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독서학교 - 태어나서 7세까지 우리 아이 두뇌 프로젝트
남미영 지음 / 애플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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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 그리고 인성이 바르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태어나서 학교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엄마가 엄마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된다. 

엄마학교가 얼마나 잘 운영되었는지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니 두어깨에 책임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다. 

주로 독서에 대해 나이대별로 지도방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고 추천도서도 도서관에서 본 후 구입여부를 결정해야겠다. 

나는 아이책을 전부 사주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3살 4살까지는 아이책을 다 사봐야 100권 정도 생각하고 나머지는 빌려보는 것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은 한 책을 여러 번 보니까 적게 사더라도 아이소유의 책이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 잘때 읽어주는 동화, 전래동화 정도 빌려봐야겠다. 

암튼 이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잘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서 엄마학교의 교장선생님 역할을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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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 열정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지혜
에이드리언 고스틱.체스터 엘튼 지음, 안진환 옮김 / 북플래너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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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직장상사. 

CEO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많은 직원들이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상사가 100% 지적 하는데 반해 자신이 잘한 일은 99% 몰라 준다고 얘기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돈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인정해주고 칭찬 받을때 더 오래, 열심히 직장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코파니 섬의 하이랜더와 워커족사이의 이야기가 적절히 나오면서 칭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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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석유시장 쟁탈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4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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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그랜드 펜윅의 마지막 시리즈 이다. 벌써 시리즈의 끝이라니.. 

아쉽지만 이번에는 그랜드 펜윅이 어떤 식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지 궁금했다. 

마운트조이에게 편지가 잘못 배달되며 소설은 시작한다. 

미국 내무부 소속의 한 직원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마운트조이에게 배달되어야 할 편지는 석유업계의 거물 앨폰소 비랠리에게 그리고 반대는 마운트조이에게 와버린것. 

마운트조이는 화가나서 미국으로 편지를 보내고 그러던 중 그랜드펜윅이 공급받던 석유가 한달에 20배럴로 감축된 사실도 알게 된다. 

물론 전세계가 에너지위기이고 석유값이 파동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마운트조이는 미국이 그랜드펜윅과의 온수사업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라 여기고 편지를 보낸다. 

그랜드 펜윅의 편지는 사방에서 무시를 당하고 마운트조이 백작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비렐리가 마운트조이 백작을 만나러 오겠다는 것. 

둘은 전세계의 석유원가의 상승을 막을만한 대책을 함께 짜는데.. 

시리즈를 읽다보니 설마 하고 예상했던 것이 결과로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여 웃음이 터져나왔다. 유쾌한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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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을 생각한다면 수학논술이 답이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2
김은실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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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자녀교육이 나의 큰 관심사가 되었다. 

물론 자녀에게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두고 자연스럽게 키운다는 것도 영 내키지 않는다. 

내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 중에서 하위권만 아니였으면 하는 것. 

그리고 독서를 좋아했으면 하는 것인데 더 이상 바라지 않길 바랄뿐이다.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은 특별한 비법은 없었다.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조금씩 수학문제를 풀고 했던 것 밖에는.. 

나도 초등학교때에는 수학, 과학이 싫고 못했었는데 독서의 덕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공립도서관에서 일하셔서 나의 놀이터는 도서관이었다) 

수학, 과학이 쉽고 재밎고 잘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수학 우등생까진 아니였어도.. 

그래서 책에 나오는 5명 아이들의 말에 공감도 갖고 내가 클때 해보지 못했던 방법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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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가 좋다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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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 단편들을 잘 들여다보면 연결고리도 찾을 수 있다.  

좋은 단편이 여러개 있었지만 그 중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 의 밑줄긋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섬사람들은 배경이 삶의 양식이 되는, 물고기와 같은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창공의 삶을 꿈꿔 하늘로 솟구치기를 좋아하는 날치라 하더라도 갑판에 누우면 푸른 하늘 아래 질식사하고 말지 않던가 p118 

자기가 살고 있는 배경을 벗어날 수 없다는..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구절이었다. 

죽었다는 것은 하나의 정지된 형태이어서, 서른 다섯의 팔팔한 사내의 모습에서 남편은 한 치도 더 자라지 못하고 있었다. 살아있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노파는 사진속의 남편 모습과 사진틀 유리에 언뜻 반사되는, 자신의 얼굴을 동시에 바라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영원히 산다는 것은 죽음을 두고 하는 말일수도 있었다. p119  

노파의 오랜시간 홀로 보낸 시간만큼.. 남편과의 격차가 무척 크게 느껴졌다. 

사람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다른 것들의 먹잇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괴로웠다.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바다는 너무 크고 깊기만 했다. p124 

바다의 거대함.. 그리고 물로 가득찬.. 지상과는 다른 세계 .. 무서웠다. 

여자의 눈물은 사나이에게 울분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솟구친것을 잠재우기도 하는 것이라 노인은 늙은 주먹을 풀지 않을 수 없었다. p128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에 콕콕 와 박히는 책이었다. 이 외에도 <밤눈> 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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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9-0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정말 좋죠? 최고죠?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