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무빙 - 소설가 김중혁의 몸 에세이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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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책이다.

김중혁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몸에세이 답게 목차 부분에 전체 몸 그림이 나오고 몸부분에 대한 각각의 에세이 제목이 연결되있는데 .. 인상이 깊었다.

소설의 경우와 달리 영화는 단번에 주인공의 심장으로 진입한다. 표정 하나와 동작 하나에 쉽게 감정이 이입된다. 시각은 활자보다 간편하고 능률적이다. 수백개의 열쇠가 달린 열쇠꾸러미를 들고 하나씩 자물쇠에 맞춰보는게 소설이라면, 곧장 마음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게 영화일것이다. - P56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나 역시 그렇다. 살아있기 위해 살아있는 것을 먹지만, 잘 살아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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