감을 일으킨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현 챔피언이 록키에게 진다는 가상데이터로 인해
분위기는 다시한번 록키를 링으로 불러오려 분위기를 잡는다.
어떤 음모나 특별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이번엔
자신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스스로의 이유로 링에 오른다.
20대의 팔팔한 현 흑인챔피언과 나이상으론 한대만 맞아도
큰 부상이 되버릴 아버지뻘인 록키와의 대결은 성사된다.
혹자는 그런다, 록키의 주제곡을 다시 극장에서 들을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이 영화의 감상이유는 분명하다고...
하지만, 내 경우엔 감동을 받기위해 단단히 벼르며 없는 감동이라도
만들어 받을 준비가 되서 봤었음에도 그 감동은 회귀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1편의 감동과 이번편의 감동은 별개로 분류되어야 할 성 싶다.
단순히 추억의 영화가 속편이 만들어졌다는 정도의 기쁨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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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러너 - Little 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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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설프게 낙천적이기도 대책없게도 보이는 한 소년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충동적인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게 마라톤 출전이다.
경험도 전무한 이 소년은 보스턴 마라톤 출전을 목표로
학교 근처 들판과 산길을 뛰며 무모하게 보이는 그 목표달성을 위해
달리고 달린다 헛구역질을 할 정도로 기본도 없는 아이가...
그 와중에 집에 화재도 나고 울음이 터질만한 일들고 여럿 겪고
마침내 출전하게 된 보스턴 마라톤...
진짜 감동은 1등은 안하는 결말로 줄것 같다는 짐작은 했지만,
실제 그 소년이 1등을 못하는 장면에선 절로 아쉬움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었다.
슬프게 만들 수 있었을 스토리를 밝게 세상을 보려는 한 소년의 행동으로
관객은 흐뭇한 웃음을 띄며 영화를 볼수 있게 만드는 스토리...
약간의 재미와 그보단 조금 더 큰 감동이 함께있는 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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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 로즈 - La Vie en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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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들어 본 샹송들이 흘러 나오는 에띠뜨 피아프의
예술적인 면과 여자로의 면을 한편의 영화로 그려 낸 음악영화다.
거칠고 다소 남들과 다르게 괴팍한 면까지 있는 그녀는
독특한 목소리 하나로 프랑스의 대표적 가수로 커나간다.
그러던 와중, 유부남이던 미국의 권투 챔피언과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대상이나 사랑의 방식 또한 남들과 달랐던 그녀...
그저 사랑할수만 있어도 행복했던 그녀의 남자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그 사건을 겪은 이후로도 그리 행복한 삶을 살진 못한다...
노인이 된 그녀...많은 팬들이 운집한 극장에서 그녀의 히트곡을 열창한다.
그 유명한 라비앙 로즈를...
미성이 아니면서도 중독성 있을법한 목소리란 느낌은 받게 하는
옛 가수의 목소리는 영상과 함께 스토리를 타고 한곡 한곡 전달된다.
그녀를 모르고 이 영화를 보더라도 마지막 그녀의 엔딩송을 부르는 장면은
누구라도 작은 감동쯤은 선사해주리라 느껴지는 좋은 장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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