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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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로알드 달의 여러 작품 중에서 처음 접하게 된 책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어공부한답시고 원서책을 샀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려서 아직 읽지 못했고 결국 이 책으로 로알드 달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총 10편의 단편이 실려있는 이 책은 로알드 달이 이야기꿈이라는 사실을 여지 없이 보여준 책이다. 

이야기 마다 독특한 설정과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등장인물 그리고 마지막에 대반전들 덕에 무척 유쾌했다. 

손님, 빅스비 부인과 대령의 외투는 반전이 예상치 못한 거라 보면서도 뜨악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들었다. 세계챔피언이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보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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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1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로알드 달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아직 한권도 읽은게 없어요. 저도 슬슬 읽어볼까봐요.

헤스티아 2009-07-15 23:41   좋아요 0 | URL
제가 창의성이 좀 없어서.. 상상력이 부족한건지 반전이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
 
식물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25
차민경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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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인 움직이지 않고도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식물을 정말 잘 표현한 말인것 같다. 

식물의 기본적인 구조인 뿌리, 줄기, 잎도 중요하겠지만 특별한 곳, 즉 보통 식물이 살기 힘든 장소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한 부분은 매우 흥미있었다. 

 

사막에서 살고 있는 사구아로선인장 1미터 자라는데 20년 가까이나 걸린다는 그 식물은 가지가 생기기까지도 75년이 걸린다고 한다. 

또 바오밥나무는 수명이 5000년이라니 그 나무가 보기에 사람은 정말 하찮은 존재가 아닐까? 

또 종이를 만들었던 닥나무는 매해 줄기를 잘라내어도 계속 새 줄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니 키워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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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연 2010-03-16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추천도서를 보다가 리뷰의 글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관심밖의 과학을 내안으로 슬며시 밀어넣으시는 재주가 있으십니다.ㅎㅎ

헤스티아 2010-03-17 10: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제가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이란 곳에서 아이들과학을 4년정도 가르쳤거든요. 지금은 결혼과 함께 임신으로 그만두었지만~ 가르치면서 도움이 될까하고 추천도서들을 읽었었는데~ 다양한 상식이 생기고 좋더라구요^^ 도움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책3권까지 포장 가능) 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1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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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고샵을 종종 이용하기 때문에 책 살때 5개정도씩 함께 끼워서 사는 편인데 

오늘 문득 나중에 배송된 포장팩과 2~3달전에 산 포장팩을 정리하다가 발견~! 

크기가 줄었네요 

책 넣는 입구부분은 같은데 깊이가 달라졌어요. 5cm는 줄어든것 같은데..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책 넣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좀 덜 들어가겠다 싶긴 하네요. 

그래도 2권정도까진 무난히 들어가겠어요. 두꺼운 책은 한권밖에 못들어가겠지만.. ^^;; 

 저렴한 가격에 너무 잘 이용하고 있는 상품이었는데 상품설명을 봐도 크기가 나와있질 않아서 줄어든줄 모르시는 분들도 좀 되실것 같아 리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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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2 - 그녀가 오면
장준우 지음 / 어울림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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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2




꽤 오래전 퇴마록 이라는 소설이 유행이었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페이지를 넘겨가봐 봤던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보고 2명이상 책상에 앉아서 봤었는데 지노귀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 책이 문득 생각났다.




지노귀도 퇴마소설중의 일부인데 퇴마록 만큼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 읽을만했고 저녁에 이 책 읽다가 무서워서 잠이 안들었다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낄 만하지 않을까.?




퇴마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퇴마록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이미 알고 사건,사고가 있을때에 직접 가서 치료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하지만 지노귀의 한울, 은우, 민지, 지현은 일반인으로써 우연히 서서히 자신들에게 퇴마의 능력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퇴마 기술을 펼친다.




우리 흔히들 초밥왕, 요리왕 이런 부류의 만화를 보면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큰 대회에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고 뿌듯해하고 그런다.




지노귀의 한울,은우,민지,지현을 보면서도 독자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울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중학교1학년쯤 되었을법한 어린 소년이다. 꼬마는 우연히 어릴때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인자에 대한 분노를 할 때 자신에게서 이상한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부님을 만나 수련을 하던 중 사부님의 말대로 지박령이 많이 있다는 병원에 찾아가게 되고 마침 병원에는 신경정신과에 지현이라는 환자가 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힌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환자를 몰아가는데 그리고 지현을 알고 있는 은우와 민지(심리학 관련 교수)는 병원에 문병 겸 의사를 만나보기 위해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우, 민지, 한울은 만나는데..




지현의 사건을 힘겹게 해결해가면서 한울, 은우는 친해지고 민지와 지현도 함께 가족처럼 한집에서 산다. 실은 민지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온 이유도 있지만.. ^^;;




은우는 지현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모른다. 다만 한울이 옆에서 부적을 써준다거나 기를 모아준다거나.. 또는 수련방법을 알려주어 기를 모으는 방법을 연습한다.




책이 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완결이 아니였다. 3권도 계속 이라는 문구에 무서워~무서워~ 하면서 봤지만 왠지 너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한울과 은우는 자신의 능력을 알고 펼쳐나가는데 지현이도 뭔가 능력이 있다는 것 정도 책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민지는...? 3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기대된다. 민지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민지가 어떤 역할을 할지.. ^^

퇴마록보다는 전문성이 덜하고 문체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퇴마소설을 쓰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기대된다. 음. 책 곳곳에 나오는 한울이 외치는 각종 주문에 대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장마철인 요즘 내 가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 한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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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1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정말이지 꽤 오래전에 퇴마록을 읽으면서 굉장히 무서워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헤스티아 2009-07-11 22:3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 중학교때인가 초등학교 6학년때인가 봤거든요. 퇴마록이 권수가 꽤 되었던 것 같아요. 에고 검색해봐야겠네요 ~ 암튼 지금도 생각나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에 장마철에 한껏 무서웠어요. 헤헤
 
지노귀 1 - 잔혹한 밤의 눈물
장준우 지음 / 어울림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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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2




꽤 오래전 퇴마록 이라는 소설이 유행이었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페이지를 넘겨가봐 봤던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보고 2명이상 책상에 앉아서 봤었는데 지노귀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 책이 문득 생각났다.




지노귀도 퇴마소설중의 일부인데 퇴마록 만큼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 읽을만했고 저녁에 이 책 읽다가 무서워서 잠이 안들었다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낄 만하지 않을까.?




퇴마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퇴마록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이미 알고 사건,사고가 있을때에 직접 가서 치료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하지만 지노귀의 한울, 은우, 민지, 지현은 일반인으로써 우연히 서서히 자신들에게 퇴마의 능력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퇴마 기술을 펼친다.




우리 흔히들 초밥왕, 요리왕 이런 부류의 만화를 보면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큰 대회에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고 뿌듯해하고 그런다.




지노귀의 한울,은우,민지,지현을 보면서도 독자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울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중학교1학년쯤 되었을법한 어린 소년이다. 꼬마는 우연히 어릴때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인자에 대한 분노를 할 때 자신에게서 이상한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부님을 만나 수련을 하던 중 사부님의 말대로 지박령이 많이 있다는 병원에 찾아가게 되고 마침 병원에는 신경정신과에 지현이라는 환자가 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힌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환자를 몰아가는데 그리고 지현을 알고 있는 은우와 민지(심리학 관련 교수)는 병원에 문병 겸 의사를 만나보기 위해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우, 민지, 한울은 만나는데..




지현의 사건을 힘겹게 해결해가면서 한울, 은우는 친해지고 민지와 지현도 함께 가족처럼 한집에서 산다. 실은 민지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온 이유도 있지만.. ^^;;




은우는 지현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모른다. 다만 한울이 옆에서 부적을 써준다거나 기를 모아준다거나.. 또는 수련방법을 알려주어 기를 모으는 방법을 연습한다.




책이 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완결이 아니였다. 3권도 계속 이라는 문구에 무서워~무서워~ 하면서 봤지만 왠지 너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한울과 은우는 자신의 능력을 알고 펼쳐나가는데 지현이도 뭔가 능력이 있다는 것 정도 책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민지는...? 3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기대된다. 민지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민지가 어떤 역할을 할지.. ^^

퇴마록보다는 전문성이 덜하고 문체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퇴마소설을 쓰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기대된다. 음. 책 곳곳에 나오는 한울이 외치는 각종 주문에 대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장마철인 요즘 내 가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 한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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