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9분, 바깥 기온은 18.7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에는 어버이날이었는데, 2주 연속 카네이션 선물드리는 날이 되었네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은 모두 공휴일은 아니지만, 5월이 되면 생각나는 날들입니다. 저녁 뉴스에서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어느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만학도인 학생들이 부르는 스승의 날 노래와 선생님의 이야기인데,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어서인지 오랜만에 듣는 곡이었습니다. 5월에 꽃집을 지날 때마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던 카네이션도 오늘은 누군가의 선물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도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내일은 조금 더 더울 것 같아요. 7시 뉴스에서 본 건데, 내일 서울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가네요. 더운 지역이 많은지 붉은 색에 가까운 표시가 많이 보였어요. 여긴 오늘 24도 정도가 되었다고 하지만,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저녁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기온이 높은 편입니다. 저녁에 기온이 높으면 다음 날 아침도 기온이 낮지 않은데, 오늘은 체감기온이 19.6도로 현재기온보다 더 높은 것을 보면 내일 많이 더울 것 같기도 해요.


 이제 더울 시기가 되었나, 하고 생각하니 아직 5월인데, 이 정도의 날씨는 6월은 되어야 오는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서 본 건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각각 인상되어서, 가구당 각각 3~4천원 정도 더 많이 나올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두 가지는 쓰는 만큼 책정되는 것이라서, 인원수에 비례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 여름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니, 에어컨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요금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여름은 너무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서, 선풍기만으로는 힘들 것 같거든요. 아직은 실내에 있으면 더운 것들 모르고 지나가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무척 뜨거워서 양산 쓰는 사람도 만나곤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이른 더위 소식을 들으면 올 여름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생각하게 되네요.


 어제는 일요일인데 일요일 같지 않더니, 오늘은 월요일인데 화요일쯤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휴일이 없었지만 꽤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고요, 그리고 오늘은 크게 바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하루가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월요일 오후에는 화요일이 된 것 같은 기분인데, 이런 날이 되면 또 화요일 지나 수요일에는 화요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오늘이 월요일이야, 하고 오래 생각하면 다음 날이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드는 것 처럼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울 수도 있으니, 외출하시면 자외선차단제 쓰시고, 양산도 챙기세요.

 자주 달라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DYDADDY 2023-05-16 01: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 여름은 많이 더울 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냉방업계에서는 항상 올해 여름은 지금까지의 여름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해서 신빙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올해 유독 긴 봄을 생각해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어컨은 여름에만 가동하고 내부의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나더군요. 더 더워지기 전에 전문청소업체에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겠어요. 전기료 인상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까요.
몸 상태가 안좋아지면 생체 시계도 흐트러져 시간이 뿌옇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책읽느라 두세시간만 자는 것을 반복하니 나중에는 시간이 흐릿하게 마치 비오는 날 밤에 차창 밖을 보는 것처럼 흐르더군요. 혹여 몸이 좋지 않아 그러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수요일까지 덥고 목요일에는 비가 와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시원해지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얇은 겉옷도 준비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덥지 않은 안온한 밤 되세요. ^^

서니데이 2023-05-16 01:43   좋아요 2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아마도 올해 여름 많이 더울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올 수도 있고요. 어느쪽이든 에어컨 없으면 힘들거예요. 여름 오기 전에 저희집 에어컨도 한번 점검을 해봐야겠네요. 꼭 더워지면 생각나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생각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잠을 조금 적게 자면 좋지 않은 점이 많아요. 다들 시간이 없고 바쁘기 때문에 잠을 줄이는 거겠지만,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주 화요일 덥다고 하더니 점점 예상기온이 올라가네요. 여긴 서울보다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햇볕이 뜨겁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실내가 시원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3-05-16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16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