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자녀교육이 나의 큰 관심사가 되었다.
물론 자녀에게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두고 자연스럽게 키운다는 것도 영 내키지 않는다.
내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 중에서 하위권만 아니였으면 하는 것.
그리고 독서를 좋아했으면 하는 것인데 더 이상 바라지 않길 바랄뿐이다.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은 특별한 비법은 없었다.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조금씩 수학문제를 풀고 했던 것 밖에는..
나도 초등학교때에는 수학, 과학이 싫고 못했었는데 독서의 덕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공립도서관에서 일하셔서 나의 놀이터는 도서관이었다)
수학, 과학이 쉽고 재밎고 잘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수학 우등생까진 아니였어도..
그래서 책에 나오는 5명 아이들의 말에 공감도 갖고 내가 클때 해보지 못했던 방법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