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6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예요.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조금씩 올 것 같았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어요. 조금 적게 오다가 조금 더 많이 오다가, 그렇게 차이는 있는데, 비가 오면서 기온도 어제보다는 많이 내려갔습니다. 현재 기온은 12도인데, 어제 같은 시간보다 6도가 낮고요, 체감기온은 10도니까, 어제 생각하면 오늘은 기온차를 많이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이번주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 괜찮을 것 같았지만, 어제와 오늘의 차이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 것 같아요. 창문을 열었더니, 축축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조금 춥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이번주 갑자기 더워진 봄날 때문에 화단의 목련나무는 갑자기 꽃이 피고, 벚꽃도 많이 피었는데, 비 때문에 일찍 꽃이 지게 될 지도 모르지만, 한주 동안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평소에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주말에 비 소식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황사가 날아오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600대를 넘어간 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래도 며칠 지나서 지금은 괜찮아져서 다행이예요. 오늘은 비 때문인지, 미세먼지도 15 좋음, 그리고 초 미세먼지는 데이터 없음으로 나올 정도니까, 먼지 가득한 공간을 청소하는 느낌도 조금 들었어요.

 

 오늘은 4월 3일인데, 가끔씩 2일 같기도 하고, 그보다 더 많이 지난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건 4월이 되면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일 것 같긴 한데, 그것 아니어도 가끔씩 날짜가 실제보다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해요. 근데 그러면 날짜가 조금 더 빨리 가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실제보다 머릿 속 달력이 더 빠르게 날짜를 셀 때가 있긴 해요.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험날짜 같은 정해진 날짜가 있을 때도 그렇고, 다른 일들도 달력에 표시해두는 날짜가 있으면 그럴 때가 있기도 하지만, 꼭 그런 날이 아니어도 가끔은 오늘이 토요일인데, 일요일 같기도 하고, 3일이라고 생각하다가 아니 2일일지도 몰라, 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잘 아는 것 같아도, 휴대전화로 날짜 한 번 더 확인하는 이유는 그런 것 아닐까 싶어요.

 

 요즘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4월의 선거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4월 7일이 선거일이지만, 2일과 3일에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하다가 이번엔 선거일 당일에도 공휴일이 아니라는 것이 생각났어요. 이번에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보궐선거입니다. 우리 시에는 이번에 선거가 없어서 관심이 조금 적기도 하고, 잘 모르지만, 서울과 부산의 시장선거가 있어서인지 뉴스에서는 중요한 일로 매일 나오는 것 같아요.

 

 한동안 매일 뉴스에서는 코로나19 말고 다른 건 없는 것 같았는데, 얼마전부터 선거관련 뉴스가 나오는 만큼 코로나19 관련된 내용은 조금 적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적지 않다고 하고, 숫자가 많이 줄어들지는 않고 있어요. 백신의 접종도 계속 진행중이라서, 관련 뉴스가 나오지만,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외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코로나19 생각을 하면 아쉽지만, 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 잠깐 걷고 돌아옵니다. 한참 실내에만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 멀리 가지 않아도 집 앞이라도 나가면 조금 낫거든요.^^;

 

 주말이면 늘 그렇지만, 금요일 저녁엔 주말의 과도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은 주중의 5일동안에도 다 할 수 없을 것처럼 많이 써두지만, 너무 많아서 주말에 그 계획의 절반도 하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주말이 되면 그런 것들을 하고, 밀린 재방송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고, 어제 산 책을 기다립니다. 그런 것들은 비슷한데, 이번주에 하나 더 추가한 것이 있다면, 나중에 더 잘해야지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지금 해야 한다는 것들을 생각했어요.

 

 하고 싶은 것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어, 계속 좋은 것들이 나오잖아. 이전에 있었던 것들이 좋았던 것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니까, 이전의 것과 달라지는 것들 중에도 더 좋은 것들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들이 많이 있을거야, 같은 생각.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아질 것 같은 희망, 낙관적인 사고, 그런 것들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어느 때에는 그냥 당연한 것들이 또 어느 때에는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가끔씩 느낍니다. 그 대신 다른 것들을 잘 하는 것도 있을 거야. 여전히 손글씨는 자신이 없지만, 어느 날엔 타이핑이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정확해질 수도 있겠지, 그런 것들이 하나 둘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주말입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많이 내려갔고, 공기는 조금 더 깨끗해진 것 같아요.

 오늘은 4월 첫번째 토요일이예요.

 그리고 내일은 부활절인데, 오늘 미리 부활절 축하인사를 받았습니다.

 다른 해라면 성당과 교회에 가서 예쁘게 포장된 부활절 계란을 받을 수 있을텐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달라진 것이 많아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많은 것들이 그렇듯,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언젠가 일상적인 시간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토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30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봄이 오니, 꽃이 피지 않는 나무도 달라지는 중입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4-03 21: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달라진것 같아요 봄비에 꽃들이 지는건 아쉽지만 초록빛 잎사귀들이 더욱 싱싱해지네요. 서니데이님 굿나있 ^ㅎ^

서니데이 2021-04-03 21:59   좋아요 3 | URL
봄이 되니 햇볕도 더 환해지는 것 같고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왔으니 주말 지나면 또 달라져있겠지요. 일년 중에서 길지 않은, 많이 춥거나 덥지않고 좋은 시기가 시작된 것 같아요. scott님도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4-03 22: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깜짝 놀란 하루였네요ㅋ 서니데이님 내일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서니데이 2021-04-03 22:09   좋아요 3 | URL
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어요. 새파랑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월 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9분, 바깥기온은 17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도 비가 오는지 모르겠어요. 오후 5시 반 정도 되었을 때 밖에 나갔다가 비가 오는 것 같아서 서둘러 돌아왔거든요. 바닥에 한방울씩 점점이 늘어나는 크기가 작지 않았고 날도 흐려서 금방 비가 많이 올 것만 같았어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있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있었지만, 조금 전에 날씨 확인해보니까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아주 잠깐 그렇게 비가 지나간 걸까요. 밤이 되어서 잘 보이지 않고 바깥에서 아직은 빗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어제 오늘은 더운 봄날이었어요. 이번주가 되면서 갑자기 날씨가 달라지네요. 며칠 전에 들었을 때는 서울 낮 기온 20도가 된다고 하는 소리가 낯설게 들렸는데, 어제는 우리집 앞에서도 20가 넘어서 조금 걸으니까 더웠습니다.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낮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20도 라고 나와서 어제는 정말 더왔나봐, 했었어요.

4월이 시작된다는 건 날씨도 계절도 다른 시기가 되는 걸까요. 어제 오늘 기온이 높아서 집앞의 식물들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하루 사이에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어요. 집 앞의 목련은 매년 조금 늦게 천천히 꽃이 피는 나무인데도 어제 오후에 조금 하얗게 시작되던 꽃이 오늘 오후엔 활짝 피었어요. 그보다 며칠이라도 먼저 핀 목련은 이틀 사이 많이 떨어져서 바닥에서는 하얀 꽃잎이 갈색이 되어갑니다. 일년에 한 번 봄에만 볼 수 있는 목련과 벚꽃이 올해는 짧게 피고 지나가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니 그 앞에 계속 서 있을 수도 없는데 오렇게 짧게 지나가서 어쩌지, 같은 기분이었어요.

바깥에 나오면 별일 아닌 일들로 복잡한 마음도 사소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얼마전엔 황사가 찾아와서 창문도 열지 못했는데 오늘은 흐린 날이지만 공기가 좋다고 나와요. 춥지 않고 공기도 좋으면 가볍게 걷기도 좋은데 아파트 앞 길은 벚꽃이 피면서 새것처럼 돌아오는 봄이 느껴집니다. 보고 있으면 예쁘다 그런 것보다 계속 이런 모습일 것 같은 마음이 조금 생겨요. 그런데 매년 생각해보면 어느 시기든 그렇게 길지 않으니 사진을 많이 찍어두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그 계절이지나서 하게 됩니다. 어제와 오늘은 조금 사진을 찍긴 했지만 배터리가 조금 남아서 그렇게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

이번주에는 3월이 끝나고 4월이 시작되었어요.
일년의 4분의 1이 끝나고 그 다음의 시간입니다.
며칠 전까지는 조금 따뜻한 겨울 같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5월 봄날 같았어요.
앞으로 시간에서는 눈이 내릴 날 보다는 더워서 반팔옷을 입을 날이 더 먼저 오겠지요. 4월에 추운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길진 않을거예요.
주말엔 비가 오고 나면 조금 기온이 내려갈까요.
따뜻해지는 시기엔 비가 한번 오고 나면 그리고 더 따뜻해지니까 다음주에도 그렇게 춥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보다는 조금 기온이 내려가면 좋겠어요.

이번주도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1-04-02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02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4-02 22: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휴~ 초록초록이 눈이 다 시원하네요~ 너무 빨리 봄이 지나가는 거 같아 아쉬워요~ 주말엔 또 비라지요? 그래도 주말 오니 좋으네요~ㅎㅎ

서니데이 2021-04-02 22:31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 이번주 잘 보내셨나요. 주말이 점점더 빨리 돌아오는 것 같아요. 날짜 생각하면 아쉬워도 금요일이라서 좋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4-02 22: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글 보고 주말날씨를 알고 갑니다 ㅎㅎ 편안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4-02 23:03   좋아요 3 | URL
주말에 비가 올 것 같아요.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1-04-02 23: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4월 인사, 연두빛 초롱이 사진까지, 서니데이님 온기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21-04-02 23:52   좋아요 3 | URL
얄라알라북사랑님 4월이 되니 새 잎도 나고 계절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1-04-03 00: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서니데이님 서재방에 초록 향이 가득 ~~~
비내리는 주말 서니데이님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굿 °.✩┈┈∘*┈🌙┈*∘┈┈✩.°

서니데이 2021-04-03 00:41   좋아요 4 | URL
새로 나온 연초록잎이라서 새것처럼 반짝반짝 하는 것 같아요.
바깥에 지금도 비가 오나요.
scott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9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황사때문에 공기가 정말 심각한 며칠이었어요. 주말에 비가 오고 좋아질 것 같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수치가 처음 보는 정도의 매우 나쁨이었어요. 오늘 오후부터 다시 미세먼지는 보통 정도로 돌아오긴 했지만 내일은 또 나쁨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인 날이 있었지만 어제는 처음에는 데이터의 오류로 숫자가 잘못 나왔을거라고 생각했을 만큼 평소에 볼 수 없는, 그러니까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본 적 없을 숫자였어요.

이제 봄이 되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평소보다 따뜻한 날에는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처음인데?? 하는 숫자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새벽부터 공기가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아침이 되어서는 300대의 매우 나쁨이었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는 600대의 매우 나쁨이었어요. 그 숫자만 보면 여기가 제일 심각한 것 같지만 뉴스를 검색해보니 지역에 따라서는 1000이 넘는 곳도 있었어요. 이번에 황사경보는 아마도 우리 나라 전 지역이었을 것 같은데 어제 저녁뉴스에서도 공기 좋은 지역은 없더라고요.

오후에 날씨를 확인했을 때, 미세먼지가 보통 정도로 나와서 창문을 열었는데 코와 목이 좋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수치는 보통이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좋지 않아서 창문을 금방 닫았어요. 그리고 뉴스를 검색해보니 공기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도 있어서 그 다음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잘 썼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밖에 나오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어요.

요즘 날씨는 갑자기 따뜻해져서 화단의 목련은 많이 피었고 오늘은 벚꽃도 피기 시작하는 나무가 조금 더 늘었습니다. 했볕이 잘 드는 나무나 늘 조금 일찍 피는 나무들은 조금 빨리, 그리고 다른 나무도 꽃망울이 곧 필 것처럼 많이 생겼습니다. 아직 가벼운 겨울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고 낮에 많이 따뜻하지 않아도 좋으니 공기가 제발... 하는 마음이 드는 이틀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의도 벚꽃은 뉴스화면에서 보고 있는 저녁이지만 덜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봄꽃을 보는 시기도 짧아지고 좋은 시기가 너무 빨리 지나가게 될 것만 같아서요.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번주에는 다시 황사가 올 수도 있어서 kf94마스크를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일 쓰는 마스크라서 잠깐 생각을 못했는데, 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공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썼던 마스크였어요. ^^

매일 매일 꽃이 피고 새 잎이 조금씩 싹을 틔우는 봄입니다.
내일이면 3월도 말일이 되고요.
한달은 그렇게 매일 하루 하루 지나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3-30 21: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낼 20도 까지 올라 간다고 ㅎㅎ 봄날 예쁜 꽃사진 많이 올려주세요.항상 감솨 ^0^

서니데이 2021-03-30 21:41   좋아요 3 | URL
네. 내일 기온이 많이 올라갈 것 같은데 공기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따뜻해지는 만큼 벚꽃도 더 빨리 피겠네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cott님 좋은밤되세요.^^

새파랑 2021-03-30 22: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일이 3월의 마지막 날인지 첨으로 인지했어요 ㅜㅜ 벚꽃사진 보니 좋네요.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1-03-30 22:46   좋아요 2 | URL
3월이 빨리 지나가서 그런 것 같아요. 매일 달력 보고 지나가면 잊어버리고 하루씩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인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금방 꽃이 피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새파랑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미미 2021-03-30 2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화사하네요! 벚꽃들 너무 신나보여요~♡ 올려주신 책도 봄느낌물씬 발랄해 궁금합니다ㅋㅋ지금 이동중인데 달이 둥글선명하네요~달토끼도 보이는듯^^서니데이님 편안한 저녁되세용!

서니데이 2021-03-30 22:49   좋아요 2 | URL
미미님 기온이 올라가면서 꽃이 더 빨리 피는 것 같아요. 하루 사이에 꽃이 피는 나무가 더 많아졌어요. 저녁에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달이 잘 보이나봐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미미님도 좋은밤되세요.^^
 

3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4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오후에도 그리고 지금도요. 많이 오는 건 아닌데 우산을 써야 할 정도는 되네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창문 닫고 있으면 실내에서 빗소리가 들리지는 않아요.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비가 올 거라는 뉴스 들었을 때는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인 날씨 때문에 주말엔 비가 오길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아도 어제는 공기가 너무 좋지 않았으니까요. 여긴 비가 조금씩 계속 오는 편이지만 저녁 뉴스를 보니 남쪽에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도 있는 것같아요. 그럴 때 보면 한 나라 안에 있어도 매일 같은 날씨를 경험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방송이나 인터넷과 같은 매체가 없다면 잘 알 수 없는 것들 같기도 하고요.

비가 오면 기온도 조금 내려가서 그것도 조금 좋을 것 같았는데 3월 후반이 되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조금 전에 바깥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현재 기온은 12도인데 어제보다 1도 정도 낮고 체감기온은 10도 정도 됩니다. 어제 매우나쁨이었던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던 미세먼지는 오늘은 30 좋음이고요. 파란색으로 나오고 있어요. 초미세먼지도 27 보통 초록색입니다. 하루 사이에 비가 계속 내려서 공기가 좋아져서 좋은 주말이예요.

조금 전에 집에서 가까운 동네마트에 다녀왔는데, 비때문인지 아니면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오면서 보았던 과일가게도 일찍 영업을 종료할 분외기였고요. 카페엔 아늑한 조명이 바깥에서도 느껴졌지만 사람이 많은 것 같진 않았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500명대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400명대인 날이 많았는데 어제 발표된 494명이었고 오늘은 505명으로 조금더 늘었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500명대가 된 건 36일만이라고 해요. 모른 척 매일 지나가고 있지만 긴급문자 한번 올 때마다 사실 매번 긴장합니다.

오늘 뉴스에서 비오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피는 모습이 잠깐 화면에 나왔어요. 아직은 꽃이 많이 피지 않았고 사람도 많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어요. 인터뷰를 하는 시민은 다음엔 마스크를 끼지 않고 오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다들 그런 마음은 조금씩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지난 해 3월에는 마스크가 없어서 요일별로 줄을 서면서 구했던 생각도 조금 났어요.

한주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이제는 겨울옷을 정리해야 할까 했는데 오늘은 비가 오네요.
그래도 많이 춥거나 하지는 않아서 좋아요.
공기도 비가 와서 좋아졌고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토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32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공기가 무척 좋지 않습니다. 낮에도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현재 기준으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입니다. 3월 들어 미세먼지 등이 나쁨인 날이 있었지만 오늘이 제일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네이버 날씨에서 현재 날씨를 참고하면 미세먼지 153 매우나쁨, 초미세먼지 81 매우나쁨입니다. 나쁨은 주황색 매우 나쁨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는데 오후에 확인했을 때부터 오늘은 계속 빨간색이예요.

한동안 초록색 보통인 날이 많았고 겨울처럼 찬 바람 부는 날에는 파란색 좋음인 날도 있었는데 봄이 되면서 황사도 찾아오고 공기 좋지 않은 날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있어도 바깥에 나가면 미세먼지를 피하기 어렵고 따뜻하고 좋은 날이지만 창문도 열기 어려워요.

어제 뉴스에 서울이 오늘 2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간다고 했을 때부터 미세먼지 생각이 났지만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기 때문에 오늘은 산책은 가지 못했어요. 따뜻한 날이라서 밖에 잠깐 나가면 좋은데 아쉬웠어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만큼은 아니었지만 낮에 17도 까지 올라갔다고 날씨에 표시되고 있는데, 현재 기온만 보면 어제보다 7도 정도 높고 체감기온도 12도로 실제 기온과 비슷하니 갑자기 4월 같은 3월의 따뜻한 날이었을거예요.

저녁에 뉴스에서 주말 날씨에 대한 내용 들었는데 비가 올 것 같아요. 비가 오고 나면 공기가 조금 나아질까요. 바람이 세게 불고 조금 덜 따뜻하더라도 미세먼지가 적어지면 좋겠어요. 이번주 초엔 조금 추웠는데 매일 매일의 날씨가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일 목련 나무가 달라지는 중입니다. 햇볕 잘 드는 위쪽에는 벌써 꽃이 많이 핀 것도 있었어요.

오늘이 금요일, 이번주도 많이 지나갔네요.
올해 3월은 따뜻한 날이 많았던 것 같은데 다음주면 4월이 다가옵니다. 매일 매일 바쁘고 정신없이 사는 것 같다가 어느 날 생각해보면 그렇게 기억 남을 일들도 없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다이어리를 잘 쓰는게 좋다는 걸 알지만 요즘 게을러져서 올해 다이어리를 그만큼 잘 쓰진 못했어요. 생각났을 때 반성합니다.^^

주말에 많이 춥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 비가 올 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이버 2021-03-26 23: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깨끗한 목련을 보니 이제 겨울옷을 정리해도 될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1-03-26 23:37   좋아요 4 | URL
파이버님, 좋은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주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이 피는 시기가 되었어요. 아직 겨울옷을 입고 있지만, 남은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3-26 23: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목련이다 목련이야~ 서니데이님, 목련이 참 예뻐요~ 이사 오기 전 저희 집 바로 앞에도 목련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져서 아쉬워요. 그래도 덕분에 사진으로 봐서 좋아요!! 행복한 금욜밤이에요!! 굿나잇!!^^

서니데이 2021-03-26 23:44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집 앞에 목련과 벚꽃이 많이 피는데 앞으로 계속 사진 찍어올게요. 편안한 금요일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