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는데, 왜 그림있는 소설책을 읽고 싶어 지는 걸까, 싶은 요즘. 이런 생각을 할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과 함께 읽는 동화와 소설이 있었다.

인디고의 일러스트 소설은 꽤 알려져 있었지만, 어린왕자나 앨리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이 나와 있었다. 계속 발매된다고 하니, 그것도 무척 기다려진다.
그리고 이번에 뒤늦게 알게된 사실. 일러스트를 그리는 분이 모두 다른 것은 아니고, 여러권씩 같은 작가가 그리고 있다는 것. 사실 전권 모두 다른 사람의 그림이 들어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위의 책은 모두 같은 사람(규하)의 일러스트인데, 약간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내용이 달라서같은 작가인 것을 몰랐다면 모르고 봤을 것같다. 모두 배경이 검은 바탕이라 그런지 시리즈 같은 점도 있다. 인디고 책은 초기에는 어린왕자가 이미지가 강해서 짤막한 이야기 일것으로 생각했으나, 아라비안 나이트는 400여페이지가 넘었다.

 












김민지 작가의 일러스트를 그린 책들이다. 저자가 달라서인지 이쪽은 파란 느낌이 많이 든다.

 

 












다른 일러스트 천은실작가.작가별로 배치하면 색상면에서도 약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페이퍼를 쓰면서 작가별로 구성해보니 알게된 색상차이.

 

 

 

 

 

 

 

 

 




김지혁작가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은 세권 상품으로 구성된 것도 있었다. 작은아씨들,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의 순서로 발매된 듯하다.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일러스트 양장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화가 있는 다이어리로 썼으면 하는 같은 느낌도 받았다. (실제 다이어리 발매도 있을지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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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간읽기, 어른이 되어도 동화책을
    from 서니데이님의 서재 2013-12-07 19:29 
    토요일인데, 뭐하면서 보내시나요. 12월이니까 연말 맞는데, 실감은 안나고 그렇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어린이책, 그리고 어른들도 좋아할 그림있는 동화책입니다. 작년에 비슷한 책으로 페이퍼를 쓴 적이 있어서 중복되는 책도 있습니다만, 표지를 같이 넣고 싶어서 그 책들도 같이 써봤습니다.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얼마전에 검색하다 봤는데, 샤를 페로 동화집이 새로 나와서 조금은 반가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전에 봤던 어린이책 생각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2권 세트 - 전2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중에서 첫번째에 해당하는 그레이 편입니다. 먼저 발매되었던 외국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유명했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히 많은 분이 읽었을 것입니다.
 졸업을 앞둔 평범한 여대생이 사정이 생긴 친구를 대신해서 20대의 성공한 유명사업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만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해서, 좀더 가까워지고 사랑에 빠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받아들이기 힘든 차이로 인해서 결별에 이르는 것까지가 1권 그레이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소설은 유명 베스트셀러의 팬픽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내용을 많이 바꾸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영국인이지만, 소설은 미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등장인물들은 미국 내 도시에서 주로 일을 합니다. 다른 곳이 언급되기는 합니다만, 주인공들은 미국 내의 도시에서 생활합니다. 1권에서는 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묘사나 설명이 어느 정도 상세합니다.

 

 성공한 사업가 그레이가 아나를 보고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평범한 여대생의 일상은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변화를 맞이합니다. 성공한 유명 사업가의 화려한 이벤트와 값비싼 선물들로 보여지는 비일상적인 마법의 세계와,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구직을 희망하는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이 살아가는 이전부터 계속된 세계가 공존합니다. 현실의 세계와 마법의 세계처럼 두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고, 또한 그만큼 주인공이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크리스찬 그레이라는 인물은 아나의 연인이면서 또한 그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이기도 합니다. 그는 아나라는 인물을 통해서만 묘사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에서만 등장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를 알아가는 만큼 읽는 사람도 상대방인 그레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그레이는 겉으로는 매우 성공한 사업가로서 여러 개의 회사를 가지고 있는 부자이면서 자선사업을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있는 매력적이고 어쩌면 완벽해보이는 듯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사적인 면에서는 상대를 지배하여 완전히 복종하기를 원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절대적 명령과 처벌이 동반되는 통제를 통해 상대와 일치를 원하는 그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반짝이며 빛나는 모습의 그림자이기에 더욱 어둡고 낯선 모습이 됩니다.

 

 그외에 소설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거의 20대 이상의 성인이기 때문에, 각자의 인생관에 따라 자기 인생을 살아갑니다. 어떤 선택을 하거나 행동을 하더라도 성인이므로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이고, 결과를 감당해야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서로의 차이를 부정하지 않기에, 헤어지겠다는 선택을 하면서 괴로워하는 것으로 1권이 끝납니다.  

 

 앞서 이 책을 읽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리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반응도 좋다거나 싫다는 것보다는 좀더 여러 가지를 쓴 것도 많았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이 소설의 장르를 읽는 편은 아닙니다만, 우리 나라 발매 전부터 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처럼 많은 책이 출판되지만, 높은 판매를 기록한 책은 많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다른 소설의 팬픽에서 또다른 한 권의 책으로 바뀌기까지의 실제 이야기야말로  소설같았습니다. 요즘처럼 많은 책이 나와서 읽어봐야 그 중에서 일부를 겨우 읽을 수 있는데, 첫번째 책으로 유명작가가 되는 행운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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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소설보다 더한 실화라는 책들이 있다. 소설이라면 때로 그건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라고 하지만, 그게 실화를 소재로 하여 쓴 것이라면? 조금은 놀랍다는 생각에서 읽게 되거나, 과연 끝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서 첫 장을 시작한다.

스물아홉의 파견사원으로서의 오늘이 싫다. 이런 날들을 바꾸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렇지만 그 선택도 쉽지 않은 거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평범했던 사람의 평범하지 않은 1년을 담은 실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알라딘에 리뷰를 쓴 바 있으므로 간단히 써도 될 듯 하다. 제목인 스물 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는 말의 쉼표 사이에 들어갈 말을 넣는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스물 아홈 생일, 1년 후에도 이대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라스베이거스라도 가서 죽기로 결심했다.

 

 

 

이번엔 방황하던 시절을 끝내고 지금은 변호사가 된 오히라미쓰요 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래전에 발간된 책이라서 신간으로 다시 나왔나보다.(좌측은 이전표지)

청소년기에 갑자기 찾아온 어느 날. 그로 인해서 평온했던 날들이 한 순간 사라지고, 그다지 원했을 것같지 않은 세계에서, 은인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를 해서 여러 시험을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일들을 적었다. 이분은 위의 책 저자보다 휠씬 더 많은 것을 단시간에 이뤄낸 듯 하다. 읽으면서도 이거 가능해? 하는 마음이 들 정도. 마치 소설속에나 있을 법할 일을 이뤄냈지만, 처음 시작할 땐 가진거라곤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는 점이 떠오른다.

읽은지 오래되었지만, 흔한 내용이 아니었고, 조금은 가슴아픈 개인사를 털어놓는 사람이 내 앞에 있는 것과 같은 그런 솔직한 이야기라서 기억에 남았다.

 

힘든 일이 많아지면, 때로는 반대로 지금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면, 무언가를 해야할 동기와 의지를 상실할 때도 있다. 무언가를 하게 하는 힘은 행복한 오늘 일수도 있고, 또는 행복하지 못한 오늘 일수도 있다는 점 객관식으로 답 고르기 참 어렵게 한다.

 

이젠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듯 갑자기 앞으로 전력을 다해서 나아가는 주인공들. 그러나 알고보면 비슷비슷하기 마련인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그러니까 나는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읽으면서 놀라워, 이걸 어떻게 했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겠지만. 그사람들도 이 안에 쓰지 않은 것들에 있었을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었을텐데.

 

그 사람들도 실은 평범한 사람에서 시작했으나, 알고보니 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던 걸까?  아무것도 없는 시점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감당해야 할 일도 남들보다 훨씬 많고, 포기해야 할 일은 거의 대부분일 수 있고, 그리고 좋은 환경일리도 없는 그런 상황. 싫지만 해야 할것들이란 그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이나 모두 없는 것도 아닌, 알고보면 불편한 진실일 그런 것들. 그때 마침, 누군가는 어렵지 않게 해치웠을 일이라면, 사람 낙담하게 만드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면서 실은 쉬운 일이란 별로 없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위안이 될지도.

 

그래도 이런 저자들의 행복한 결말이 조금은 위안이 되고, 그리고 나도 약간이나마 정서적 충족감을 얻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때로 이 책들을 읽게 되는 이유가 될 거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느니, 그저 평온하게 잘 풀리고, 그냥 잘 되는 인생 좀 살아보고 싶은 내가 느끼는 것은 이렇다. 이 사람들 정말 피나는 노력, 될때까지 했을 것이 틀림없다. 성공했으니 오히려 담담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를, 누군가의 (전혀 내가 하고 싶지 않을 것만 같고, 나로선 절대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굉장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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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라딘 리뷰를 쓰기 시작했는데, 한 권을 읽으면 전에 읽었던 책과 함께 쓸 수 있다는 페이퍼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한 권을 읽고나면, 다른 책이 생각나기도 하고, 연관이 있는 저자나, 또는 저자의 다른 저서도 상당히 많으니, 알라딘의 데이터를 이용하면 검색이 쉽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읽어주시는 분들이 늘면, 고칠점에 대해서 많이 지적해주셨으면 좋겠다.

시간을 내서 쓰긴 하지만, 조금더 간결한 리뷰를 담은 페이퍼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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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노트 <프로파간다> - 유선 - 유선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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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알라딘에서는 이 노트가 사은품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노트만 개별판매가 아니었으므로, 고심하다 결국 책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10월부터는 알라딘 노트만 개별로 판매되어 한 권 더 살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 중입니다.

 

저도 위의 상품과 같은 디자인을 선택해서 받았습니다. 이 디자인은 유선타입이므로 내지에 줄이 있습니다. 줄 간격이, 사진으로 보면 잘 알 수는 없는데, 약 5.5밀리 정도 됩니다. 내지는 약간 미색이었습니다. 상품소개의 글씨는 꽤 멋있지만, 전 그렇게 쓰지 못하니 좀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상품에 관한 사항은 거의 상품페이지 소개와 비슷합니다.

 

노트 뒷면에는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인 제목, 저자, 출판사와 발행일이 있는데, 찾아보니 같은 표지 디자인의 책이 있었습니다. 프로파간다, 라는 책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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