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프 Rebuff
최양윤 지음 / 청어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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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 국제일보 사회부 기자 채영.

선배 땜방차 정치부 취재를 갔다가 그녀의 첫사랑 김도규를 본다. 

국회의원 선거날이었는데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된 사람이 그 였던것.


대학시절 같은 교양수업을 들었던 다른과 학생이었던 도규는 많은 여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고 채영 역시 짝사랑을 하다가 고백했지만 보기 좋게 차이고 만다.



남자주인공 국회의원 김도규.

실은 그는 채영이 첫사랑이었다.

그녀가 고백했던 그 눈오는 대학교정. 

아마 그 순간 그녀가 고백하지 않았으면 그가 고백했을거라고 후에 생각했다.


친구들이 엿보고 있어서 단번에 거절했지만 어찌나 떨렸던지...



그리고 10년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

그는 진지하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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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김제이 지음 / 로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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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 최윤수.

그녀는 아르바이트 하던 레스토랑이 망하고 사장이 소개시켜준 연예인집 가정부로 일자리를 바꾼뒤 출근을 했으나 자신이 일할 집이 '강무원' 의 집인걸 알고 너무 놀란다. 


고3, 남해에서... 그녀의 첫사랑.

그의 곁을 떠난 지 칠년이 지났고 이미 감정이 식은 줄 알았는데 심장이 다시 두근거린다.



남자주인공 강무원. 

고3때 시골 남해로 전학을 갔던 무원은 학교에서 윤수를 보고 첫사랑을 겪게 된다. 풋풋한 연애를 해보려는 찰나 그녀가 홀연히 사라졌다. 찾을수가 없어서 연예인을 하면,,, 유명해지면,,, 그녀가 찾아올수도 있어서 데뷔를 한다. 7년만에 그녀를 찾았다. 그런데 그녀가 자신은 '윤순이' 라고 하는데... 



"윤순이" 라고 할지라도 그녀를 곁에 두고 싶어서 모른척한다.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입주도우미를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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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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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북 4월도서이다.


EBS 역사선생님이신데 나는 역사를 잘 못해서인지 잘 모르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반해버렸다.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멋진 이 말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여러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요즘 세상과 비교해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등장인물과 시간이 다를 뿐 갈등은 똑같구나 싶었다. 



김육이 '한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질문에 일생으로 답하였는데 나는... 내 인생을 일생으로 답할 수 있게 고민해본 적 있는지 방향을 정했는지... 생각이 많아졌다.



하루, 한달, 1년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내일생' 이라는 큰 관점과 방향을 잡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 생각을 하며 살다보면 내 인생도 인생이지만 역사에 티끌만한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정할 때 명사가 아닌 동사의 꿈을 꾸라는 문구도 와닿았다.

분명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 몇개를 읽었을 뿐인데 위로를 받았고 힘을 얻었고 희망이 생겼다.


내 인생을 대안없이 포기하지 말고 늘 궁리하여 노력하다보면 정말 10년후, 20년후에라도 역사의 수레바퀴에 잘 맞물려 돌아가지 않을까? 힘내자 ! 힘! 어떤 식으로든 찬란히 빛날 그 순간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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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 개정2판
장 지오노 지음, 최수연 그림, 김경온 옮김 / 두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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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처음 발표된 이 책은 몇십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회자될만한 책인것 같다.


저자가 여행을 했던 알프스산맥의 프로방스지역의 단조로운 황무지가 한 사람에 의해 울창한 숲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놀라운 변화를 글로 옮겼다.


나무가 흡수하는 탄소의 양이 얼마나 되겠냐고 하겠지만 

늘어나는 대기 중 탄소농도를 줄이기 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요즘이다



이 책은 매우 짧아서 정말 잠깐이면 읽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읽고 지구에 울창한 숲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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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무빙 - 소설가 김중혁의 몸 에세이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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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책이다.

김중혁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몸에세이 답게 목차 부분에 전체 몸 그림이 나오고 몸부분에 대한 각각의 에세이 제목이 연결되있는데 .. 인상이 깊었다.

소설의 경우와 달리 영화는 단번에 주인공의 심장으로 진입한다. 표정 하나와 동작 하나에 쉽게 감정이 이입된다. 시각은 활자보다 간편하고 능률적이다. 수백개의 열쇠가 달린 열쇠꾸러미를 들고 하나씩 자물쇠에 맞춰보는게 소설이라면, 곧장 마음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게 영화일것이다. - P56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나 역시 그렇다. 살아있기 위해 살아있는 것을 먹지만, 잘 살아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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