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7분, 바깥 기온은 영상 2도 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흐리기는 해도, 춥지는 않아요. 확실히 영상은 다르구나, 그런 느낌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2017년 마지막 날이예요. 내일부터는 2018년입니다. 12월은 매일매일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더니 결국 마지막 날이 오는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은 생각합니다.


 올해의 페이퍼는 어제까지가 본편이고, 오늘은 2017년의 남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사실, 매일같이 계속되는 잡담이라서, 늘 비슷비슷하고, 특별한 건 없는 이야기이지만,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잘 마무리하고, 내일은 또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조금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새해의 소망도 조금 당겨서 써보고 싶어요. 



지나가고 나면, 멀어지는 것이 매일 만나는 순간입니다. 어느 날에는 그 때의 기억이 생생했는데, 나중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닌 것처럼 잊어버리는 것도 있고, 잊고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그런 기억도 있습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 가끔씩 정리가 잘 된 서랍에서도 어디있는지 금방 찾기 어려운 며칠 전에 썼던 자 같은 그런 것들이, 하나 둘 늘어날 때마다, 기억이라는 건 작은 서랍안에 있지만 찾기 힘든 것도 있는 것인가,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이제는 잡을 수 없을 만큼 멀어져가는 시간들. 차를 타고 가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출발지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조금씩 떠올려봅니다. 좋은 것들이 있었으면 아쉬운 것들이 있었고, 열심히 했지만, 이루지 못한 꿈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힘들 때를 지날 때는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좋은 이야기를 주고받고, 좋은 기운을 나누어받으면서, 올해는 그렇게 하루 하루를 지나왔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 연말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은 들어올리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올해 소원하는 것들을 이루신 분들은 조금은 보람있고, 기쁜 연말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성취를 통해서 앞으로 이어질 날들에 대해 조금 더 좋은 전망이 보이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아쉽게도 이루지 못한 것들을 다시 내년으로 안고 가야 하는 분도 계신가요. 저는 이쪽인데요. 올해의 내가 이루지 못한 소망을 내년의 나에게 다시 전해주는 것처럼 되었어요. ^^; 내년의 나는 시작부터 밀린 숙제를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투덜거릴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해집니다. 조금 많이. 그렇지만 많이 미안해지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 올해의 나도 지난해의 나로부터 무거운 짐을 전해받고 열심히 살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올해라는 365일을 지나는 동안 만나는 별의 별 일들이라는 것 속에서 어쨌든 짐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고, 그래서 짐이 되어서 조금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내년의 나에게 전해주려고 올해도 열심히 버티면서 지냈다는 그런 말이 하고 싶어질 지도요.^^;


 2016년 마지막 날에 쓴 페이퍼를 다시 보고 왔어요. 2017년이 되면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구나, 그런데 사실 매일같이 생각하고 살지는 않아서 무슨 생각인지는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좋은 생각이긴 했다, 그런 기분입니다. 좋은 것들은 좋은 것으로,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으로 그렇게 잘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어서요.


 오늘은 갑자기 그런 이야기가 생각나요.

 남의 상처보다 내 손톱 밑 가시가 더 아프다는 그런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다른 사람의 큰 어려움보다도 나의 사소한 것이 더 아프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인데, 글씨 연습을 해도,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해도 갑자기 손이 막 아픈 거예요. 딱 그 손톱 밑. 그래서, 뭐야, 남의 상처보다 손톱 밑이 아프다는 그런 거야? 하면서 웃었는데, 조금씩 더 많이 아파요. 그래서, 생각을 하니까 진짜 아픈가보다, 그러면서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글씨 연습을 하다 아파서 보니까 손톱 밑에 베여서 벌어져있더라구요. 지금도 종이반창고를 붙이고 있어요. 다음 날에 자세히 보니까, 베인 부분이 조금 더 있었어요. 어쩐지 아프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상처가 크면 경미한 내 상처보다는 남의 큰 상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맞아요. 그렇지만 가끔은 다른 사람이 없는데도 나한테 소홀해질 때가 있어요. 마음이 향하는 방향이라는 건 때로 이것저것 다 볼 수 없어서 그럴 것 같아요. 누군가의 상처가 너무 커서 먼저 도와야 하는 것이 맞지만, 때로는 내 상처도 보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시시한 것 처럼 보여서 말을 꺼내기 힘든 때도 있을 수 있지만, 손톱 밑에 가시도 아픈 건 맞아요. 느끼지 못하는 순간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는 조금씩 불편해서 찾아보게 될 거예요. 발에 가시가 박히면 걷는데 불편하고, 손톱 밑의 상처는 타이핑하는데 불편하니까요.^^


 상처 입지 않고 사는 것이 어느 시기의 목적이었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를 입지 않게 조심하고, 그렇게 해도 생긴 상처라면 빨리 치료받는 것으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사소한 상처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요. 다들 아는 것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어서 다행일지도 모르겠어요. 내일보다는 오늘이 빠르고, 내년보다는 올해가 빠르고, 늦었어 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늦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 낫지, 같은 마음 같기도 합니다.


 2017년 한해 세어보면 많은 날들에 좋은 꿈을 꾸고, 좋은 일들을 만나고, 그렇게 좋은 날들이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올해도 이루지 못한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희일비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때로는 힘들었지만, 때로는 진짜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많이 도망가지는 못했다고, 가끔은 나는 이제 글렀어,하는 마음으로도 겨우겨우 그래도 여기까지 오긴 왔다고. 그런 마음으로 오늘을 보냅니다. 



 여러분의 2017년은 어떠셨나요. 

 이제 내일부터 2018년인데, 사실 저도 실감은 나지 않아서, 열심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런 때에라도 생각을 해보는 거니까요.

 내일부터 내년이라니! 가 조금 충격(?)이 큽니다.


 저는 2018년에는 다시 수험생이 되어야 하니까, 올해보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수험생을 잘 해서, 합격하고 싶어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와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이루는 것 많은 한 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알라딘 서재의 이웃분들, 그리고 제 서재와 북플에서 올해의 사소한 잡담을 읽어주신 분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8년에는 가정과 하시는 일에 좋은 일들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일 매일의 한 순간 순간에 크고 작은 행운을 만나시기를.

 항상 마주치는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시기를

 좋은 일들이 어쩌다 한 번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에 하나로 이어지는 날들이 되시기를

 힘든 날을 지날 때에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잘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버틸 수 있기를.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기쁨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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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1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12-31 1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너무 길게 써서, 시간을 두 시간 초과합니다.
북플로 읽기에는 너무 길게 주절주절 써서 이걸 줄어야 하는데, 어디서 줄일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끝부분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끝이 좋으면 새로 시작할 때도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12-31 1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7-12-31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올한해 마지막영화관람중입니다 신과함께

서니데이 2017-12-31 19:0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재는재로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영화 재미있게 보세요.^^

공쟝쟝 2018-01-01 0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순간순간의 행운을 만나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

서니데이 2018-01-01 01:59   좋아요 1 | URL
공장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8년 새해 좋은 일들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초딩 2018-01-01 0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
한해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여~

서니데이 2018-01-01 03:02   좋아요 0 | URL
저도 감사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 함께 하시기를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12월 3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4시 43분, 바깥 기온은 영상 4도 입니다. 그렇지만 날씨가 흐리고 추운 느낌이 든다고 해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미세먼지가 많았대요. 그리고 오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바깥이 무척 흐리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어제는 어쩐지 공기에 먼지가 많은 느낌이나, 환기를 오래 하지 않은 먼지 가득한 방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오늘도 흐린 날씨의 바깥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내일이 지나면 월요일부터는 새 달력으로 바뀝니다. 그래도 아직 음력설이 있어서 당분간은 정유년(丁酉年)일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새 달력 앞에는 "謹賀新年" 이라는 한자와 "戊戌年"이라는 한자가 같이 써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어서 크리스마스 연휴라고 했는데, 이번주는 1일이 월요일이서, 연말연시 연휴가 되는 걸까요. 2주 연속 월요일이 공휴일입니다.


 어제부터 알라딘 서재에서는 연말느낌이 나는 페이퍼를 읽을 수 있었어요. 좋은 인사를 나누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어제 연말 페이퍼를 쓰면 오늘과 내일 이틀이나 남았는데, 조금 빠르지 같은 생각이 어제는 조금 들었어요. 실은 어제는 1월 1일이 공휴일인 것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늘도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 오늘 2017년 연말 페이퍼를 쓰고, 내일은 남은 잡담과 새로 시작하는 2018년 이야기를 쓰는 것을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소설도 본편을 읽고, 외전격인 에피소드를 조금 읽는 것도 재미있을 때가 있으니까요. 매일 잡담인데, 외전 에피소드도 있는지 궁금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명리학에서 나오는 설명을 보면 정(丁)은 붉은 색과 화, 유(酉)는 흰색과 금의 성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무슨 해, 라는 설명을 할 때에는 처음의 정(丁)의 색인 붉은 색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정유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힘들었던 일, 슬픔과 기쁨이 이 한 해의 시간동안 무수히 많이 교차했습니다. 비바람 부는 날도 있었고, 폭염과 한파를 지나가기도 하고, 또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려진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가끔은 좋은 날씨의 날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느 날에는 바람이 살짝 불고, 햇볕도 환하고, 공기도 좋고, 그리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오고 싶은 그런 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날들이 어느 날에는 정말 빨리 지나가서, 한 주가 하루처럼, 한 달도 하루처럼 지나갈 때도 있었고, 어느 날에는 정말 더딘 속도로 한없이 멈춰진 것처럼 흐르는 때도 있었을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세세한 것들은 잘 기억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지나가는 시간을 맞으면서, 조금은 지나간 날들을 더듬어봅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라서 잘 닿지 않는 것이 많지만, 가끔씩 떠오르는 것들에서, 때로는 아쉽고, 때로는 잘 하지 못한 것들이 조금 더 발에 걸리는 크고 작은 돌처럼 느껴집니다.

 

 어느 때에는 이렇게 하면 좋았지, 하는 것을 뒤늦게 느끼고, 또 어느 때에는 그 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거야, 같은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바라봅니다. 어느 순간에 대한 생각은 그 시간을 지나온 다음인 지금 시점에서 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좋은 결과로 이어져있다면 그 때 잘 했다는 생각이, 그리고 그 때 열심히 했지만, 지금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때에 대한 아쉬운 마음 같은 것을 느낍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집니다. 어느 해에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지나고 나면 미묘한 차이를 다 기억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지난해의 초겨울부터, 올해는 매일 페이퍼를 쓰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매일 잡담이지만, 쓰는 사람인 저에게도 좋은 기분을 불러 일으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일들을 가볍게 쓰고 나면 마음이 그 전과는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읽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짧은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쓰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한 며칠씩 쓰지 못한 날이 있긴 했어요.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어서, 그랬던 거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잡담이지만, 읽어주시는 분들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바쁜 시간 중에 좋은 인사를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그리고 좋은 기억으로 2017년을 마무리하시고,

 새로 시작하는 새 것같은 2018년 새해를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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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30 17: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일이 말일이라서, 내일도 페이퍼 씁니다.^^

서니데이 2017-12-30 17: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20분 시간 초과입니다.
어제 손을 다쳐서 타이핑 속도가 늦거든요.^^;

2017-12-30 1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12-30 19:3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재에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2017-12-30 1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0 1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7-12-30 1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한 해가 가다니요.
이건 사실이 아닐거야.
작년 촛불 들고 뱃 속 아이와 나갔단 광화문-어느새 그 아이가 백일이 지났네요.
그래도 항상 서니데이님과 함께라 달 두렵습니다.^^
새해에도 같이 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7-12-30 19:57   좋아요 1 | URL
저도 실은 다음주 월요일이 새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아요.^^
참, 꿀꿀이님 셋째의 백일이 얼마전에 지났겠네요.
요즘 감기 유행이라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보내세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프레이야 2017-12-30 2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서니데이 2017-12-30 20: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프레이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는재로 2017-12-30 2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남은 올해잘보내시고 내년은 행복한 한해가되기를 서니데이님 기도하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12-30 20: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재는재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로그인 2017-12-30 21: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다가오는 2018 무술년(戊戌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어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 하시길 소망합니다.^^ 아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2017년 서재의 달인, 북플매니아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니데이 2017-12-30 22:29   좋아요 2 | URL
억지웃음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새해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서재에 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17-12-31 0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1 0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12-31 1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이 매일 쓰시는 페이퍼를 즐겁게 읽는 1인입니다.
오늘 페이퍼는 아직 안 올라와 있군요. ㅋ
내일부터 내년이 됩니다. 내년에도 우리 잘 지내요...^^
고마웠습니다.

서니데이 2017-12-31 16:36   좋아요 0 | URL
pek0501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올해 좋은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12월 2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2시 47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어쩐지 따뜻하더라니. 어제보다는 조금 더 많이 따뜻한 금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후에서 저녁이 되었을 때, 생각보다 덜 추운 느낌이었는데, 어제 오후부터 추운 공기가 지나갔나봅니다. 오늘 낮에 따뜻할 거라고 말을 들었지만, 생각보다 따뜻해서 놀라웠어요. 그렇지만 요즘은 따뜻한 날이면 늘 미세먼지는?? 하는 생각이 조금 늦게 드는데, 가방을 뒤져보니 종이마스크가 없습니다. 이런... 며칠 전에는 넣어 두었는데.


 생각해보니 비슷한 것 같은데요. 비온다고 해서 우산을 가지고 다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이 조금 귀찮은 느낌이 들 때, 그래서 괜찮겠지 하고 하루만 놓고 나오면 그 날은 비가 오는 그런 것.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았으니까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매일같이 비가 오지 않았으니, 오늘 하루쯤 괜찮겠지, 같은 마음으로 그날 오후에는 비를 만나게 되는 그런 것. 가끔 그런 것들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날이 많이 흐린데, 요즘은 날이 흐리고, 기온이 높고, 그러면 안개도 있는 편이고, 그래서 더 미세먼지 많은 거 아니야?? 같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점심 먹는데, 텔레비전에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의 대처법을 짧은 광고로 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인가, 아니면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가지 않고. 전에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조금은 민감하지 않은 날도 많은데, 가끔씩 이런 것들을 보면, 조금은 미세한 먼지와 함께 살아가는 날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나무에는 잎이 없거나, 아니면 조금 남은 잎들은 이미 말라서 낙엽이나 별 차이 없는 상태로 남은 것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가끔은 소나무 같은 나무가 아니어도 조금씩 초록 잎이 남은 나무들이 있긴 합니다. 겨울이 다가올 때, 동백나무에는 꽃이 한 두 송이 정도 피다 말았는데, 그 이후로는 겨울이 와서 꽃은 봄이 가까워져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잎이 초록색입니다. 조금은 먼지가 얼룩진 것같은 잎이긴 하지만, 어느 날 비가 많이 오고 나면  깨끗해질지도요.


 요즘은 초록색 식물을 만나려면 실내에 있는 것 아니면 보기가 쉽지 않은데, 파란 잎이 많이 있는 나무를 지나가는데, 이유는 잘 모르지만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고, 29일입니다. 그러니까 2017년은 오늘 말고 이틀 남은 건데, 토요일과 일요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까지는 12월 31일이 월요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진실을 알게 된 기분. 오늘이 어쩐지 말일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바깥에 날씨는 따뜻하고, 조용하고, 그냥 평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덜 추우면 어깨가 펴지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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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15: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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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5: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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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5: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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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3: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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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12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8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어제는 더 추웠지만 오늘도 싸늘한 느낌이 드는 추운 날이예요.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차가운 날씨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분들이 많네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어제 뉴스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한다는데, 그거 진짠가요??  지난 가을에 독감 주사 맞기는 했지만 크게 안심은 안 되는 듯 해요. 매년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지만, 그래도 독감으로부터 안전한 건 아닌 것 같거든요. 


 독감도 유행이지만, 독감이 아닌 감기도 유행인 것 같기는 합니다. 요즘 감기환자로 병원에 가면 대기시간이 무척 길다고 해요. 요즘 같은 날씨가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 같은 생각이 드는 게, 올해는 늦가을부터 무척 추웠고, 그리고 눈도 많이 오고, 추운 날이 많은 데다, 지난 주말처럼 미세먼지가 많이 오는 날도 있었으니까요. 어느 날에는 공기가 좋지 않아서 목이 아프고, 어느 날에는 너무 추워서 그렇고. 올 겨울은 감기 걸리지 않고, 다른 것들로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28일인데, 연말까지 오늘 포함해서 4일 남았네요. 오늘인 28일인 걸 알고, 12월인 것도 알고, 12월은 31일인 것도 아는데, 왜 연말까지 남은 날짜가 3일 또는 4일이라고 하면 기분이 이상해지는 걸까요. 갑자기 생각나는 올해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도 아닌 것 같고, 내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때문에 그러는 것들도 아닌 것 같고. 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해가 지나가고 새 해가 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어느 날부터 부담스러워지는 기분이 되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요즘 지나가는 꼬마들을 보면. 아주 오래전의 일이겠지만,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나는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던 시절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몇 살이라는 걸 무척 대단한 것처럼 잘 펴지지도 않는 손으로 세어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세기에도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한 해 한 해 지나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몇 살인지 보여주려면 손가락으로 몇 번을 세어 보여주어야 할 지 그게 근심스러워서 그런 것일지도요. 


 생각해보니 진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었을 때, 손가락으로 자기 나이를 하나둘 세어서 보여주는 전통문화나 최신 유행 같은 것이 없어서요. 만약 그런 것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나 둘 세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잖아요. 그러다 새해에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게 부담이 되어서 만나기 싫어하는 건 아닐까요. 그렇지만 조금 다른 상황, 나이가 많은 것이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유일한 스펙이라면 어쩌면 나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질 지도요. 뭐든 그 때 그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좋다고 하는 것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린 날 같은데, 어제 보다는 조금 덜 추울 지 모르지만, 그래도 추운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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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8 16: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많이 초과.;; 손가락으로 나이 세다 늦었나봅니다.;; 저도 이제 오래 세어야 하거든요. ;;

2017-12-28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yo 2017-12-2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는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닐만 했습니다.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ㅎㅎ

서니데이 2017-12-28 16:32   좋아요 0 | URL
여기는 오늘 0도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싸늘하고 추워요.
감사합니다.
syo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7-12-28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1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깐도리 2017-12-29 1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두 며칠 안 남았네요

서니데이 2017-12-29 17:52   좋아요 0 | URL
네. 오늘까지 3일남았네요.
깐도리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12월 2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0분, 바깥 기온은 영하4도 아니면 5도 정도 됩니다. 오늘 많이 춥죠.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올 겨울은 왜 이렇게 추운 날이 자주 오는지 모르겠네요. 한낮에 영하로 내려가면 일단 추운 날 같은 기분이 드는데, 한 며칠 따뜻하면 계속 많이 추워요. 오늘 아침에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갈 거라고 어제 뉴스에서 보았는데, 그 때부터 괜히 추운 기분이.^^;


 오늘도 춥지만, 어제도 추운 날이었어요. 장갑을 끼지 않은 손을 내어 놓고 다니기에는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어제도 해가 질 시간이 되었을 때, 지나가는 학생들은 롱패딩 입었지만 그래도 춥다고 하면서 지나가는 것을 봤어요. 뭔가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걸까, 물어보고 싶을 마음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아니면 재미있는 일이 있거나. 그 다음에 지나가면서 만난 아이는 어린이집 다닐 나이처럼 보였는데, 손을 잡지 않고 걸으려고 해서 엄마한테 야단을 맞으면서도, 난 그런 거 별로 신경쓰지 않아,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오후가 되면 학생들이 조금 더 많이 보이고, 엄마들은 저녁 준비를 하러 나오고, 그렇게 사람들이 조금 많이 지나가는 시간이 있어요. 그런 때에도 사실 지나가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넓지 않은 길에서는 오는 사람과 가는 사람이 부딪치지 않을 정도로만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또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걸으면 걷고 있지만 내 안쪽의 생각 때문에 다른 것들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은 많이 춥다고 해서, 어제 저녁에 가서 핫도그를 사왔습니다. 페이퍼 사진찍으려고요.^^

 한동안 다육식물 사진을 찍었는데, 어제는 피자, 오늘은 핫도그네요.^^; 

 날씨가 추우면 따뜻한 것들이 좋은 것 같아요. 어제부터 추워지니까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것들도 갑자기 좋아하게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핫도그 가게가 있어요. 요즘은 핫도그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맛을 고를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많으면 고르기가 힘들어, 그래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도 그냥 그걸로 고릅니다. 어제는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핫도그 가게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설탕 많이 해주세요.^^ 했더니 갓 튀긴 핫도그를 하얀 설탕 위에 굴려주셨어요. 

 케찹은 집에 와서 뿌렸는데, 예쁘게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우고 다시 할 수도 없어서.^^;; 지금 생각났는데, 저쪽이 별로라면 반대쪽에 한번 더 해볼 걸, 근데, 왜 그런 생각이 오늘이 되어서야 드는 것인지, 하여간 그래서 저런 핫도그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물이 금방 식어요. 

 그런데 이렇게 추운 날인데, 오늘은 얼음 가득 넣은 여름의 커피가 마시고 싶어집니다. 

 금방 춥다고 할 거면서.^^; 건조한 실내에 있어서 목이 마른 것일지도요.^^


 아직 오후 3시인데, 저녁때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구름이 지나가는 모양이예요.

 즐거운 오후,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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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7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거의 시간내에 썼습니다.^^ 30분 내에 쓰려면 열심히 써야 합니다.^^

라로 2017-12-27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ㅎㅎㅎ 오늘은 제가 좋아요도 일등 댓글도 일등이네요. ㅎㅎㅎㅎㅎ
핫도그에 설탕 뿌리고 케첩은 어떤 맛의 조화일지. 저는 셋 다 별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 맛있게 드셨어요??

서니데이 2017-12-27 15:53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좋아요도 댓글도 모두 일등이십니다.^^
사진 찍으려고 설탕도 많이 뿌리고 케찹도 넣었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저 핫도그 가게는 거의 매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어제는 날씨가 추워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사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로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cyrus 2017-12-27 15: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붕어빵, 어묵, 떡볶이, 순대, 이렇게 같이 파는 가게는 많이 봤어도 핫도그를 같이 파는 가게는 잘 없어요. 어렸을 때 시장 주변에 핫도그만 파는 어른들 많이 봤는데, 요즘은 잘 안 보여요. ^^;;

서니데이 2017-12-27 16:02   좋아요 0 | URL
집 가까운 곳에 핫도그만 파는 가게가 생겼어요. 그 가게 생기기 전까지는 여기도 핫도그 구경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예전에는 간식을 파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오래만에 핫도그 먹는 기분이었어요.
cyrus님, 오늘 많이 춥네요.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프레이야 2017-12-27 16: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추억의 핫도그네요. 백설탕 잔뜩 굴려서 케쳡까지. 요즘 보기 드문 핫도그입니다요. 크게 한입 베어물어야 ㅎㅎ

서니데이 2017-12-27 16:54   좋아요 0 | URL
네. 예전에는 저렇게 하얀 설탕에 굴려서 케찹을 뿌리는 핫도그가 많았대요. 요즘은 케찹보다 다양한 소스가 인기인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프레이야님, 오늘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7-12-27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7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7-12-27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핫도그! 설탕에 케찹까지!
설탕 덩어리를 드셨군요.ㅎㅎㅎ
그래도 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잖아요.
가끔 단게 땡길 땐 먹어줘야죠. 잘하셨어요.^^

서니데이 2017-12-27 16:59   좋아요 1 | URL
네, 사진을 찍으려고 설탕을 많~이 해주세요. 말씀드렸더니, 하얗게 해주셨어요.
평소에 단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 어제 저 핫도그 생각했던 것만큼은 달지 않았어요. 따뜻한 간식 사진을 찍고 싶어서 사진 찍고는 바로 먹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요.
stella.K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꽃보다금동 2017-12-27 2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핫도그 위 설탕이 눈 내린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7-12-27 23:55   좋아요 0 | URL
설탕이 하얗게 잘 나왔어요.^^
꽃보다금동님 따뜻한 밤 되세요.^^

2017-12-28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