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포그 - 내 삶의 몰입과 집중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질 P. 웨버 지음, 진정성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머리 속에 안개가 끼는 것처럼 멍해지는 현상을 브레인포그라고 하는데, 코로나19 시기 이후로 뉴스 등 여러 매체에서도 등장했던 것 같고, 이 시기 브레인포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더 늘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의학적 질병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다른 개인적인 문제로도 브레인포그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전보다 집중력이 좋지 않거나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것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일반독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레인포그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수의 예시와 개선책이 될만한 내용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서 브레인포그가 있는 상태에 대한 예시와 증상별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도 브레인포그라는 아직 낯선 단어와 증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브레인포그 증상이 일상적인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수의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는 설명을 읽으면서 특별한 소수의 사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현재의 생활습관을 한번 더 점검해보고,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조절 등 현재 개선이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24-04-14 1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님의 리뷰를 읽으니 학습된 무기력, 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무기력도 학습되어 반복된다는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변화된 것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기가 바쁜 것 같습니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이에요.

서니데이 2024-04-14 21:01   좋아요 1 | URL
네, 학습된무기력도 문제예요. 습관이 되면 고치기가 어려울거에요. 반복되는 것들은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되는 것들이 한번에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변화는 너무 빠르고, 그리고 적응은 어려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