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6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많이 차가워요. 저녁에 밖에 나갔을 때, 차갑다는 것은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일 줄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 기온이 8도인데, 체감기온은 2도 밖에 안된대요. 앗, 정말? 어제보다 8도 가까이 낮고요, 오늘 최고기온이나 최저기온의 차이가 별로 없는 걸 보면 내일 진짜 추울 것 같아요.

 

 엄마가 저녁을 먹고 나서, 잠깐 텔레비전 보셨는데, 내일 추울 거라고 했대요. 11월 첫주부터 차가워지더니 이젠 진짜 추워지는 구나, 그 생각을 했는데, 오후에 공기가 무척 좋지 않았는데, 차가워지는 바람 때문인지, 지금은 미세먼지가 나쁨이 아니라 좋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제 오늘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좋아지는 건 좋지만, 그래도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좋지 않으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고, 마스크 잘 쓰세요. 이제는 미세먼지 때문 아니어도 마스크를 잘 써야하지만, 그래도요.^^

 

 오늘은 일요일이고, 오후에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잘 쉬어야지, 했었는데, 그건 그 때의 생각이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바빠져서 저녁을 먹고 나니 9시가 가까워집니다. 근데 점심을 1시 전에 먹었는데, 그사이 시간을 잘 쓰지 못한 것 같아서, 기분은 조금 그래요. 주말에 이런 이런 것들 하려고 계획한 것들 하나도 잘 못했어요. 생각할 때는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면 하나하나 뒤로 밀리기 시작하면서 앗, 하면서 그 다음에 어딘가 쌓이게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엄마가 예쁜 수세미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요즘 페이퍼에 사진으로 올리고 있어요. 작년보다 외출을 덜 해서, 페이퍼에 쓸 사진이 적어서 시작하게 된 건데, 하나둘 시작하고 나니 참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매일 조금씩 일이 커지는 거구나. 오늘은 그 생각을 했었어요. 수세미만 해도 처음에는 금방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았고요, 처음에 생각했던 것들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원래 그런 것들이 있어요. 처음의 계획은 처음 시작하기 전의 단계에서의 생각이고 실제로 시작을 하게 되면 그런 처음의 계획은 계속 달라집니다. 어쩌면 처음의 계획대로 계속 유지하면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때도 있는데, 그게 계속 달라져가는 만큼, 처음의 생각이라는 것도 조금씩 변경되거나 수정되는 것들이 생겨요.

 

 그래도 엄마가 많이 만들어주셔서, 앞으로 한참 동안 사진이 있어요. 오늘 오후엔 많이 찍어두었는데, 같은 사진도 찍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니까, 다음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후엔 수세미 때문에 오후에서 저녁까지 시간을 쓰면서 바쁜 하루였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앗, 하나도 간단하지 않았어요. 저녁이 되니 지쳐서 그런지 집중력도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예요. 얼른 정리하고 빨리 자야겠어요. 내일은 월요일이고, 주말에 잘 쉬어야 하는데, 조금 걱정됩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너무 차가워지는데, 내일 아침엔 따뜻하게 입으세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판매상품은 하트 호빵 수세미입니다. 안에는 하트 모양인데, 며칠 전에 소개한 하트 수세미와는 색상이 조금씩 달라요. 앞은 하트가 있고요, 뒷면은 하트의 바깥쪽과 같은 색의 양면 수세미입니다. 지난번의 하트수세미와는 색만 다른 같은 모양인데 배색이 다르면 다른 느낌이 들어요. 수세미실은 반짝반짝한 느낌이예요. 익숙한 색과 조금 다른 색을 써보는 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 나온 색상은 제가 고른 색인데,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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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 2020-11-09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라색이랑 노랑색 수세미 정말 예쁘네요. ^^

서니데이 2020-11-09 09:54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Breeze님 좋은하루되세요.^^
 

11월 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08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예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에 해당됩니다. 미세먼지는 114, 초미세먼지는 36인데, 한동안 공기가 좋았던 날이 있어서 미세먼지 나쁨인 시기도 적었지만, 100이 넘어가는 정도는 적었어요. 작년을 생각하면 100이 넘는 날이 적지 않았지만, 올해는 여름을 지나면서 지금까지 공기는 좋은편이었는데, 계절이 달라지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요.

 

 며칠 전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미세먼지가 표시된 지도를 보았는데,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난 오늘은 이렇네요. 앞으로 계속 날씨는 달라지니까 매일 이렇지는 않겠지, 하면서도 공기 좋지 않은 날이 된 것이 걱정입니다. 지금은 미세먼지가 아니어도 마스크를 쓰긴 합니다만, 그래도 창문 열고 환기 할 때에도 공기가 나쁜 날에는 조심스러워요. 작년에는 정말 공기가 좋지 않았는데, 그 때 생각도 나고요. 걱정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다고 오후엔 생각했습니다.

 

 어제 긴급문자로 알림이 왔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 시설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바란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뉴스를 계속 보고 있지만, 그래도 달라지는 내용이 많아서 다 알지는 못합니다. 최대한 조심하면서 지내는데, 언제까지 라는 기한이 없이 계속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초에는 마스크가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 번 줄을 한참 서서 사야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아요.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데, 가까운 편의점과 약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그 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참 힘들었거든요. 그 때보다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인데, 마스크 업체에서는 공급과잉이 문제가 된다고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일부제품에서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한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어제 날짜로는 형광물질에 대한 뉴스가 있었어요. 마스크를 매일 쓰고 일상적으로 써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살 수 있고, 구매와 사용을 두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별일없이 밖을 보니, 하늘이 흐리고, 조금은 밝고 따뜻한 느낌이 적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그렇지만, 햇볕이 오후에 뜨겁더라는 지역도 있으니까, 사람마다 다르고, 사는 지역마다 같은 날이어도 다른 하루인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는 더 차가운 날이 있는 곳도 있을 거고요, 매일 비슷한 날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사는 것 같아도, 매일 누군가의 체감하는 것들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오후엔 생각했습니다.

 

 주말에 별일 없이 잘 쉬고 나면 재충전이 되고, 그리고 다음주에는 다음주의 좋은 계획을 실현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한 주는 금방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잘 하지 않아서 주말이 바빠도 다음 주 한 주는 역시 빠르게 지나갈 거예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많은 것들은 아쉽습니다. 지나고 나면 모든 일들은 지나간 일이 되는데, 그 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들인데, 가끔은 그게 잘 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런 것들은 가끔씩 잘 쉬고 나면 좋아지기도 하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시 보면 금방 답을 찾기도 하니까, 주말에 잘 쉬고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건 중요한 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녁엔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비가 오고 나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이번주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담은 깍두기와 나박김치가 식탁에 올라왔어요. 요즘 배추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를 조금씩 아껴서 먹었는데, 아주 조금 남아서 이번주에는 김치를 담았지만,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가 선택되었습니다. 식탁에 올라왔는데, 오늘 처음 꺼내서인지는 모르지만, 빨갛고 예쁘게 보여서 밥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었어요. 아직 새콤하게 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치가 예뻐서 사진을 찍은 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오늘은 빨간색이 잘 들어서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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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11-07 2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김치 색이 곱네요. 나박김치 좋아하는데 맛있어보여요 👀 이번 주말도 평안하세요!

서니데이 2020-11-07 23:40   좋아요 1 | URL
하나님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깍두기 색이 예쁘게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맛은 나박김치가 조금 나았어요. 깍두기 조금 더 익어야할 것 같아요.
하나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hnine 2020-11-08 0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릴때 할머니께서 담그셨던 나박김치, 시도는 여러번 해봤지만 제가 아직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음식중 하나랍니다.
깍두기와 나박김치, 일단 눈으로 봐도 예쁘네요. 깍두기와 나박김치라는 제목으로 무슨 글이라도 써야할 것 같은 사진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사진 찍으실 생각을 하셨나요.

서니데이 2020-11-08 20:28   좋아요 0 | URL
hnine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할머님의 김치를 기억하고 계신다면 다음엔 성공하실 수 있을거예요.
김치는 같은 사람이 담아도 매번 조금씩은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 어려운 음식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매일 먹는 반찬 같았는데, 요즘 우리집에 김치가 적어져서 그런지 상 위에 올라온 깍두기 색이 참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0-11-08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깍두기, 익히면 무조건 맛있죠. 익혀 참기름 넣어 비벼먹으면 굿~~

서니데이 2020-11-08 20:28   좋아요 1 | URL
색은 예쁜데, 아직 조금 더 익어야해요.
참기름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나요. 다음엔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페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1월 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3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달력을 보니 11월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6일이네, 하다가 아직 11월이 된 것에 적응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11월 되면서 갑자기 날씨는 차가워졌고, 해는 더 빨리 지는 날이 되었고, 공기는 가끔 좋지 않습니다. 저녁이 되니까 지금은 미세먼지가 좋음으로 나오지만, 저녁 뉴스를 보니, 내일은 어떨지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요즘엔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늘 쓰고, 집에서는 이제 창문을 열기에는 차가운 날씨가 되었지만, 공기가 좋은 시절이 잠깐 있었기 때문에 다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오는 것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벌써 강원도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되었지만, 아직은 겨울이라고 하기는 이른 11월 초입니다. 아직은 가을이라는 걸 달력이 말해주지만, 그럼에도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을 매일 매일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 둘, 또 하나 둘 매일 매일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도 밖에 나갔다 오면서 조도가 낮아진 것 같은 해가 지지 않았지만, 밝지 않은 오후의 느낌과 지난주보다 잎이 많이 떨어진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수능시험이 있어서, 학생들의 시험장 뉴스를 볼 때도 아아, 그렇지. 가을이니까, 하다가 오늘은 그 생각을 하니까, 그래 이제 추울 때가 되었어, 곧 눈이 올 거야, 같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실내에 있어도 점점 공기는 차가워지고요, 실내기온이 21도 밖에 되지 않아요. 바깥을 생각하면 따뜻한 온도지만, 그래도 체감하는 온도는 그렇게 따뜻할 정도는 아니어서, 저녁엔 따뜻하게 입습니다. 조금 더 기온을 올려도 되는데, 아직은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아서 대충 그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 때문인지 밖에 나가서도 아직은 차갑다는 느낌이 적은데, 점점 그 차이가 커질 시기가 되어갑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올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스키장과 같은 겨울스포츠가 시작될 시기도 된 것 같습니다. 거긴 날씨가 많이 추워서 영하 몇 도 까지 내려간다는데, 아직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뉴스가 거의 끝나갈 때에 보았던 날씨 뉴스에서 다음 주 날씨가 그다지 따뜻하지 않다는 것을 예상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따뜻한 시절을 생각하기 보다는 빨리 겨울 옷을 다 꺼내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많이 추운 날은 아니어서, 따뜻하게 입고 밖으로 나가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많이 춥지는 않습니다. 전보다는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할 정도예요. 생각해보니 올해는 10월도 다른 해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낮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통계를 비교해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차가운 날을 적응해온 덕분에 조금은 잘 맞춰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감기는 조심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가지로 조심할 것들은 계속 유지됩니다.

 

 이번주에는 별일없이 계속 바쁘고 바쁘고 바쁜 기분이었어요. 오늘은 금요일 저녁이 되다보니, 그런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았는데, 그렇게 중요한 건 없었는데,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주말엔 잘 쉬어야겠어, 하는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오늘은 오후시간을 놓쳤더니 늦어진 페이퍼부터 쓰자, 하고 첫 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줄을 잘 쓰면 그 다음줄을 잘 이어서 쓸 수 있어, 같은 날에는 빠른 시간에 하루 이야기를 쓰지만, 어느 날에는 타이핑 하는 것부터가 매끄럽지 않은 날도 있으니까, 매일 매일 가장 좋은 날의 기록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어요. 평균이라는 것도 있고, 실제로는 평균보다는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로 생각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쪽이나 늘 같은 건 아니라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페이퍼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다 그렇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렇지 않을까. 그런 것들을 조금 생각하게 됩니다.

 

 11월이 시작되고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번주에는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새로 시작하는 첫 주는 조금 더 새롭고 좋은 일들이 많으셨기를 바랍니다.

 금요일 밤입니다. 즐겁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페이퍼문구점의 상품은 수세미입니다. 안에 하트가 들어간 호빵 수세미예요. 지난번 페이퍼의 호빵 수세미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이번엔 수많은 하트를 미리 준비하고 시작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보고 알게 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처음에는 잘 어울릴 것 같은 색상도 완성작이 되고 보면 예상과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하여 사진을 찍고 나면 또 다른 느낌이고요. 수세미는 반짝거림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는 조금 덜 반짝이게 찍지만, 그래도 사진 안에 반짝이가 남아있긴 합니다.

 

 도안은 유튜브와 인터넷의 영상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수세미에 대한 내용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수세미 장식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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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0-11-06 21: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바쁘신데도 꾸준한 페이퍼는 따스한 느낌이에요.
수세미 하트도 너무 예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서니데이 2020-11-06 22:02   좋아요 1 | URL
이하라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11월 시작하면서 바로 계절이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페이퍼 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수세미도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11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0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들어 날씨가 정말 차가워졌습니다. 11월이 시작되는 건 10월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날씨예요. 어제가 더 차가웠다고 하는데, 오늘도 많이 차갑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밖에 나와도 따뜻하게 입었다는 걸 잊어버리게 되네요. 더 추우면 모자도 쓰고 두꺼운 패딩을 입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11월 초라는 건 조금 일찍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날씨가 춥다는 이야기가 지나갔어요. 아, 그렇구나, 하다가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찾아보니까 지금 기온이 어제보다 4도 가까이 높다고 해도 8도 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낮아요. 며칠 전의 아침 최저기온보다 더 낮아요. 지난주 차갑다고 했지만, 그것도 아니네, 이런 걸 보면, 올해는 갑자기 계단을 떨어지듯이 한주에 한두 번 차가운 날이 오면 계속 단계적으로 차가워집니다. 냉동고 온도를 계속 낮추는 건 아닌지, 여름엔 비가 너무 많이 왔고, 겨울은 추울 것이 걱정이고...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외출 줄이고 그러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계절이 달라지는 것은 그런 것보다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줄거예요. 지난 달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햇볕이 점점 따뜻한 느낌이 적어졌는데, 이제는 해가 떠 있는 시간도 짧기도 하고, 오후의 햇볕 좋은 날이 없기도 합니다. 며칠 동안 흐리거나 그런 날도 있었네요.

 

 지난 주말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는 것을 보면서 추워질 것 같아, 했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춥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환절기도 있고, 감기도 조심해야 하고, 잘 때도 밖에 외출할 때도 조금 더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만,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을 잘 챙기지만, 또 어느 날에는 더 급한 것들과 더 중요한 것들로 생각과 마음이 모두 가 있어서 잊어버리고 그냥 나와서 앗, 하는 순간을 맞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마스크는 잘 써요. 밖에 나갈 때면 쓰는 것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것이 더 익숙하고요. 마스크를 많이 쓰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니까 마스크 스트랩을 달고 있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집에도 하나 있긴 한데, 되도록이면 벗지 않으려고 아직은 스트랩없이 다닙니다만, 쓰는 분들은 마스크를 잠깐 벗을 때는 편하다고 합니다. 전에는 안경의 고리가 그런 것들 있었던 것 같은데, 생활의 편의는 마스크로 이동하는 거네요.

 

 어제는 페이퍼를 저녁이나 오후 시간이 쓰지 못했더니, 저녁 늦은 시간이 될 때까지 그렇게 바쁜 건 아닌데, 시간을 놓쳤어요. 그래서 오늘은 9시가 되기 전에 페이퍼 부터, 하고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쓰기 시작한 시간은 10시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빈칸을 남겨주지는 않았어, 그게 조금은 아쉬움의 위안이 됩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매일 겨울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그래도 며칠 지나고 나면 이렇게 차가운 날보다는 조금 덜 차가운 날이 잠깐 오지 않을까요.

 계속 겨울을 향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차갑고 덜 차가운 날들이 이어지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은 하트가 있는 호빵 수세미입니다. 안쪽엔 다른 색상의 하트가 가운데 있고요, 몇 개를 해봤는데, 집에 여러가지 색이 있지만, 매번 잘 맞는 색이 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하나 하나 보면 선명하고 예쁘거나 부드럽고 예쁜 색이어도 잘 어울리는 색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루에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못해서 주말부터 한 건데,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안쪽의 하트가 작은데 도안이 간단하지 않아요. 엄마가 저 하트만 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문구점 수세미 사진은 어제 찍었는데, 페이퍼를 어제 쓰지 않아서 오늘 사진이 되었어요. 수세미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의 영상을 참고합니다. 수세미에 관한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고양이를 버리다>가 페이지가 적은 편이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되겠지 했습니다만, 실물이 도착한 다음에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있는 건 몰랐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전자책도 있네요. 요즘엔 시내 대형서점에 가지 못해서 실물을 보지 못하고 책을 사는 편인데, 구매전에 먼저 구매하신 분의 후기나 상품 페이지의 소개를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구매를 예정하시는 분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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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1-06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걸을 때 이젠 손이 시리더군요. 장갑이 필요한 듯해요.

오늘의 수세미는 과자처럼 먹음직스럽구나, 했더니 이름이 호빵 수세미라서 그런가요?

저는 이 책의 쪽 수가 102라서 너무 얇은 것 같아, 상술에 넘어가지 않겠어, 하고 구매 안 하기로 했어요.
대신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는 구매했어요. 배우는 걸 좋아해서요.ㅋㅋ

서니데이 2020-11-06 21:42   좋아요 1 | URL
페크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는 매일 차가워지고 있어요. 11월 초라는 것을 생각하면 올해는 일찍 추워지는 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두꺼운 겨울 옷 입을 날이 가까워지네요.

오늘 사진에 나온 수세미와 비슷한 모양을 호빵 수세미라고 하는 것 같아요. 사진 속의 수세미는 안에 하트가 있어서 호빵 보다는 타르트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과자와 간식이라는 점에서는 호빵과 타르트도 멀지는 않네요.^^

이 책 너무 작아요. 일반 양장본 보다는 시집 같은 정도의 페이지입니다. 실물을 보았다면 좋았을텐데, 요즘 서점에 가지 못해서 이런 점이 조금 아쉬워요. 책이 페이지나 표지로만 설명되는 건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예상보다는 책이 조금 작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차가워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졌어요. 이제는 아침의 최저기온은 10도 아래로 내려가려나 봅니다. 오늘만 해도 8도 였고요, 낮 최고 기온도 14도니까 그렇게 따뜻한 날은 아니었을거예요. 오후에 잠깐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어쩐지 공기가 차가운 것 같았는데, 어쩐지가 아니라 그냥 이제는 추워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부터 11월이 시작인데, 어제 11월이야,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니 오늘은 2일이 아니라 3일이나 4일쯤 되는 것 같았어요. 잠깐 생각하면 다시 월요일로 돌아오기는 하는데, 한 며칠은 지난 것 같은 오후가 지나간 다음, 이러다 11월은 너무 빨리 지나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잘 지나가는데, 가끔씩 무척 빠르게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설명하기는 조금 이상한데, 그런 것들도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12시 1분 전과 12시 1분 후는 그냥 같은 속도로 지나가지만, 그 짧은 느낌이 조금 다를 때가 있어요.

 

 시험장에서 10분 남았습니다, 그 다음의 5분 남았습니다, 그리고 3분, 그러다 1분은 말 안해주어도 시계를 보고 있으면 시계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딩동댕 비슷한 시험 종료를 알리는 소리가 들리면 주어진 기회도 끝인데, 그 전에 한 문제라도 더 마킹을 하면 되는데, 손이 얼어서 잘 되지 않았던 10분이 기억나네요. 어제는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었는데, 응시자가 무척 많았다고 해요. 올해는 아니지만 몇 년 전에 공인중개사 시험 본 적이 있어서, 아, 그렇구나 하고 어제 뉴스를 읽었습니다. 실제로 개업을 하고 영업을 하는 분들은 자격증 소지자의 일부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자격증은 신문의 뉴스가 될 만한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몇년 전에 저는 첫해에 1차가 되었고, 다음에 2차가 되지 않은 다음에는 그 시험은 더이상 보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 응시자가 더 많아진 것 같기는 해요.)

 

 이제 1분 있으면 7시가 되는데, 바깥은 한참 전부터 밤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점점 저녁을 일찍 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점심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오후가 너무 짧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하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데, 비슷한 시간이 금방, 더 빨리 돌아오는 것 가은 기분이 오늘은 조금 더 자주, 그리고 많이 듭니다.

 

 11월은 어제부터 시작했지만,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도 새로 시작하는 날 같습니다.

 기분 좋은 일들 항상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에는 신상 수세미가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만든 거예요. 엄마,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이런 거 이런 거 해주세요. 하면서 계속 부탁을 합니다만,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엄마, 요즘엔 호빵 수세미가 유행이래, 그렇대. 하면서 이번 주말엔 그런 것들을 해봤습니다.

 

 호빵은 일단 단색이고 복잡한 도안이 아니니까 쉬울 거야, 그러면 한 시간에 많이 할 수 있겠지, 큰 기대를 하였으나, 실제로는 시간이 역시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니 안되겠어, 하면서 그 다음에는 단색에 작은 하트가 들어간 자몽호빵과 눈결정 모양의 초록호빵을 짰습니다. 그리고 호빵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색만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았는데, 몇 개를 만들고 보니, 아무래도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이 사진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수세미의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의 영상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수세미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늘 사진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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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1-06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세미가 반짝거림이 있어 좋군요.
전등 불빛 아래서 보면 더 반짝거릴 것 같군요. 어떤가요?

서니데이 2020-11-06 21:41   좋아요 0 | URL
실제로는 많이 반짝반짝 해요.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실물보다는 조금 느낌이 덜 하고요, 살짝 사진 보정을 해서 반짝거림을 조금 줄이기도 합니다. 반짝이가 예쁘긴 한데, 색상의 선명한 느낌이 조금 적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