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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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북 4월도서이다.


EBS 역사선생님이신데 나는 역사를 잘 못해서인지 잘 모르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반해버렸다.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멋진 이 말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여러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요즘 세상과 비교해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등장인물과 시간이 다를 뿐 갈등은 똑같구나 싶었다. 



김육이 '한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질문에 일생으로 답하였는데 나는... 내 인생을 일생으로 답할 수 있게 고민해본 적 있는지 방향을 정했는지... 생각이 많아졌다.



하루, 한달, 1년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내일생' 이라는 큰 관점과 방향을 잡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 생각을 하며 살다보면 내 인생도 인생이지만 역사에 티끌만한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정할 때 명사가 아닌 동사의 꿈을 꾸라는 문구도 와닿았다.

분명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 몇개를 읽었을 뿐인데 위로를 받았고 힘을 얻었고 희망이 생겼다.


내 인생을 대안없이 포기하지 말고 늘 궁리하여 노력하다보면 정말 10년후, 20년후에라도 역사의 수레바퀴에 잘 맞물려 돌아가지 않을까? 힘내자 ! 힘! 어떤 식으로든 찬란히 빛날 그 순간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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