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때문에 때문에 이 책이 덩달아 인기인가 봅니다.
누구는 드라마 보다 책이 더 낫다고 하고, 누구는 책 보다 드라마가 더 낫다고도 하고, 누구는 이건 드라마와 책을 동시에 비교하며 봐야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도 말이 많아 지금까지 한 회도 거르지 않고 본 저로선(본방을 못 보면 재방이라도 본다) 이 말 많은 드라마 책으로 보면 어떨까 싶은데 책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 원래 TV로 방영된 책은 안 사 보는 주의인데 말입니다. 중고샵에 나온 가격을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이 납니다. 중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말입니다. 적어도 30% 이하로 떨어져야 살 맛이 나는데 이건 배송비까지 붙으면 차라리 돈 좀 보태서 새책 사 보는 게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새책은 마일리지라도 붙지 중고샵은 그런 것도 없구.
마침 알라딘에 중고가 들어오긴 했는데 , 이것도 좀 그런게 판매자가 파는 책이야 배송료 붙는 건 이해하겠는데, 알라딘이 배송료를 받는다는 건 좀 거시기 하단 말이죠. 아, 물론 그렇다고 이런 알라딘 정책을 비판하자는 건 아닙니다. 뭐 나름 이유가 있으니까 알라딘도 배송료를 받는 거겠죠. 저야 어디까지나 책을 사야하는 입장이니 이런 생각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폐일언하고, 제가 여러분께 부탁하고 싶은 건, 저 책을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빌려달라는 겁니다. 중고샵이나 적립금 때문에 책 빌리는 풍토 많이 사라진 줄 아는데 저는 과감히 이것의 부활을 선포합니다.
제가 또 말은 이렇게 합니다만, 빌려주시는 거라면 한 달 내에 이 책을 깨끗히 보고 돌려드릴 것이며, 위의 책을 다 읽고 갖고는 있는데, 중고샵에 팔기도 귀찮고 마침 달라고 하는 인간이 있으니 구제해 주는 셈치고 그냥 보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거지는 거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저의 신존데 어찌 그걸 마다하겠습니까? 그리고 그건 이미 우리의 김윤식이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음하하하~
아니면, 위에서도 미리 말씀 드린 바, 알라딘 중고샵에 싸게 나온 것이 있으니 저 인간 불쌍해 내가 선물한다 하시면 그것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저 이 달이 생일달 입니다. 전 생일 선물 9월 말까지 받아 본적 있어요. 어쨌거나 선물을 받아도 이름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ㅋㅋ
자, 그럼 다시 정리해 드릴까요? 저의 제 1의 원칙은 위의 책을 갖고 계신 분 책을 빌려주십시오. 다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둘, 위의 책을 다 읽고 갖고는 있는데, 중고샵에 팔기도 귀찮고 마침 달라고 하는 인간이 있으니 구제해 주는 셈치고 보내주겠다.
셋, 마침 저 책이 중고샵에도 나와 있는데 스텔라 그 인간한테 싸게 사서 걍 선물해 주겠다. (참고로 노파심에서 말씀 드리는데, 저 책을 새책으로 선물하시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 사양입니다. 이미 말했지만 TV로 나온 작품은 책으로 읽지 않는다가 저의 신존데 제가 저 책을 읽게 된다면 저의 그런 신조를 깬 원수같은 작품을 새책으로 읽는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ㅜ)
그럼 여러분의 결단과 격려의 댓글 부탁 드리며, 제가 어떤 방법을 택할지 그 결과는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선택은 오직 한 분의 댓글에 달려 있습니다.
(헉, 쓰다보니 이렇게 됐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