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케냐 야라 AA TOP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알라딘 이달의 커피라서 구매합니다.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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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5-19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다 좋다는... 여러 가지의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을 듯요.

서니데이 2023-05-19 16:46   좋아요 0 | URL
알라딘 이달의 커피는 조금씩 맛과 향을 다르게 블렌드 하는 것 같더라구요.
페크님은 커피 좋아하시니까 여러가지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21분, 바깥 기온은 19.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주 날씨가 화요일부터 계속 여름 같아요. 생각보다 낮기온이 많이 높지 않았지만,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인지 실내에 있어도 조금 덥게 느꼈습니다. 같은 시 또는 같은 구 안에 있어도 날씨가 조금씩 다를 때가 있어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비가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여긴 비는 오지 않았지만 습도 높고 흐린 날이었습니다. 축축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날씨가 흐려서인지 조금 답답한 느낌과 더운 느낌이 들었어요.


 낮에도 덥지만 이번주엔 밤이 되어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데, 오늘도 체감기온이 21도예요. 창문을 열면 바깥의 공기가 들어오는 순간은 답답한 느낌이 적고 좋은데 금방 눅눅해집니다. 비가 오지 않았지만 가까운 곳에서 비가 오는 것에 영향을 받는 건지, 오후 내내 답답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택배가 올 것 같아서 늦게까지 기다렸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이제 너무 늦어서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기다리다 페이퍼를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그러다보니 11시가 넘었어요. 어제보다 조금 빠르지만 큰 차이 없는 시간입니다. 매일 이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시간을 지나면 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건 있는 것 같아요. 


 더 늦기 전에, 또는 지금이라도. 그런 것들은 가끔보다 자주 있는 특별하지 않은 것들인데, 결정을 조금 더 신속하게 내리는 것이 시간이 적을 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엔 그렇게 빨리 결정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러면 그럴 수록 시간은 점점 조금 남는데, 미룰 수 있는 것들은 내일로, 그리고 미루지 못할 것들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는데도 그런 일들은 살다보면 꽤 자주 만납니다. 


 계획을 정할 때, 간단한 것들은 시간을 조금 넣습니다. 그 정도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잠깐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또는 10분 정도 지났을 것 같은데, 30분이나 한시간쯤 지났을 경우, 계획을 너무 자세하게 쓸 경우에는 그 다음은 계속 밀리겠지요.


 그러니 너무 많은 것들을 자세하게 적는 것도 시간배분을 잘 하지 못한다면 하루에 적정시간의 배치가 되지 않을거예요. 어려운 일이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 같은 일들도 실제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운이 좋은 날에 간단하게 잘 된 경우가 있다면, 기준은 운좋은 날의 짧은 시간을 생각하면서 쓰게 되니까, 잘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같은 일을 하도 늘 같은 정도의 시간은 아니라서, 어느 날은 조금 더 빨리 잘 되고, 또 어느 날에는 계속해서 크고 작은 사소한 것들이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고 오래 걸립니다. 계획을 쓸 때는 잘 되고 좋은 시점을 기준으로 쓰면 나중에 잘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 날은 평균 이상 운이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그 다음엔 평균만 되어도 그 때처럼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매일 크고 작은 일들,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하나둘 있습니다. 오늘 일어날 일을 어제 다 알 수는 없고, 또 어제 계획한 것만 할 수도 없을거예요. 어제보다 오늘 생각한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고, 어제 없었던 것이 오늘은 생길 수도 있는 거니까요. 계획은 조금 여유있게 써두고, 그리고 실행할 때는 미루지 않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면 금요일이예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참외로 유명한 지역에서 자란 **참외인데, 서재 이웃 **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과일상자는 백화점의 선물세트처럼 노란 천으로 된 보자기로 포장되어 있었고,

 포장을 열었을 때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에 하나 먹었는데, 아주 달고 맛있었어요.

 **님, 좋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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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5-19 0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참외철이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아침부터 살짝 덥네요 오늘잘보내시길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5-19 16:47   좋아요 1 | URL
네, 날씨가 더워지더니 요즘 참외가 나올 시기가 되었나봐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덥네요.
감사합니다. 서곡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5-19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요즘 참외 먹는 재미로 살아요. 달아요...

서니데이 2023-05-19 16:48   좋아요 0 | URL
요즘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과일 맛있을 시기가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페크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3-05-20 0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가 다 온 건 아니군요 제주도는 많이 온다는 말 있었는데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축하합니다 참외 부모님하고 맛있게 드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5-20 04:44   좋아요 0 | URL
네,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같은 시 안에서도 비가 오는 곳과 비가 오지 않는 곳으로 다를 정도로요. 감사합니다. 희선님, 좋은 하루 되세요.^^
 

 5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28분, 바깥 기온은 1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보내셨나요. 밤이 늦었는데도 기온이 상당히 높아요.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0.5도 높지만, 체감기온은 21.8도나 되어서 실제 기온보다 2도 이상 높게 나오고 있어요. 날씨가 평년을 기준으로 너무 더운 것 같았는데, 저녁 뉴스를 보니 평년 기온이 22~23도 정도 되는 시기라고 하지만, 요즘 30도 넘는 지역이 있었던 이틀이었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많이 덥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오늘은 우리집도 무척 더웠어요. 오후에 엄마가 찹쌀로 찰밥을 여러번 시도하셨거든요. 아마 3~4회차에서 성공했을거예요. 밥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었다고 하는데, 더운 김이 생성되는 취사를 여러번 하다보니 실내엔 더운 공기와 습기가 가득해지면서 갑자기 입고 있던 티셔츠가 덥게 느껴지는 순간이 왔어요. 저녁을 먹을 때는 창문을 열고 그리고 지금까지 열어두었는데, 공기가 많이 나쁘진 않은 날 같아요.


 저녁에 설거지 하고 남은 것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페이퍼를 쓰려고 보니 오후 11시 27분, 어쩐지 기시감이 들어서 보니까, 어제 페이퍼 시작한 시간이 딱 그 시간이네요. 오늘은 첫 줄의 날짜를 쓰니 28분이 되긴 했지만, 어제와 같은 시간이 되는 걸 보면, 요즘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계속 밀리는 기분입니다. 매일 쓸 수 있을까, 내일로 미루는 게 어때? 하는 마음이 꼭 찾아오지만, 그래도 미루고 나면 내일도 또 미루게 되는 것이 습관이라서요.


 낮에 시간이 있을 때에 하면 좋잖아, 하면서 내일 낮의 나에게 미루고 싶은 마음. 그렇지만 그건 어제도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그러니 미루는 건 오늘의 나의 편안함을 위해서 내일의 나에게 일을 미루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가 요즘 매일 밀리는 것 같은 날들인데, 한편으로는 오늘 다이어리 메모를 보니까 소소하게 바쁜 시기인 것 같아요. 크고 작은 일들이 어렵지 않아도 숫자가 늘어나면 난이도가 올라가나봐요. 하나 둘 셋... 그러다 숫자가 많아지면 갑자기 복잡해지는 것만 같거든요. 


 그리고 한편에서는 생각이나 마음의 문제를 생각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열려 있지 않고 닫혀 있으면 계속 진행되지 않고 정체되는 부분이 생겨요. 일종의 보틀넥, 그러니까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면, 그 정체된 부분때문에 다른 것들도 잘 되지 않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때로 그런 것들은 아주 사소한 것들, 생각, 어떤 미루어둔 일들일 때도 있는데, 정체구간의 앞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매번 다른 많은 것들은 순서대로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앞에서부터 빨리 보이는대로 하는 것이 좋은 날도 있지만, 잘 되지 않으면 앞으로 진행되지 않고 지지부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도 어렵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더 알아치리는데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흐름을 막는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도 정체된 부분이 해소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조금씩 차례를 기다리듯 서서히 빠져나가는 기간, 어쩌면 오늘은 그런 시간 안에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 비가 많이 오면서 차갑던 날이 있었는데, 갑자기 또 더운 날이 오네요.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 정도는 아니지만, 기온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V자형 그래프처럼 조금 내려가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러는 사이에 5월도 많이 지나가고, 하루하루 더운 날에 더 가까워지겠지만, 너무 일찍 더운 날이 오니까 더 빨리 게을러진 것만 같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더워서 귀찮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더운 하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요즘 덥긴 하지만, 그래도 5월 좋은 시기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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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05-18 0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오월이어서 좀 나은 거겠지요 더 더우면 걸어다니기 힘들기도 하니... 여름엔 더운 시간을 피해서 다녀야겠네요 그런 거 생각해도 그러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12시에서 2시까지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3시까지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네시 넘어서 나가는 게 좋겠네요 여름엔 해질 무렵에... 저는 그때 잘 나가지 않는군요 그 시간에 걷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오월 반이 넘게 갔네요 오늘은 5월 18일이고... 오늘 국기 거는 날 아닌 것 같은데 태극기가 보여서 18일이어서 그런가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여기저기에서 본 건 아니고 가게 앞이었어요


희선

서니데이 2023-05-18 23:57   좋아요 0 | URL
네, 아직 5월인데 햇볕도 뜨겁고 기온도 평년보다 많이 높은 편이예요. 꼭 기온이 6월 같아요. 서울만해도 30도가 넘는 날씨라고 하지만, 여기는 24도 전후인데도 꽤 덥게 느껴지네요.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에는 더운 느낌도 적으니, 너무 더운 시간 피해서 외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오늘 기념식 하는 곳도 있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DYDADDY 2023-05-18 0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은 하는 틈틈이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은 중단없이 계속해야 하는 일이 있겠죠. 어쩌면 말씀하신 보틀넥은 두가지가 섞이면서 일어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페이퍼를 한번에 쓰지 않고 여러번 나누어 쓰다보면 생각의 흐름이 끊겨 오히려 나중에 손을 보느라 더 긴 시간이 걸릴 때도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시간을 택할 수 있거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 선택의 여지가 좁아져 마음만 조급해지죠.
그래도 서니데이님처럼 앞뒤를 조망하고 찬찬히 순서를 맞추면서 시간을 풀어가시다보면 좁은 구간도 쉽사리 통과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마치 퍼즐 장난감처럼요.
이곳은 어제보다 최고기온이 10도가 낮아요. 어제는 오늘 예보에 비가 올 것이라고 했는데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더위도 쉬어가는 날이 필요하겠죠. 서니데이님도 오늘은 한숨돌리시고 기운차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5-19 00:00   좋아요 1 | URL
어떤 일이 어렵지 않아도 잘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반대로 잘 되지 않는 시기도 있고요. 잘 되는 시기에는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잘 되는데, 잘 되지 않는 시기에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과가 더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때로는 정체구간도 있고, 원활한 소통 구간도 있으니, 좋은 시기이든 그렇지 않은 시기이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건 필요해보여요.
오늘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습도 높은 날이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덜 덥다고도 하지만, 어쩐지 조금 더운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5-18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에 보이는 것들도 어렵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더 알아치리는데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흐름을 막는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도 정체된 부분이 해소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 글 참 좋습니다!!!
어제는 외출했는데 어찌나 더운지 반팔을 입고 나갔음에도 여름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았어요. 집에서는 그렇게 더운 줄 몰랐거든요. 이제 여름 시작 같아요. 우리 좋은 여름을 열어가도록 해요.^()^

서니데이 2023-05-19 00:02   좋아요 1 | URL
요즘 서울 날씨가 30도 가까이 된다고 들었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라 24도 전후인데도 꽤 덥네요.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긴소매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 양산을 쓴다거나 하는 것도 좋고요. 실내에 있으면 더운 느낌이 적은데, 한낮에 외출하면 많이 덥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월 1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27분, 바깥 기온은 19.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늦었는데, 오늘도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12시 전에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길지 않아도 시간 되는 한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날씨가 꽤 더웠습니다. 서울도 한 30도 가까이 올라갔는데, 그보다 기온이 높은 곳이 더 많았어요. 아마 대구와 같은 평소 더운 지역이나 남쪽 지역은 기온이 더 높은 편인 것 같고, 강릉이 35도가 넘었다고 해요.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더운 공기가 산을 지나면서 더 온도가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봄이 되면 한번씩 더운 날이 있긴 하지만, 고온현상에 오늘 많이 힘드셨겠어요.


 제가 사는 곳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낮에 24~25도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오늘 기온이 계속 올라가더니, 베란다에 나갔을 때 햇볕이 뜨겁고 공기도 더운 느낌이어서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창문을 닫고 있는 것이 이런 날에는 덜 더울 거예요. 아직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 않고, 저녁이 되어서는 햇볕이 지나가서 그런지 많이 덥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 진짜 더위가 걱정되긴 합니다. 아직 5월인데, 너무 기온이 높은 것 같아서요. 


 올해는 1월에 추운 시기가 있긴 했지만, 1월에도 따뜻한 날이 있었고, 4월까지 기온이 낮은 날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어쩐지 평년보다 더 기온이 올라가는 날들이 있었어요. 그러다 다시 차가워지거나 하니까 계절감이 조금 잘 맞지 않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벌써 5월 중순이고, 이제는 햇볕 뜨거울 때도 되었지만, 그래도 30도 넘는 날은 너무 덥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실내 생활을 많이 하던 사람이라면 오늘 같은 날 외출해서 실외에 오래 있었다면 피로감도 클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실내가 덥지 않고, 열대야 없어서 괜찮은데, 일찍 더위가 시작된다면 여러가지 불편이 있겠지요. 아직은 없지만 여름이면 괴로운 모기라거나, 좋지 않은 것들이 생각나는데, 그러고보니 여름의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것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만 같네요. 


 아직 여름이 아니라 봄인데, 너무 더운 봄이네요.

 어느 시기엔 너무 추워서 외출하기 힘들고, 또 어느 시기에는 너무 더워서 불편합니다.

 그런 날들이 아닌 밖에서 저녁먹고 산책하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걷기 좋은 날, 

 해가 길어서 아침과 저녁 시간이 하나씩 더 생기는 것 같은 시기들,

 따뜻한 군고구마 맛있는 시기와, 겨울 사과와 귤이 좋았던 시기들이

 기억 안에는 있어요.


 일년중 많이 춥지 않고 덥지도 않은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 아직은 그런 시간 안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4월부터는 가끔씩 더운 날이 되거나 또는 여름 장마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되면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 아직은 장미가 피지 않은 계절인 것 같다고 생각하면, 지난해 빨간 장미가 피었던 길이 생각나고, 아카시아 꽃 향기가 바람에 날리는 어느 아파트의 정문 앞에 서 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러고보니, 여름 더운 시기가 오기 전 조금 더 사진 많이 찍어두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것 같은 시기예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후에 엄마가 새로 만든 수세미예요. 오렌지색은 진한 색인데 사진을 찍었더니 조금 연하게 나왔습니다. 반짝이 효과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반짝거리는 실이라서 이런 느낌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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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5-16 2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빨간장미 보았습니다 어느새 장미의 계절 ㄷㄷ 수세미 너무 예쁜데요 금손 어머님이십니다

서니데이 2023-05-17 00:01   좋아요 1 | URL
네, 이제 장미 피는 계절이 되었네요. 잊고 있었는데, 저희집 앞에는 아직 철쭉이 조금 남아있어요. 봄에서 여름이 되어 가는 시기인 모양입니다.
우리 엄마의 수세미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서곡님 좋은 밤 되세요.^^

모나리자 2023-05-17 16: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사진으로 봐도 반짝반짝 빛나네요! 너무 예뻐서 쓰기 아까울 것 같아요.ㅎ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5-17 19:21   좋아요 1 | URL
사진에 반짝반짝 효과를 추가했어요. 실물도 수세미실에는 그 느낌이 있어서요.
오늘 날씨가 많이 덥네요. 모나리자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5-18 0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깥은 더워도 집 안은 그렇게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한여름엔 바깥뿐 아니라 안도 덥죠 이번 여름 많이 더울지도 모르겠네요 더위보다 비가 더 걱정됩니다 아주 많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3-05-28 23:31   좋아요 0 | URL
희선님, 이 댓글 너무 늦게 읽었어요. 그 사이 거의 10여일이 지났네요.
그 사이 날씨는 더운 날도 있었고, 아침 저녁 많이 덥지 않지만, 그래도 매일 햇볕 뜨거운 오후도 있었어요. 그리고 주말엔 비가 오고요.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매일 큰 차이 없이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한데, 올 여름이 너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말에 비가 오는데 내일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9분, 바깥 기온은 18.7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에는 어버이날이었는데, 2주 연속 카네이션 선물드리는 날이 되었네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은 모두 공휴일은 아니지만, 5월이 되면 생각나는 날들입니다. 저녁 뉴스에서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어느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만학도인 학생들이 부르는 스승의 날 노래와 선생님의 이야기인데,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어서인지 오랜만에 듣는 곡이었습니다. 5월에 꽃집을 지날 때마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던 카네이션도 오늘은 누군가의 선물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도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내일은 조금 더 더울 것 같아요. 7시 뉴스에서 본 건데, 내일 서울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가네요. 더운 지역이 많은지 붉은 색에 가까운 표시가 많이 보였어요. 여긴 오늘 24도 정도가 되었다고 하지만,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저녁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기온이 높은 편입니다. 저녁에 기온이 높으면 다음 날 아침도 기온이 낮지 않은데, 오늘은 체감기온이 19.6도로 현재기온보다 더 높은 것을 보면 내일 많이 더울 것 같기도 해요.


 이제 더울 시기가 되었나, 하고 생각하니 아직 5월인데, 이 정도의 날씨는 6월은 되어야 오는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서 본 건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각각 인상되어서, 가구당 각각 3~4천원 정도 더 많이 나올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두 가지는 쓰는 만큼 책정되는 것이라서, 인원수에 비례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 여름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니, 에어컨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요금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여름은 너무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서, 선풍기만으로는 힘들 것 같거든요. 아직은 실내에 있으면 더운 것들 모르고 지나가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무척 뜨거워서 양산 쓰는 사람도 만나곤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이른 더위 소식을 들으면 올 여름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생각하게 되네요.


 어제는 일요일인데 일요일 같지 않더니, 오늘은 월요일인데 화요일쯤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휴일이 없었지만 꽤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고요, 그리고 오늘은 크게 바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하루가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월요일 오후에는 화요일이 된 것 같은 기분인데, 이런 날이 되면 또 화요일 지나 수요일에는 화요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오늘이 월요일이야, 하고 오래 생각하면 다음 날이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드는 것 처럼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울 수도 있으니, 외출하시면 자외선차단제 쓰시고, 양산도 챙기세요.

 자주 달라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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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5-16 01: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 여름은 많이 더울 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냉방업계에서는 항상 올해 여름은 지금까지의 여름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해서 신빙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올해 유독 긴 봄을 생각해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어컨은 여름에만 가동하고 내부의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나더군요. 더 더워지기 전에 전문청소업체에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겠어요. 전기료 인상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까요.
몸 상태가 안좋아지면 생체 시계도 흐트러져 시간이 뿌옇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책읽느라 두세시간만 자는 것을 반복하니 나중에는 시간이 흐릿하게 마치 비오는 날 밤에 차창 밖을 보는 것처럼 흐르더군요. 혹여 몸이 좋지 않아 그러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수요일까지 덥고 목요일에는 비가 와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시원해지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얇은 겉옷도 준비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덥지 않은 안온한 밤 되세요. ^^

서니데이 2023-05-16 01:43   좋아요 2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아마도 올해 여름 많이 더울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올 수도 있고요. 어느쪽이든 에어컨 없으면 힘들거예요. 여름 오기 전에 저희집 에어컨도 한번 점검을 해봐야겠네요. 꼭 더워지면 생각나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생각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잠을 조금 적게 자면 좋지 않은 점이 많아요. 다들 시간이 없고 바쁘기 때문에 잠을 줄이는 거겠지만,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주 화요일 덥다고 하더니 점점 예상기온이 올라가네요. 여긴 서울보다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햇볕이 뜨겁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실내가 시원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3-05-16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