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9분, 바깥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부터 며칠간, 햇볕이 뜨거운 오후가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도 낮에는 햇볕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여름시기를 생각하면 습도가 높지 않아요. 그래도 낮에는 밖에 나가면 햇볕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습도가 적어서인지 그래도 여름처럼 덥지는 않아요. 낮에는 아마도 기온이 29도 정도까지 올라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25도지만, 체감기온이 27도 라고 나와요.
오늘은 낮에 선풍기도 잠깐 돌렸는데, 밖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시간이 길진 않았어요. 해가 점점 짧아집니다. 그러면서 햇볕 좋던 날이었는데, 잠깐 사이에 구름 가득한 날처럼 더운 느낌도 밝은 느낌도 지나가고 저녁이 되네요. 여름엔 해가 길어서 그게 좋은데, 아쉽네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좋은 것들은 기억에 남아서 아쉽습니다.
얼마전까지 여름에 폭염 시기는 힘들었지만, 해가 길었던 시기라는 건 좋았어요. 6월 하지를 조금 더 지난 6월 후반에는 8시 다 되는 시간에도 오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 때는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참 좋았는데, 지금은 여름 더운 시기를 지나고 온도는 비슷할 지도 모르지만, 일찍 해가 진다는 게 아쉽네요.
하지만 좋은 점만 보면, 또 다른 것들은 있어요. 폭염시기에 너무 더우면 해가 진 다음에 잠깐 나가서 간단한 일들 하고 왔던 걸 보면, 저녁부터 덥지 않고 저녁 먹으면 산책하기 좋을 지금도 좋은 시기 인 것 같아요.^^
매일 별일없이 지나가지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하면, 하루가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찾게 됩니다.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3일 지나서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아니, 오늘 저녁이 되어도 기억나지 않는 게 많은데, 3일 지나면 기억하는 게 별로 없겠다, 싶었어요. 하나하나 다 적으면 매일 메모할 것들이 아주 많아질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다 적지도 않고, 기억하지도 못하니까요. 하지만 뭐든 다 기억하려고 하면 내부의 저장용량이 금방 한계가 되거나,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않아서, 다시 찾을 때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란, 할 수 있을 때의 일이지, 그렇게 기억하지 못하면 할 필요가 없을 지도요.
추석연휴는 다음주부터지만, 이번주부터 추석연휴의 영향은 조금씩 있습니다. 택배는 14일 까지 접수 가능한 것 같고, 15일에 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만, 오늘이 14일이니, 가까운 일부 지역만 15일이 되겠네요. 추석이 오기 전에 뭘하면 좋지, 하다가 인터넷 쇼핑 사이트나 서점의 배송가능 마감 기한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난주에 인터넷에서 주문한 것들은 택배로 오는 중입니다.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더 늦어지지 않을까, 배송조회를 계속 해보다, 오늘 배송완료된 것 중에서 도착하지 않은 것이 있어서 조금 전에 담당기사님과 전화통화를 했어요. 통화중이라서 연결이 오래 걸렸는데, 집 앞이 아니라 경비실에 두고 가셔서 내일 오후에 찾으러 가야합니다. 하나는 오고, 하나는 오지 않아서, 사라진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지난주부터 산 것들은 이제 얼마나 남았나, 찾아봐야겠어요.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가까운 가게에 가서 수세미실을 조금 샀습니다. 우리집에도 수세미 실이 여러 색이 있는데, 생각보다 색상이 많이 필요해요. 계속 쓰다보면 다 쓴 실들이 생겨서요. 그 앞을 지나다보니, 카페에 실외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었고, 바깥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테이블에 앉은 분들도 보였어요. 수세미 실 사러 가는데, 햇볕이 참 좋았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긴 했지만, 그래도 양산을 챙기면 더 좋은 날 같았어요. 지난 겨울에도 그 가게에서 수세미실을 샀지만, 그 사이 가게 주인이 바뀌면서 상호도 달라지고, 그러고는 이번에 처음 가는 것 같아요. 같은 공간이지만 주인이 달라서인지 내부의 상품도 조금 다르고, 수세미실이 이전보다 아주 많아졌습니다.
오다보니, 어제 사람이 많았던 새로 생긴 커피 전문점 앞을 지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집에 커피가 있고, 그리고 빨리 가야 해서 그냥 왔습니다만, 가까운 데 전문점이 생겨서 좋네요.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기계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등 마실 수 있어요. 전에 어느 편의점의 커피는 맛이 좋았던 것 같고요. 집에 커피가 있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니, 제주도가 태풍 때문인지,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침수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태풍은 목요일 정도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하는데, 날씨 뉴스 보니까 남쪽은 오늘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여긴 오늘 조금 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얼마나 가까이 올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태풍이 피해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어요. 지난 번의 태풍도 지나가면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자연의 일들은 조정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안전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화요일이고, 이번주 금요일 부터는 추석 연휴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막 찍은 사진. 오늘 저녁 도착한 생아로니아입니다. 전에는 시기가 맞지 않아서 냉동으로 샀는데, 이번엔 생과로 샀어요. 많이 사서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저녁에 와서 지금 하고 있어요. 페이퍼 쓰고 가서 저도 해야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