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6분, 바깥 기온 영상 4도입니다. 밖에는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고, 그리고 많이 흐린 날씨예요. 오늘도 춥지는 않지만,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영상 4도입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어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많을 거라고 일요일부터 뉴스에 나오고 있었는데, 오늘 비가 조금 내려서 미세먼지가 많이 줄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겨울에 너무 춥거나, 미세먼지 많거나, 그런 날들이 계속인데, 수년간 계속되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같은 낯선 느낌 비슷해요.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지수가 더 높습니다. 어제는 수도권이 높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지역이 확대되어서 충북이 138입니다. 서울 120 인천 130  경기 133 이고, 충남과 세종시는 각각 105, 그리고 강원 86인데, 여기까지는 숫자가 붉은 색으로 표시되고, 전북은 80이지만 초록색입니다. 아마 붉은 색으로 나오는 지역은 나쁨 지수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0에서 30까지가 좋음인데, 오늘은 제주만 14로, 여기 해당, 대부분 지역이 30~80의 보통 이거나, 80~150의 나쁨에 속합니다.


 수치상으로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지 않습니다.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속보로 나온 내용을 읽어보니, 서울은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어서 17일에 시행될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의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이 3일째, 죽을 먹고 있습니다. 속이 좋지 않아서요.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맛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며칠 조심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서요.

 평소와 다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지난주부터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은 모양이예요.

 별일은 없는데, 스트레스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은 아닌 것 같은데, 며칠 죽을 먹고 덜 움직여서 그런지 기운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날짜를 찾아보니, 지난 달에 시험 발표를 보고 거의 한 달이 더 지났습니다.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어?? 아니지, 생각해보니 한 참 된 것 같긴 합니다. 1월도 오늘이 벌써 16일이니까요. 그렇지만, 그 사이 거의 한 게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거라서 지금 아쉬우면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잘 되는 날도 있고, 잘 되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원래 잘 되는 사람이 아니지만, 잘 되는 날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에는 흐린 오후였는데, 쓰다보니 밤처럼 어두워졌습니다. 

 다 쓰고 나서 보니 바깥이 컴컴합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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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1-16 1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속이 왜 안좋으실까요. 하루도 아니고 사흘째 죽을 드신다니...
기운 없으신 날은 아예 푹 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드라마나 만화 같은 거 보면서요.
저 요즘 어느 드라마 하나에 재미붙여서 열심히 보고 있어요.
여기는 비가 추적추적 계속 오고 있어요. 이 비 속에서 아들은 축구를 하고 늦게 오겠다네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1-16 19:38   좋아요 0 | URL
여기도 오늘은 바깥에 비가 오고 있어요. 많이 내리지는 않는데,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비가 내리고 조금 지나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내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비 때문인지, 오후에는 바깥이 회색이었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난주부터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생각나는 것이 없어요. 오늘 같은 날에는 공부도 잘 되지 않고, 책보다는 만화나 드라마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만화도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말씀해주시기 전까지는 생각을 못했어요.^^;

hnine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기분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18-01-17 0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빨리 좋아지시길!

서니데이 2018-01-17 03:29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저도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psyche님, 좋은 하루 되세요.^^

자목련 2018-01-17 1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으셔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길 바라요. 몸도 따뜻하게 하시구요^^

서니데이 2018-01-17 17:55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감사합니다.
며칠 못 먹었더니, 먹고 싶은 것이 계속 많아지고 있어요.
벌써 저녁때가 되었어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1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3시 20분, 바깥 기온은 7도입니다. 어제부터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낮에 따뜻한 날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 같아요. 온도를 찾아보면 아침이 되기 전 새벽 시간이 기온이 낮은 편인데, 그 때에도 오늘은 영상이었어요. 며칠 전을 생각하면 이틀 사이에 이렇게 따뜻하게 변하는 것도 조금 놀랍습니다. 지난주에 많이 추웠어요, 하고 말해도 지난주에 없었던 사람은 잘 모를 것 같은, 그런 기분 비슷합니다. ^^


 그렇지만 이렇게 따뜻한 날에는 요즘 미세먼지 많은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 뉴스를 보는데, 오늘 서울과 경기도 그러니까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충남 87~91 정도로 나오는데, 다른 지역은 22에서 75까지, 그리고 초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58~61, 다른 지역은 9~44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울산이나 제주 지역은 낮은 편이고, 경기 지역이 높게 나옵니다.


 초미세먼지가 세종시는 18인데도 오전 오후 나쁨이고, 서울, 인천 경기는 오전 한때 나쁨에서 오후 나쁨이라고 나오고 있는데, 아래 기준을 보면, 0~15 좋음, 15~50 보통, 50~ 100 나쁨, 100 이상 매우 나쁨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세종시는 18이니까 보통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한때 나쁨과 나쁨으로 변하는 것, 나쁨과 나쁨인 것, 실은 얼마나 나쁘다는 건지, 한때 나빴는데 지금도 나쁜 게 더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뉴스에 서울은 오늘 미세먼지 저감 때문에, 대중교통 무료 같은 것들 나오기도 했는데, 그래도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수도권만 보면 서울, 경기, 인천 세 곳 중에서 서울이 낮은 편이기는 합니다. 복잡한 숫자를 보고 계산하는 것은 어쩐지 정확한 느낌을 주지만, 나쁨 기준을 보니까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오늘 같은 날은 미세먼지 많으니까 마스크 쓰고 조심하라는 말이 단순하지만 요약일지도요.^^;



 지난 토요일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소나무에 눈이 남아있는 걸 보고 찍은 사진이예요. 토요일 저녁에는 금요일보다는 조금 덜 춥기는 했지만, 그래도 걸어오는 길이 조금 춥긴 했어요. 그날은 영하여서 그런지, 길에도, 그리고 나무 아래에도 눈이 조금 남아있던 날이었습니다. 소나무 위에 눈이 조금씩 남아있는데, 아마 어제 낮이 되어서는 다 없어졌을 것 같아요.


 해가 지고 나서 밤이 되어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가까이 가서 찍어도 잘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낮에 찍었다면 좋았겠지만. ^^; 


 많이 추운 날이 지나고 나서 그런지, 갑자기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어제는 봄 날씨 같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높아요. 겨울 속의 봄 같은 날인데, 공기가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서 그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요즘은 황사도 미세먼지도 계절없이 마구 와서 어느 날에는 주의하라는 말을 듣는데도 무디어지고, 어느 날에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아도 오늘도 미세먼지가? 하는 기분이 듭니다. 


 즐거운 월요일,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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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15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초과 2분, 마우스 없이 쓰는 것은 불편합니다. ;;

2018-01-15 1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5 16: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1-15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서니데이님 따뜻한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8-01-15 16:57   좋아요 1 | URL
네, 지난주에는 정말 추웠는데, 어제부터는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0분, 바깥 기온 영상 4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시각이 5시 정도인데, 아직 바깥에 해가 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동지가 가까운 시기에도 오후 5시에 해가 진 건 아니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4시만 조금 지나도 곧 저녁 될 것 같은 날들에서 지금은 조금 지나온 걸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동지를 기점으로 조금씩 낮이 길어진다고는 해도, 일년 중에서 낮보다 밤이 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새벽에는 날씨가 추웠습니다만, 그래도 며칠 전보다 춥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도 영하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전날보다는 덜 추웠습니다. 그렇게 추위가 살짝 지나가면 교대하듯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오늘은 많이 왔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거의 춥거나 미세먼지가 많거나 입니다. 놀랍지는 않아도, 마음에 들지는 않는, 그런 겨울날이 되었네, 그런 마음이 오늘 오후에는 들었습니다.



 한동안 지난 4월에 찍었던 꽃 피는 사진을 올려서 좋았는데, 오늘은 저희집 베란다에서 겨울 나고 있는 다육식물 사진을 올려봅니다. 한낮에 햇볕이 좋을 시간에 찍어야 예쁘게 나오지만,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찍으면 조금 더 지금 시간의 느낌이 들 것 같아서, 페이퍼 쓰려고 가서 찍어왔습니다. 며칠 전 날씨가 무척 추워서, 실내이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얼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화분이 작아보이지만, 한 손에 들고 찍으려고 하니까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빨리 찍지 않으면 미세한 진동이 더 많아집니다. 저 화분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저렇게 찍는 건 조금 무거웠습니다. ^^; 


 며칠동안 쓴 메모를 읽어보았는데, 이대로는 조금 많이 불안해, 열심히 살아야겠어, 그런데, 꼭 주소만 들고 낯선 곳을 찾아가는 그런 기분입니다. 1월은 벌써 14일이 지나고 있고, 시간은 얼마나 빠르게 폭주하는지 걷는 속도와 지하철 속도 의 차이 같습니다. 처음에는 걷는 속도보다 지하철이 서서히 움직이지만, 어느 순간 아주 빨리 지나가버립니다. 목표나 방향 그런 것들이 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집니다. 


 아까보다 조금 더 바깥의 빛이 흐려집니다. 저녁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 흐린 날의 느낌입니다.

 춥지는 않아도, 겨울은 겨울입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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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14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시간내. 겨우.

이하라 2018-01-14 1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하철도 아니라 비행기 같아요.
새해가 시작됐구나 했더니 벌써 1월의 절반이 슝 지나가 버렸네요TT

서니데이 2018-01-14 17:35   좋아요 1 | URL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네요.
페이퍼를 쓰면서 처음에는, 지하철이 아니라 KTX야, 그렇게 쓰려다, 그렇게 쓰면 더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속도를 줄여보고 싶었어요.
1월이 이정도 속도라면, 올해는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하라님,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8-01-14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4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1-14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엔 봄날 같더군요. 춥지 않으니까 살 것 같습니다.ㅋ

서니데이 2018-01-14 19:40   좋아요 0 | URL
저희 엄마도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봄이라고 하시네요.
이번주에는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stella.K님, 기분 좋은 일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1월 1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7분, 바깥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 뉴스에 내일 그러니까 토요일인 오늘이 되면 추위가 지나갈 것처럼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상에 가까워진다는 말이, 어제는 너무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이 되어서는, 영상에 가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4시가 조금 지난 시각이라서, 한낮에 제일 따뜻할 시간을 지난 시기니까, 아주 따뜻한 순간에는 영상이었을지도, 그런 마음 비슷합니다. 


  며칠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요즘 계속, 한주일 내내 춥다가, 금요일이나 토요일, 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잠깐 덜 춥다가 다시 추운 날 계속, 으로 비슷하게 일주일 5일이 추운 것 같습니다. 지구가 온난화를 겪어서 온도를 맞추느라 춥다는 말도 있고, 북극기류의 문제도 있다고 하고, 그렇지만, 모두 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일 뿐, 아직 잘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것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잘 아는 건 아닐 때가 있는 것처럼, 겨울은 추운 시기인 건 맞는 것 같고, 여름이 더운 시기인 건 맞는 것 같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정확한 날씨를 맞추는 것이, 실시간으로 정확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기대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날씨 자체를 조절해줄 것 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직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럴 거예요. 날씨를 조절해준다면야, 이렇게 추운 걸 항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럴수는 없는 것어서, 대신 따뜻하게 입고, 동파사고를 대비하고, 그리고 추운 날을 견디는 그런 것을 합니다.


 뉴스를 보았습니다. 어제 너무 추워서 포장마차에는 안쪽으로 얼음이 얼었고, 바깥에는 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서 시장은 한산하고, 그리고 아침에 보일러 온수쪽이 얼어서 드라이기로 돌리는 이야기, 그런 것들 보았습니다. 추운 날이 지나고 나면 동파사고는 더 많이 나오는데, 다들 별일 없이 지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의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 이 사진을 찍고 올렸을 시기, 이게 무슨 나무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실은 아는 나무와 꽃이 많지 않아서요. 여름을 지나면서 이 나무에는 작은 빨간 열매가 달렸습니다. 사과 비슷한데, 조금 더 진한 빨강색. 


 추운 날을 지나면 정신없이 꽃이 피는 날들이 옵니다. 그 때까지 금방 지나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가끔 급해집니다. 그리고 급해진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다시 급하면 안된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급하면 돌아가라는 말을 요즘은 조금 알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듭니다. 아직 잘 모르지만.^^;


 주말에 춥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러면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오늘이나 내일 또 올 거예요.

 독감도 유행한다고 하고, 미세먼지 있고, 춥고, 그런 날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매일 매일 돌아오는 날들에 감사하고 살고 싶습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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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3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8-01-13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많이 따뜻해졌어요~ 눈이 안 보이면 엊그제 눈이 온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요~

좋은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8-01-13 17:23   좋아요 0 | URL
네, 오늘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눈이 오고 그렇게 추운 날이었다는 것이 참 멀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금행복하자님,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11분, 바깥 기온은 영하 8도입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오늘 낮에도 영하 6도보다 조금 더 낮은 기온이었습니다. 어제의 예상기온은 영하 7도였으니까, 비슷한 정도로 예측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는 서울보다 어제 최저기온이 더 낮아서 영하 9도보다 조금 낮았고, 그리고 오늘은 지금 영하 8도 정도로 나오는데, 어제보다는 덜 춥지만, 많이 추운 그런 날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좋은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춥다고 하니까, 체감기온은 무척 낮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되었다고 하고, 내일 아침까지는 추울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에 가까워진다고 하니, 이 추위도 한 일주일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 곧 떠날 것 같습니다. 


 전에는 삼한사온 같은 말이 겨울 날씨의 추위를 말한 거라면, 올해는 한 주 중에서 2일 정도만 덜 추운 날이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지금이 소한과 대한 사이라서 일년 중에서 제일 추운 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주말이 될 거라는 소식이 들려서, 이 추위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 것만 같습니다. 며칠만에  돌아온 따뜻한 날에 미세먼지는 조금만 덜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의 눈 사진을 찍으면  좋겠지만, 아침이 되어 나가보면 바깥에는 눈의 흔적만 조금 남은 상태가 되어서요.^^;



추운 날에는 어쩐지 마음 속에도 차가운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은 날이 있어요. 추운 날에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하면서 덜덜 떨리는 그런 것들 아니어도요. 따뜻한 실내에서 있는데도요. 추운 날씨를 참느라 조금 남은 인내심을 다 쓴 걸까, 그런 생각도 조금 들고, 추위나 더위도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겨울에는 일조량도 적고, 활동량도 적어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추운 날을 만나면 잠시 다른 것들을 추위 때문에 잊었다가, 다시 지나고 나면 이것저것 사라지지 않고 하나둘 나타나는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별 것 아닌 사소한 것들, 소소한 것들이, 살면서 많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오늘은 떠올립니다. 별 것 아닌 것들은 별 것 아닌 것들이야, 하고 말할 수도 있긴 합니다. 어떤 성취를 이루거나 하는 것은 큰 것들이고, 매일 만나는 작은 것들은 그런 것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매일 기분이 좋고, 즐거우면 하는 일도 잘 되는 것 아닐까, 결국은 방향이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발걸음이 가벼워지면 조금 더 걷기에 편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추운 날입니다. 저녁이 가까워지니까 공기가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따뜻한 오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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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 2018-01-12 1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정말 예쁘네요. 눈과 같은 꽃인데다 추위가 가길 염원하는 느낌도 들어 있는 것 같아 더 좋아 보여요.

서니데이 2018-01-12 17:47   좋아요 0 | URL
MIO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들 고생인데, 주말이 되면 조금 덜 추워질 거라고 해요.
추운 날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8-01-12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3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