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러너 - Little Runn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약간 어설프게 낙천적이기도 대책없게도 보이는 한 소년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충동적인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게 마라톤 출전이다.
경험도 전무한 이 소년은 보스턴 마라톤 출전을 목표로
학교 근처 들판과 산길을 뛰며 무모하게 보이는 그 목표달성을 위해
달리고 달린다 헛구역질을 할 정도로 기본도 없는 아이가...
그 와중에 집에 화재도 나고 울음이 터질만한 일들고 여럿 겪고
마침내 출전하게 된 보스턴 마라톤...
진짜 감동은 1등은 안하는 결말로 줄것 같다는 짐작은 했지만,
실제 그 소년이 1등을 못하는 장면에선 절로 아쉬움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었다.
슬프게 만들 수 있었을 스토리를 밝게 세상을 보려는 한 소년의 행동으로
관객은 흐뭇한 웃음을 띄며 영화를 볼수 있게 만드는 스토리...
약간의 재미와 그보단 조금 더 큰 감동이 함께있는 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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