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프 스탈린에 대한 단상

이오시프 스탈린에 대해 공부하면, 일각에서 알려진 수천만명 학살자의 이미지는 지극히 서방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과장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슨 ˝2천만을 죽였네˝, ˝4천만을 죽였네˝와 같우 소리가 인터넷과 유튜브에 떠돌고 하루에 4천명 혹은 한달에 4만명씩 학살했다는 해괴망측한 이야기도 들리지만, 지극히 악마화된 수치다.

1980년대의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공개된 자료들에 따르면 1939년 당시 노동수용소와 이주지, 구치소에 수용된 인원은 약 200만 명이었고 그중 실제 정치범은 45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1937년에서 1939년 사이에 노동수용소에서 죽어간 사람은 영미권 보수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300만에 훨씬 못 미치는 16만 명이었으며, 그 기간에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도 수백 만이 아닌 약 10만 명이었다. 굴라그 수감자도 최대가 250만이었고, 이것은 1990년대 미국의 감옥보다 300만이나 적은 수치다. 즉 솔제니친 같은 허장성세들이 거시적인 측면에서 최소 10배 이상은 과장한 것이다.

물론 스탈린 또한 대숙청 도중 과오도 있었고, 무고한 희생도 있었다. 근데 왜 이러한 과오가 있음에도 우익들과 수꼴들은 만족하지 않는걸까? 그것은 본인들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악마새끼 스탈린˝의 이미지에는 뭔가 부적합한 수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평가는 그렇다 쳐도 그가 이룩한 무상 복지체제만큼은 세계적인 업적이고 재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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