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사고 읽기로...
이번 달 너무 무리했어요.
집에 있던 존 버거 <A가 X에게>랑 <피카소의 성공과 실패>읽고 좋아서 사들였습니다^^
로맹 가리는 알라딘 중고 책방 들어갔다가 4권 한꺼번에 사들이구요^^

존 버거와 로맹 가리만 올려봐요.
그외도 페나크나 미술관련 책들이 많이 제게로 왔지만 이정도만 올릴꺼예요^^

이걸 언제 다 읽고 리뷰 올릴까 걱정되시죠?!
저두요 ㅎ


오늘 세 박스가 오는데...^^
엘리베이터 문열리고 박스가 촤악하고 슬라이딩해서 문앞에 탁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게 몹시도 민망합니다.;;

방금 뒤샹과 함께 책들이 또 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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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2-01-25 19:4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존 버거 저도 사고싶은데ㅠㅜ
그레이스님 로맹가리 많이 구입하셨네요~♡ 있는 책들은 안심이고 없는 책들은 침흘...ㅋㅋㅋㅋ읽기도 전에 애정가는 책은 사놓음 일단 안심이죠😅

그레이스 2022-01-25 19:52   좋아요 5 | URL
그러다가 책에 파묻히겠어요
요새 이상하게 중고알림을 많이 해주네요
지금도 또 알림이 왔는데 참고 있습니다^^;;

새파랑 2022-01-25 21:1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 존버거 A가X에게 샀는데 아직 포장을 못뜯었어요 ㅎㅎ 로맹가리 책탑 너무 근사하네요 ^^ 전 저중에 3권밖에 못읽었네요 ㅜㅜ 그런데 가지고 있는 책이 상당히 보이네요 ^^ 사놓으신 책만 봐도 배가 부르실거 같아요~!! 완전 부럽습니다~!!

그레이스 2022-01-25 21:15   좋아요 5 | URL
이젠 읽어야하는데...
모임이 다가오고 있어서 모임책으로 다시 전환했어요
짧고 달콤한 자유시간이었는데...^^
모임 끝나고 읽어야겠어요 ^^

scott 2022-01-25 22: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엘리베이터 문열리고 박스가 촤악하고 슬라이딩해서 문앞에 탁 부딪치는 소리]
         |
         |
          ノ,,∧
        //・ω・`)
      / /⊂ノ
      \ /ーJ
 ̄ ̄ ̄ ̄ ̄ ̄ ̄오매 불망 택배 상자 기다리능! 그레이스님 ^ㅅ^

그레이스 2022-01-25 22:25   좋아요 3 | URL
기다리지는 않구요
거실에 앉아있으면 들려요^^
택배기사님 보기 민망해서 엘리베이터 문닫히고 나서 나가죠

bookholic 2022-01-25 22: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곧 2월이 되니 조그만 참았다가 2월에 사는 걸로..^^

그레이스 2022-01-25 22:29   좋아요 2 | URL
^^;;

나뭇잎처럼 2022-01-25 22: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존 버거. 저는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에 끌려서 존 버거 한참 정주행했죠. 그렇게 포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부러워하면서요. 그의 말년도 참 소박하고 멋지게 늙은 사람으로 남아요. 그렇게 쓰고 읽고 찍고 사는 것이 한결같았던 사람.

그레이스 2022-01-25 22:31   좋아요 3 | URL

그런듯요
그의 인간미가 글로도, 그림으로도, 사진으로도 설득하는 것 같아요^^

mini74 2022-01-25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뭐죠 이 가슴속에서 뭉게뭉게 피아오르는 부러움은 ㅎㅎ 저도 대책없이 설선물이라며 책을 샀어요 ㅠㅠ 내일 온다는데 와야 오는거겠지요. 그레이스님 리뷰 궁금해집니다 ~~

그레이스 2022-01-25 22:34   좋아요 3 | URL
저는 오늘 올 박스때문에 잠 못자고 기다려야 할듯요
가끔 아침까지 문앞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 밤중에 배송하시는 기사님들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명절 전후 기간에는 참아야겠어요ㅠ

희선 2022-01-25 23: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엘리베이터에서 문으로 책 상자를 밀고, 그 소리가 들리면 책이 왔구나 하시는군요 책이 있으면 언젠가 보겠지요 그레이스 님이 사신 책이 잘 와서 기뻤겠습니다 택배 파업 이야기도 있던데...


희선

그레이스 2022-01-26 00:16   좋아요 3 | URL
그러게요
인원 충원했다는 말도 있고 이래저래 ...;;
이게 원래 오늘 오도록 주문하건 아니고 중고 책들 주문하다 보니 그럴 여유가 없었어요 ㅠ

독서괭 2022-01-26 0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택배상자가 슬라이딩해서 문에 부딪히는 소리 ㅋㅋㅋㅋ 공감되네요^^
전 굳이 빨리 받을 필요 없는 책들은 2,3일 뒤로 배송신청하는데 어차피 밤늦게 오는 건 비슷하더라구요;;
전 올해 월2권 사기 실천중이라 눈 질끈 감고 도망갑니다=3

그레이스 2022-01-26 00:13   좋아요 2 | URL
저 독서괭님 못봤어요 ㅋㅋㅋ

서니데이 2022-01-26 18: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에는 연휴도 가까워지고, 파업시기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택배 배송해주시는 것 같아요.
매일 오는 건 아닌데, 매일 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레이스님, 잘읽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그레이스 2022-01-27 06:39   좋아요 3 | URL
결국 한박스는 다음날 받았습니다^^
이럴때 책을 주문한 제 잘못이죠 ~
서니데이님 ~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2-01-28 18: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오늘부터 설연휴 시작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명절 연휴 보내세요.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가워진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n22598 2022-01-29 02: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로맹가리는 지금보다 어릴때 읽었었는데, 기억에 남은건...잘 이해가 안 간다였어요 ㅎㅎ 그래서 나중에 다시 읽어보자 생각했던 거였고. 존버거는 작년부터 3권정도 시작만 했었는데, 아....잘 모르겠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는데, 전 왜 아리송하다는 느낌이 들까요? 작가들이 보내는 신호를 잘 캐치를 못하는 느낌이에요 ㅋㅋ 그래도 책들은 있으니..언제가는 다시 펼쳐보는 기회가 생기겠죠.

그레이스 2022-01-29 08:33   좋아요 2 | URL
언젠가는 !
^^
저도 그런 책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