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성적소수자들의 자신감 회복이 목적일까?
아님, 서구에 비해선 덜 개방적인 한국의 상식을 진일보 시킨다는 사명의 영화일까?
백윤식이 감독으로 있는 고등학교 씨름부는 주장인 1명을 빼곤
사실 유명무실한 운동부이다. 단체전의 승리를 꿈꾸는 것 등은 상상도 못할...
그러다 류덕환의 등장으로 일순 없던 희망이 생겨난다.
생전 씨름이라곤 해보지도 못한 그의 엄청난 괴력이 경력을 무기력하게 할만큼
대단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겐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는데, 다름아닌 스스로를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써 인지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길 갈구한다는 것이다.
류덕환은 이번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실제 여성으로 살아갈 자신감과 준비를 해나간다.
한국에선 보기힘든 방식인 코엔형제처럼 이해영형제에 의해 만들어진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다.
코믹함으로 유쾌함으로 이 영화를 찾는다면 100전 100패할 영화다.
진지함과 많은 재미요소를 갖춘 요소는 분명 아닌 영화인건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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