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프가니스탄 근황

미국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의 침공으로 시작됐습니다. 2018년인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 초반은 막강한 화력과 군사력을 동원한 미국이 승승장구했습니다. 전사자 측면에서 봐도 미군의 사상자는 탈레반에 비해 훨씬 적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일어났던 미국의 실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반복됐습니다.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 정부군은 남베트남 관료들 못지않게 타락하고 부패한 세력이었고, 아프가니스탄 민중들은 탈레반측의 게릴라들은 지지하며 미국에 대항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당선된 오바마 정부는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대신 아프간 전선에서 탈레반 소탕에 집중하기로 했었죠. 심지어 대선 시절 오바마 측에선 한국군 파병도 생각했었다 합니다.

2014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기로 했던 오바마 정부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문제는 현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권으로 넘어갔습니다. 거기다 2016년 들어서 탈레반 세력은 아프간 정부의 부정부패와 무능력으로 인하여 민심을 잡았고 날이 갈수록 탈레반 세력은 힘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즉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은 현재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다가 아프가니스탄 또한 베트남 못지 않게 저항의 역사를 가졌고 특히 강대국들을 물리친 현대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영국과 소련을 몰아낸 역사가 있더군요. 역사는 반복되는 걸까요? 어쩌면 현재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싸우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미국은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몇일 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 비행기 공습으로 인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의 사망자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 내가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네요. 관련기사를 공유하며 글을 마칩니다.

˝아프간 공습으로 올해 민간인 649명 사상˝ 작년보다 39% 늘어…˝공습 주체는 미군·아프간 정부군˝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내전에서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AFP통신, CNN방송 등이 인용한 UN 아프간 지원단(UNAMA)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습으로 죽거나 다친 아프간 민간인 수는 6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수치로 이미 작년 전체 민간인 공습 사상자 수인 631명까지 넘어섰다. UNAMA가 2009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사상자 가운데 60%는 여자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인 공습 사상자 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탈레반, 이슬람국가(IS) 등과 내전을 치르고 있는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의 폭격 횟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아프간에서의 공습은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외국군 중에서는 미군만 유일하게 공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 7월에만 746회나 공습 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350회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2010년 11월 이후 월 기준 최고 수치다.

아프간 정부군도 지난달 237회 공습 출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니엘 벨 UNAMA 인권팀장은 AFP통신에 ˝공습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은 비탄에 잠겼고 다치거나 장애인이 된 이들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프간 정부는 아프간 공군이 민간인 사상자 발생과 관련한 책임을 질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모하마드 라드마니쉬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CNN방송에 ˝민간인 사상 피해는 반군 지역에서 나온다˝며 ˝반군이 (민간인 거주 지역에) 폭탄을 설치하거나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습을 포함해 테러와 내전 등으로 목숨을 잃은 아프간 민간인 수는 지난 9월까지 2천7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민간인 부상자 수는 5천252명으로 총 사상자 수는 8천5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3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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