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방세계에 지극히 악마화 되서 알려진 인물이 있다. 바로 이오시프 스탈린(Joseph Stalin)이다. 일단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이오시프 스탈린 하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먼져 나온다. '히틀러 보다 더 사람을 많이 죽인 살인마', '2000만 명이나 학살한 학살자', '한반도를 분단시키고 김일성의 남침을 도운 빨갱이', '전 세계를 공산주의로 적화시키려는 인물'과 같은 단어들이 그러하다. 한 때 필자도 이오시프 스탈린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다른 책들과 정보들을 접한 이후로 생각이 많이 바꼈다. 물론 스탈린이 대숙청을 통해 많은 정적들을 숙청했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무슨 히틀러 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느니 2000만 명을 학살했다느니 하는 소리는 서구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조작된 희대의 거짓말이었다. 비록 대숙청 시기 적잖은 사람들이 숙청되고 감옥으로 간 것은 사실이었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대숙청 시기 처형되어 죽은 사람은 68~70만 정도였다. 굴라그 수감자의 경우 무슨 900만이니 1200만이니 하는데 알고보면 최대 수치(굴라그와 일반감옥 포함)는 250만 안팎이다. 그리고 1990년대 미국의 교도소에 수감된 인원이 그 숫자보다 300만이나 더 많다. 우익반동들과 서방 제국주의자들은 스탈린 동지가 마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능함만 보인것 처럼 얘기하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물론 1941~1942년까지 독일군에게 밀리고 그 과정에서의 무능함과 후퇴의 책임에서 스탈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히나 1943년 쿠르스크 전투에서 정보전에서의 승리와 독일군의 전략 예측을 완벽히 해내며 이를 주코프와 같은 참모들과 더불어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바로 이오시프 스탈린 동지였다. 몇몇 사람들은 마치 스탈린 동지가 홀로도모르를 계획한것 처럼 얘기하는데, 자연재해때문에 일어난 비극을 마치 한사람이 일부러 계획해서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렇다면 서방 제국주의자들과 반공주의자들 말대로 스탈린은 그저 악마고 인민들을 짐승처럼 여기는 사람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그는 1930년대 공업화를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의 성과물들을 만들어 냈고, 일국사회주의를 통해 10월 혁명의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는 그의 정적이었던 레온 트로츠키도 인정할 정도였다. 특히 1920~30년대 문맹률, 실업률이 많이 낮아졌고 농업국가에서 산업국가로 바뀌었고 집단농장도 만들어졌고 나치에 맞서 싸워 승리한 성과도 있다. 또한 사적소유 철폐라는 역사적 전진을 이룩했고, 무상의료, 주거보장, 노동자 연금 제도, 8시간 노동제 등을 실행했다. 따라서 이오시프 스탈린이 이룩한 사회주의적 그리고 진보적 업적도 많다. 프랑스 혁명 이후 자코뱅 독재를 펼쳤던 로베스 피에르가 이상만 남긴채 숙청에서만 멈췄다면 이오시프 스탈린은 그런 이상을 유럽과 아시아의 제국주의 파시즘의 부활속에서 현실에 맞게 실현했다. 또 어떤 먹물은 전태일 1명 죽은건 슬퍼하면서 스탈린이 수백만을 공업화로 죽였다는 소리를 하겠지만, 착취를 했다면 자본주의가 더 착취했지, 스탈린이 더 착취한거라 볼 수는 없다. 1950년대 초 소련의 노동 정책과 현실을 보면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태일은 박정희 시대 자본가들의 착취를 보여주는 한 예시일 뿐이지 그 시대 자본주의적 착취가 없고 죽어나가는 사람이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지금도 산업재해로 죽어가는 사람들 많았고, 19세기 미국에서 자본가들에 의해 건설 현장에서 죽은 노동자들도 무수히 많았다. 그리고 지금도 노동현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따라서 그런 희생을 마치 스탈린이 한 것 처럼 말하는 것은 무식함을 티내는 행위일 뿐이다. 아무튼 이오시프 스탈린은 비록 과오도 있지만 진보주의적 관점에서 많은 업적을 만들어냈고, 역사적 전진을 이룩한 위대한 인물이다. 따라서 필자는 그를 20세기가 만든 걸출한 지도자중 한명이라 생각하고 존경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