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05분, 바깥 기온은 0.9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만큼 오늘도 날씨가 추운 것 같아요. 밖에 나가면 겨울 날씨라고 합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어요. 맑은 날이라서 오후에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한 건 좋았는데, 추운 날에는 맑은 날씨인 날이 더추웠던 생각도 나네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7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38%,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이예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며칠 전의 미세먼지에서 공기가 좋아진 건 좋은데, 추워서 창문을 오래 열지 못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도 이상 올라갔다고 하는데도 이정도면, 어제는 거의 영하였겠네, 싶었어요. 오늘 최고기온이 낮에는 2도까지 올라가긴 했는데, 어제보다 오늘이 기온이 더 낮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침기온이 많이 내려가긴 했는데, 그래도 내일 아침에는 영하 1도 정도가 되니까, 내일이 오늘보다는 조금 덜 추울 것 같고, 월요일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갑니다만, 화요일부터는 다시 아침 기온은 계속 영하로 내려갑니다. 아직 낮기온은 영하가 아니지만, 그래도 낮에 따뜻한 시간이 길지 않아요. 


 이번 주말이 11월에 맞는 마지막 주말이 될 예정이고, 다음주 목요일이 말일입니다. 그러니까 다음주부터 12월이 되는데, 이제 추워질 시기도 되었을 지 모르지만, 11월 초에 따뜻했던 것 때문에 계절감이 조금 없어요. 그리고 격차가 너무 커서 추위에 대한 적응도 되지 않았고요. 여긴 낮기온이 2도  전후지만, 다른 지역은 조금 더 따뜻합니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남쪽은 7도에서 9도에 가까운 따뜻한 낮이었어요. 오늘 춥다고는 해도, 우리 시와 남쪽의 따뜻한 지역의 느낌은 많이 다르겠네요.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았지만, 생각나서 찾아보니 곧 해가 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7시 23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18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 5분여 정도 남았는데, 아직 낮이지만, 밝은 느낌이 적어요. 오늘 낮에는 햇볕이 참 좋아서, 형광등 조명보다도 낮에 실내로 들어오는 햇볕이 밝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너무 밝아서 참 좋았는데, 그게 그렇게 길진 않았고, 한쪽으로 밝게 들어오는 만큼, 반대방향은 조금 더 그늘진 것처럼 어두웠습니다. 여름에는 그냥 실내가 모두 밝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계절이 달라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해가 늦게 뜨기 시작하면서 일찍 일어나는 건 더 어려워졌습니다.^^;


 어제는 점심을 먹고 간단한 설거지를 하는데, 고무장갑이 드디어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에 사서 쓰기 시작했는데, 닳아서 색이 달라지는데도 물새는 것이 없어서 계속 써왔어요. 어제는 양쪽 모두 물이 새는 것 같아서, 새 제품을 꺼내서 썼더니, 같은 상품인데도 새 것이라 그런지 더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주방용 고무장갑을 사서 쓰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쓴 적은 최근에 많지 않았는데, 그동안 잘 써서 그런지 조금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고가의 제품이 아니지만, 쓰는 동안 편리하고 좋았거든요.


 일상적으로 쓰는 많은 것들을 하나씩 세세히 다 생각하고 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좋은 것들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만큼 많은 것들은 편리하다고 생각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가끔은 조금 더 생소하고 낯설고 그래서 불편하지만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선택해봅니다. 그게 더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도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어제와 다른 맛의 도너츠를 선택하는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쓰다가 생각났는데, 우리집 앞의 도너츠 가게 어제까지가 할인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겨울처럼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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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2분, 바깥 기온은 영하 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데, 내일 더 많이 추울 거라고 해요. 낮에는 날씨가 맑은 편이라서, 실내가 환하고 좋았지만, 공기가 저녁이 되니 많이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7.4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8.0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5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어제는 강풍주의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표시가 보이지 않아요.


 12시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오늘보다 내일 기온이 더 내려가고, 주말이 계속 추울 예정입니다. 저녁이 추우면 다음 날 아침에 많이 추운 편인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체감기온도 낮을 것 같아요. 어쩌면 내일 아침이 올해 가을이 되어서 제일 추운 날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월요일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가지만, 그것도 하루 정도로 나오고 계속 추운 걸로 나와서, 이번주보다 추운 날이 길어질 것 같은데, 첫 추위라서 그런지, 추운 날씨에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 공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불편한 느낌이 있었고, 기침도 가끔 했었어요. 실내가 건조해서 그런가, 생각을 했는데, 어제 오전 공기가 무척 좋지 않았던 것이 조금 늦게 생각났습니다. 오후엔 그 생각이 나서, 창문을 열었다가 금방 닫았어요. 겨울이 되어서 난방을 시작할 시기가 되면 바람이 차가워서 환기를 잘 하지 않게되는데,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생각나면 조금씩 열었다가 닫긴 하지만, 그것도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할 수 없을거예요. 


 이번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지난주에도 그랬어요. 아니, 그 전주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러다 10월에 너무 바쁘고 보내면서 번아웃이 왔는지, 별일 아니고 바쁘지 않을 일인데도 비효율적인 시간을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거의 한달 가까운 시간을 그렇게 썼다는 게, 시간관리를 하려고 했는데도 그랬다는 게 그랬습니다. 그냥 별생각없이 살아도 잘 할 때가 있는데, 잘 해보려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잘 되지 않는 시기엔 그런 마음이 조금 드는 것 같아요.


 잘 모르지만, 그러다보면 급한 것은 억지로 하고, 그리고 그보다 덜 급한 것들은 밀리게 됩니다. 여유가 없어지면, 조금 더 시야가 점점 좁은 범위로 줄어드는 것 같아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일단 어떤 어떤 것들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순서를 생각해서 하면 되는 것들도, 오늘 저녁에는 그게 잘 되지 않아서, 처음에 생각난 것에서 진행되지 않는 것만 같았는데, 시간을 잘 쓰는 것에는 적절한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적절하게 잘 나누어서 쓰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서, 일단 페이퍼를 쓰고 생각나는 것들은 메모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잘 될 때에는 뭐든 잘 풀리지만, 잘 안되기 시작하면 평소에 잘 하던 것들도 잘 되지 않아서, 신경쓸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기준이 평균적인 상태가 아니라 가장 좋은 시점으로 생각한다면, 뭐든 운좋게 잘 되던 시기처럼 잘 되는 건 아니니까, 여러가지로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끔은 가장 좋은 시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긴 하고, 평균적인 시기라는 것도 계산상의 평균점이 되는 건 실제로 잘 맞는 것은 아니라서, 여러가지로 생각했던 것들은 많이 계획을 세워도 실제로 해보면 수정될 것들이 많아집니다. 


 페이퍼를 쓰다가 별생각없이 보았는데, 발톱이 많이 길었네요. 손톱보다 늦게 자라는 편이긴 하지만, 잊고 있었던 걸까 싶었습니다. 이 정도 자라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졌어요. 평소엔 생각하지 않지만 지나가다 머리가 많이 길었다고 느끼는 날이 있고, 키보드를 타이핑 할 때, 소리가 조금 더 들려서 보면 손톱이 조금 길어진 것을 봅니다. 매일 보는데도 확인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처럼,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렇게 11월이 많이 지나왔습니다. 이번 주말이 11월의 마지막 주말이 될 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주말이 되었나, 싶은 한 주인데, 주말에 날씨가 춥다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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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7.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조금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요. 아침부터 오전을 지나는 동안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었고, 하루 종일 흐린 편이었습니다. 바깥을 보면 뿌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오후가 되면서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표시되는 중입니다. 그리고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7도 낮고, 체감기온은 4.1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69 보통, 초미세먼지는 36 나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주말까지 추울 것 같아요. 달력을 보니 이번 주말이 11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11월 초에는 많이 따뜻했는데, 중간에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번갈아 지나면서 그리고 이제 날짜가 많이 지나왔습니다. 다시 추운 날이 이번에도 주말이 가까워지는 시기가 되니 찾아오네요.


 아침에 날씨를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기온이 낮게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도 많이 춥지 않았지만, 오늘은 아침 기온이 꽤 높은데? 실은 오늘부터 추울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은 건 좋은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 되어서 빨간색으로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12시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라서, 우리 시는 미세먼지가 100이 넘어가는 수치였어요. 그런데, 남쪽 지역은 여전히 초록색으로 나오는 걸 보니, 서쪽일부 지역만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날씨를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높지 않게 나오는데, 그건 강풍주의보 때문일 수도 있겠어요. 바람이 불고 추워지고 그러면서 공기질이 달라질 때도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0도이고 낮최고기온은 12도 였는데, 내일 아침은 영하 3도이고 낮기온은 겨우 1도 정도라고 하니, 하루 종일 체감하는 날씨는 영하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어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어제는 마음이 꽤 바빴습니다. 그 전에 할 일들이 많은 건 아닌데, 간단한 일들이나 어렵지 않은 일들도 하루에 모이게 되면 하루가 바쁘게 지나갑니다. 어제는 다이어리에 쓰지 못해서 오늘 조금 적어두었는데, 평소보다 쓸 내용이 많아서 하루분량의 작은 공간에는 작은 글씨로 써도 부족했습니다. 특별히 바쁜 것이 아니어도 가짓수가 많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또는 평소에 매일 하던 것이 아니면 예상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들이 됩니다.


 어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수요일이 되면 병원이 오후 1시까지만 여는 곳이 많아서,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가까운 병원에 갔습니다. 전에는 예약신청을 하고 정해진 병원으로 갔는데, 이번엔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에 선택 가능한데, 화이자 백신을 맞았어요. 전에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없었고, 당일 잔여백신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주사맞으면서 며칠 고생할 거라고 하셨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겨우 먹고, 페이퍼는 쓰지 못했어요.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매번 주사맞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한동안 다이어리 관련 내용을 많이 보았습니다. 영상도 있고, 블로그도 검색해보았어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딱 이거다 싶은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없었을까 생각해보니, 그리고 앞으로 다이어리를 여러개 쓰는 것을 생각하게 된 건 많이 찾아보고 여러 사례를 보았기 때문에 생각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어느 해인가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잘 썼더니, 그 해엔 조금 더 성과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수험생일 때는 다이어리보다 더 자세하게 메모를 하면서 시험전까지의 일정을 썼습니다. 그 때는 예쁘게 쓴다거나 기록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을 만큼의 분량 때문에 생긴 일이었는데, 지금은 그 때와는 다르기 때문에, 그 방식도 적합하지 않다는 중간 결론에 이릅니다. 아마도 현재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처럼, 이전의 방식은 계속 수정되고, 더 좋은 것들은 추가되어 조금씩 다른 것들로 변형되는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새로 산 책을 조금 읽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차가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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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11-23 21: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오후부터 추워지고 미세먼지도 좋지 않네요.
요즘도 코로나 백신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나요?
서니데이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11-23 21:30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오전에는 기온은 차갑지 않았지만, 공기가 너무 좋지 않았고,
오후에는 한파가 찾아왔어요.
어제 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는데, 병원에서 접종비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요즘 독감을 비롯 여러가지 유행한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11-24 0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조금 흐린 것 같았는데, 흐리기도 했지만 공기가 안 좋았을 것 같네요 저녁, 밤이 되고는 비가 조금 오고 바람 불어서 공기는 나아진 듯합니다 바람이 세게 부니 오늘은 많이 춥겠네요 추워진다고 하는 말이 맞았군요 그런 말이 아주 틀리지는 않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 많아요 바람에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얼마전에도 길에 나뭇잎 많았어요

서니데이 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1-24 22:17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오전에는 공기가 매우나쁨이었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차가워지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추워졌어요. 어제 강풍주의보였는데,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아직 단풍이 예쁘게 남았는데, 조금 아쉬워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11-24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한낮에도 추었어요.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았을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접종을 하셨군요.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가면 좋겟네요.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면 금세 지나가겠지요.
편안한 저녁 되시고 주말도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1-24 22:18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강풍주의보였는데,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내려갔어요.
네,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는데, 평소보다는 조금 힘든 점이 있어요.
코로나19 주사는 매번 맞을 때마다 쉽게 지나가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0분, 바깥 기온은 10.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오후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높고, 그리고 체감기온은 10.2도로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60 보통, 초미세먼지는 36 나쁨이예요. 날씨가 덜 추운 건 좋은데, 공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12시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오늘 낮기온이 꽤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서울은 14도, 그리고 다른 지역은 조금 더 올라가서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낮에 제주와 남쪽의 일부 지역은 18도에서 19도까지 올라갑니다. 여긴 어제보다 따뜻하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니고, 날씨를 찾아보니 낮에 12도 정도까지는 올라간 것 같습니다. 내일도 따뜻한 편인데, 아마 다시 추워진다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니, 지난주에도 그렇고, 그 전주에도 그랬는데, 며칠은 춥고, 며칠은 따뜻하지만, 평년보다 따뜻한 날에서 갑자기 추운 날로 직행하면 체감기온이나 적응하는데는 격차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주말엔 춥고, 눈이 오고 영하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하루 이틀 사이에 낮기온이 10도 이상 올라가서 평년이거나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따뜻한 날이 며칠에 한번은 와주어서 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 


 정해진 건 아니지만, 며칠 따뜻하고 며칠 추운 날이 10월부터 조금씩 있었을 것 같습니다. 10월초가 되기 전에는, 그러니까 9월과 10월에 이어지는 추석연휴의 초반에는 여름의 끝에 있었는데, 그리고 가을이 된 것 같다가, 그리고 10월에 갑자기 겨울 처럼 추운 날이 한번 왔을 때, 이제는 겨울이 올 거라는 것을 생각하고 준비를 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늘 하루의 일들은 매일 할 만큼 있어서, 어제 하지 못한 일 중에 중요한 것은 오늘 일을 미루고 해야 하지만, 내일이나 모레 일들을 오늘 미리 해둘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다고, 오후에 생각했어요.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니까, 계획표를 잘 써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계획표를 쓰고 활용하는 것도 여러가지 노하우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쁘게 쓰는 게 목적이라면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나 잘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내년의 다이어리를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다가, 오후엔 근처 생활용품점으로 신상 다이어리를 사러 갔으나, 광고에 나오는 신상품은 하나도 보지 못하고, 운좋게 에어컨 커버를 발견했습니다. 지난달에 에어컨 커버가 갑자기 필요해진 이후로 구할 수 없어서 임시로 잘 맞지 않는 상태로 끼워두었기 때문에, 조금 많이 필요했습니다.^^;


 매일 하나씩만이라도 잘 하는 것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처음엔 매일 하루에 하나씩이라는 게 너무 작게 느껴졌습니다만, 어느 날부터는 하루에 하나라는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석달만 조금 지나도 거의 100개가 됩니다. 1년이면 360개가 넘어요. 잘 하는 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니, 그럴 자신은 하나도 없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매년 새로운 것들을 조금씩 도전해봅니다. 낯설고 전에 해보지 않은 것들 중에 잘 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 하는 마음과, 늘 하던 것만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불안함, 그리고 지루함, 더해서 하지 않은 것 중에서 더 나은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만큼이나 강할 귀찮음에 대한 본능이 있습니다. 처음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이 더 크고, 조금 지나면 익숙한 것의 중력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운이 좋다면 조금 더 오래 지속하겠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중간에 다른 새로운 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말하긴 조금 그렇지만, 귀찮아서 어느날 그만두고 잊어버린 것들 그 상태에서 답보하기도 합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계획을 하듯, 연말이 되면 올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은 연말이라고 하기는 많이 남은 것 같은데? 한달도 더 남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카드와 트리장식과, 스노볼 같은 많은 것들이 예쁘다는 것을 넘어, 갑자기 12월로 순간이동 시킨 것 같아서, 돌아와서는 게으르게 살다가는 큰일난다는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얼마나 갈 지는 모르지만, 잠깐은 그런 효과가 있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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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1-22 09: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안녕하셨어요? 이 달도 슬슬 끝나가고 있습니다 곧 달력이 한 장만 남네요 금요일부터 추워진다는 것 같은데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잘 보내십시오!

서니데이 2023-11-23 18:40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엔 공기가 좋지 않았고, 저녁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한파가 오는 모양이예요. 이제 달력이 조금 남은 것처럼, 추운 시기가 왔는데, 감기도 유행하니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6분, 바깥 기온은 6.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추웠는데, 오늘 오후가 되면서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아침엔 조금 흐린 것 같았는데, 낮에는 햇볕이 환하고 좋았습니다. 맑은 날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4도 높고, 체감기온은 3.6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60%,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어제는 낮에 실내에 있어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았어요. 낮기온이 서울 기준 11도까지 올라가서 어제 낮보다 7도 이상 올라갔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도 어제는 거의 영하의 추위였지만, 오늘은 따뜻한 편이었어요. 페이퍼를 쓰면서 날씨를 찾아보니까, 우리 시는 서울보다 조금 더 따뜻했는지 14도로 나오긴 하는데, 낮에 그렇게까지 따뜻하지는 않았어요. 


 오늘은 페이퍼를 쓰지 못할 것 같아, 하고 겨우 저녁을 먹었는데, 어제도 페이퍼를 쓰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이라도 쓰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댓글을 쓰고 좋아요를 누르고, 이웃 서재를 잠깐 보고 나서 한줄씩 쓰기 시작합니다. 낮에 많이 쉬긴 했는데, 어쩐지 이번주 피로감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의욕이 적어요. 크게 바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별일 없었는데, 추워지면서 실외의 활동이 줄어서인지,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지난주 수능시험이 끝났으니, 이제 추울 날만 남았나, 싶었는데, 눈이 많이 오고, 그리고 날씨가 영햐로 내려가서 얼어붙으면 어쩌나 했으나, 오늘 오전에 보니까 바깥에 눈이 많이 쌓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화단에는 눈이 잘 녹지 않아요. 그런데, 남은 것이 별로 없고, 매일 보던 주차장의 검정색과 회색 지면이 보여서 기온이 낮아진 것만 빼면 비슷해보였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는 아침에 너무 추웠던 시민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왔습니다. 어제는 실내에 있어도 너무 추웠으니, 이른 아침 밖에서 오래 버스를 기다리면 너무 추웠을거예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잠깐 바닥을 만져보니까 따뜻한 곳이 있는 걸로 보아, 이제는 보일러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 같았어요. 그래도 난방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없을 만큼 실내 공기가 차가웠습니다. 그러니 11월은 가을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겨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지 않네요. 


 어떤 시기에는 예상하던 일이 되지 않아서 실망하기도 하고, 또 어떤 시기에는 예상하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더 나을 때가 있어요. 계획을 한다는 것도 일정한 범위라는 것이 있어서, 예상과 다른 것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내 예상에 없었고 계획에 없었다는 이유로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계획대로만 하는 것은 결과면에서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무리 준비를 잘 해도 시작하면 계획은 늘 수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익숙한 것들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 이전에 하지 않던 또는 전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나 유행이 계속 달라져서, 전에는 그게 최신유행이고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유행은 새로운 방식이 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전에는 그거면 충분했는데, 싶었던 것들도 이제는 관점이 달라져서 그런지 충족감의 수치도 달라집니다. 물론 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은 것도 있지만, 가끔은 그런 것들 사이에서도 습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들은 아닌지, 크게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아닌 익숙한 것들이라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매년 많은 것들은 유행하고, 트렌드는 계속 달라집니다. 그런데 순환해서 돌아오는 것도 많이 있어요. 매년 계절은 같은 순서로 돌아오지만, 작년과 올해의 겨울은 또 다르고, 그리고 작년의 그 때의 일들 역시 얼마 전 같은데, 벌써?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작년의 일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질문을 받는다면 조금 자신없을 것 같기도 해요. 생각한 것과 실제는 그만큼의 차이가 있어서, 그 차이가 시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추웠다가 그래도 오늘 기온이 조금 올라가서 다행이예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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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1-20 0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덜 추웠군요 조금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주부터 꽤 추워지고 비에 눈에 더 추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가을이지만 십일월 얼마 남지 않으면 겨울 같은 느낌이 더 듭니다 지난해에는 많이 춥지 않은 십일월이었는데, 이번엔 추운 십일월이네요 본래 이래야 하는데...

늘 춥기만 하면 안 좋겠지요 겨울이어도 추운 날만 이어지지 않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주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1-21 18:26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서 다음날부터 눈이 오고 많이 추운 주말이었어요. 그리고 오늘과 내일을 지나면 다시 또 추워집니다. 점점 더 차가워지는 기분이예요. 아직 가을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추운 날이 되면 그냥 겨울 같아요.
요즘 독감과 폐렴, 그리고 코로나19도 유행한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cyrus 2023-11-20 0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토요일은 겨울이었고, 어제는 가을이었어요. 그래도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찾아온 새벽에 내린 첫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구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 아니어서 첫눈이 내리는 순간을 보기 어려워요. 아침에 눈이 조금 쌓인 거리를 보고 나서야 ‘아, 새벽에 눈 왔구나’하고 알아차릴 정도죠. ^^

서니데이 2023-11-21 18:28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대구는 여름에 많이 덥지만, 겨울에는 조금 덜 추운 것 같아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아닌데도 이번엔 눈이 왔네요. 제가 사는 곳도 겨울에 눈이 오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오진 않는데, 이번엔 첫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빙판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다행이예요.
날씨가 내일까지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어가는 시기,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11-20 22: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제 거의 겨울이라 할 만큼 추워졌네요. 따뜻한 것을 자꾸 찾게 됩니다. 아랫지방은 눈이 많이 왔나봐요. 이쪽은 눈이 내리면서 다 녹았거든요. 이제 겨울 시작인데 어서 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ㅎ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1-21 18:30   좋아요 2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겨울이었는데, 오늘 오후에 잠깐 외출해보니, 이 정도면 가을이라고 해고 될 것 같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다시 내일을 지나면 또 추워진다고 합니다. 여기도 눈이 많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빨리 녹아서 빙판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봄이 오기까지는 겨울이라는 과정이 먼저 찾아올텐데, 너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감기와 여러가지 유행하는 것들이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