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7.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조금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요. 아침부터 오전을 지나는 동안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었고, 하루 종일 흐린 편이었습니다. 바깥을 보면 뿌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오후가 되면서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표시되는 중입니다. 그리고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7도 낮고, 체감기온은 4.1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69 보통, 초미세먼지는 36 나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주말까지 추울 것 같아요. 달력을 보니 이번 주말이 11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11월 초에는 많이 따뜻했는데, 중간에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번갈아 지나면서 그리고 이제 날짜가 많이 지나왔습니다. 다시 추운 날이 이번에도 주말이 가까워지는 시기가 되니 찾아오네요.


 아침에 날씨를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기온이 낮게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도 많이 춥지 않았지만, 오늘은 아침 기온이 꽤 높은데? 실은 오늘부터 추울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은 건 좋은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 되어서 빨간색으로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12시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라서, 우리 시는 미세먼지가 100이 넘어가는 수치였어요. 그런데, 남쪽 지역은 여전히 초록색으로 나오는 걸 보니, 서쪽일부 지역만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날씨를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높지 않게 나오는데, 그건 강풍주의보 때문일 수도 있겠어요. 바람이 불고 추워지고 그러면서 공기질이 달라질 때도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0도이고 낮최고기온은 12도 였는데, 내일 아침은 영하 3도이고 낮기온은 겨우 1도 정도라고 하니, 하루 종일 체감하는 날씨는 영하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어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어제는 마음이 꽤 바빴습니다. 그 전에 할 일들이 많은 건 아닌데, 간단한 일들이나 어렵지 않은 일들도 하루에 모이게 되면 하루가 바쁘게 지나갑니다. 어제는 다이어리에 쓰지 못해서 오늘 조금 적어두었는데, 평소보다 쓸 내용이 많아서 하루분량의 작은 공간에는 작은 글씨로 써도 부족했습니다. 특별히 바쁜 것이 아니어도 가짓수가 많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또는 평소에 매일 하던 것이 아니면 예상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들이 됩니다.


 어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수요일이 되면 병원이 오후 1시까지만 여는 곳이 많아서,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가까운 병원에 갔습니다. 전에는 예약신청을 하고 정해진 병원으로 갔는데, 이번엔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에 선택 가능한데, 화이자 백신을 맞았어요. 전에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없었고, 당일 잔여백신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주사맞으면서 며칠 고생할 거라고 하셨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겨우 먹고, 페이퍼는 쓰지 못했어요.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매번 주사맞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한동안 다이어리 관련 내용을 많이 보았습니다. 영상도 있고, 블로그도 검색해보았어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딱 이거다 싶은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없었을까 생각해보니, 그리고 앞으로 다이어리를 여러개 쓰는 것을 생각하게 된 건 많이 찾아보고 여러 사례를 보았기 때문에 생각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어느 해인가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잘 썼더니, 그 해엔 조금 더 성과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수험생일 때는 다이어리보다 더 자세하게 메모를 하면서 시험전까지의 일정을 썼습니다. 그 때는 예쁘게 쓴다거나 기록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을 만큼의 분량 때문에 생긴 일이었는데, 지금은 그 때와는 다르기 때문에, 그 방식도 적합하지 않다는 중간 결론에 이릅니다. 아마도 현재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처럼, 이전의 방식은 계속 수정되고, 더 좋은 것들은 추가되어 조금씩 다른 것들로 변형되는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새로 산 책을 조금 읽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차가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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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11-23 21: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오후부터 추워지고 미세먼지도 좋지 않네요.
요즘도 코로나 백신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나요?
서니데이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11-23 21:30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오전에는 기온은 차갑지 않았지만, 공기가 너무 좋지 않았고,
오후에는 한파가 찾아왔어요.
어제 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는데, 병원에서 접종비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요즘 독감을 비롯 여러가지 유행한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11-24 0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조금 흐린 것 같았는데, 흐리기도 했지만 공기가 안 좋았을 것 같네요 저녁, 밤이 되고는 비가 조금 오고 바람 불어서 공기는 나아진 듯합니다 바람이 세게 부니 오늘은 많이 춥겠네요 추워진다고 하는 말이 맞았군요 그런 말이 아주 틀리지는 않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 많아요 바람에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얼마전에도 길에 나뭇잎 많았어요

서니데이 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1-24 22:17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오전에는 공기가 매우나쁨이었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차가워지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추워졌어요. 어제 강풍주의보였는데,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아직 단풍이 예쁘게 남았는데, 조금 아쉬워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11-24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한낮에도 추었어요.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았을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접종을 하셨군요.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가면 좋겟네요.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면 금세 지나가겠지요.
편안한 저녁 되시고 주말도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1-24 22:18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강풍주의보였는데,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내려갔어요.
네,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는데, 평소보다는 조금 힘든 점이 있어요.
코로나19 주사는 매번 맞을 때마다 쉽게 지나가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