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0분, 바깥 기온은 1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비가 왔는데, 지금은 맑음이니까 아마도 비가 지나간 것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8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입니다. 비가 와서 기온도 조금 내려가서 좋은 것 같은데 오늘은 12도에서 16도 전후로 나오고 있으니, 아마 오전보다 지금 기온이 조금 더 낮은 것 같아요. 내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는 조금 더 올라갈 것 같고요.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는데, 20도가 넘어가면 더운 느낌이 조금 듭니다. 4월에 생각보다 더운 날이 많아서 낮기온이 20도 넘는 날이 많았어요. 지난주의 다른 날을 비교하면 오늘은 조금 서늘한 편이었을 것 같은데, 아직은 기온이 높은 날보다는 낮은 날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 같은 날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곧 5월이 될 거고, 그러면 지금 시기의 기온이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4월이 생각보다 더웠던 날이 많았지만, 계절은 점점 여름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올 여름 많이 더우면 어쩌지, 그런 것도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은 16.5도였지만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서, 곧 여름같은 기온으로 올라가지만, 일교차가 큰 편이니, 아침 저녁과 낮에는 다른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일요일 기온이 서울 기준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이번주도 오늘은 기온이 낮았지만, 많이 더워지겠어요. 


 작년 여름 무척 더웠던 것도 생각납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주 기온이 29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며칠 전에 본 생활용품점의 신상품 광고가 생각나요. 반소매 반바지 실내복 사진이 있었는데, 이제는 곧 실내에서도 그런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금은 실내 기온은 낮에도 덥지 않아서, 추운 시기에 입던 옷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입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올해 4월은 다른 해보다는 조금 더 더운 시기로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평균 기온이 비슷했다고 해도, 특별히 더운 날이 있으면 그런 건 조금 더 기억하게 되거든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좋은 시기이긴 한데,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피로감 누적되는 시기인지 모르겠어요. 월요일에는 바쁘게 버스타고 외출도 하고 일이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인지 어제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평소보다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조금 미루고 있어요. 어제의 일은 오늘로,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룹니다. 감기 증상이 없고 열이 나지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이 시기엔 일교차가 크고 계절이 달라지는 시기라서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교차 큰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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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4-25 1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걷기에 딱 좋은 날씨더라고요. 지금 이 시간이 그렇습니다.
봄은 진행 중이라는 걸 잊지 않고 싶네요. 워낙 짧아서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서니데이 2024-04-25 21:38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낮에 햇볕이 뜨거운 시간만 잘 피하면 아침 저녁 기온이 낮아서 걷기 좋은 시기 같아요. 조금만 더 지나면 낮시간에 걷기는 힘들거예요. 3월부터 봄이라고 생각해도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