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 8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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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6권에서 미팅대타로 나갔던 함단이.

익숙한 뒷모습에 놀라며 끝났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반여단이었다.


여단도 대타로 나왔다가 함단이를 본것.


둘다 미팅에 관심을 잃게 된 사건이 일어나서 나왔고 요새 스토커에 시달린다는 여단의 이야기를 들은 단이는 위장연애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여단오빠를 도와주게 된다.


은지호와 유천영은 단이의 연애소식에 단이를 멀리하고 위장연애를 하다가 진짜 사귀게 된 반여단과 함단이.



그렇게 겨울방학이 끝나갔는데 고2 개학을 일주일 남긴 2월의 어느날.

다시 한번 세상이 뒤집혔다.


전처럼 몇시간만에 돌아오지 않고 몇일이나 걸려서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이 같은 "해가림" 이라는 인터넷 소설이 다른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그 소설이 아직 미완이라는 것도 ......



그리고 고2. 전국서열 1위인 반휘혈이 단이의 반이 되었고 어째서인지 반휘혈은 매우 조용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무슨일이 생길까 두근거리는 단이.



그리고 3월 전국모의고사날.

시험이 끝나고 같은반 친구들과 놀다가 고3인 여단오빠가 11시에 끝나니까 마중을 나가려고 남계고등학교로 향하는 중 깡패들을 만나고 그 근처에서 알바를 하던 반휘혈이 그곳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단이를 발견하고 도움을 준다.



안경의 비밀이 있었던 반휘혈.



그렇게 휘혈과 헤어지고 집에오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여단오빠를 만난다.

12시 10분 이라는 숫자에 할말을 잃은 두사람.


여단은 매우 창백하고 무심한 시선을 단이에게 보낸다.

그렇게 집으로 향하는 두사람.

9권에서 둘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되었고 이번만큼은 오지랖 넓은 함단이가 맘에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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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7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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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6권에서 미팅대타로 나갔던 함단이.

익숙한 뒷모습에 놀라며 끝났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반여단이었다.


여단도 대타로 나왔다가 함단이를 본것.


둘다 미팅에 관심을 잃게 된 사건이 일어나서 나왔고 요새 스토커에 시달린다는 여단의 이야기를 들은 단이는 위장연애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여단오빠를 도와주게 된다.


은지호와 유천영은 단이의 연애소식에 단이를 멀리하고 위장연애를 하다가 진짜 사귀게 된 반여단과 함단이.



그렇게 겨울방학이 끝나갔는데 고2 개학을 일주일 남긴 2월의 어느날.

다시 한번 세상이 뒤집혔다.


전처럼 몇시간만에 돌아오지 않고 몇일이나 걸려서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이 같은 "해가림" 이라는 인터넷 소설이 다른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그 소설이 아직 미완이라는 것도 ......



그리고 고2. 전국서열 1위인 반휘혈이 단이의 반이 되었고 어째서인지 반휘혈은 매우 조용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무슨일이 생길까 두근거리는 단이.



그리고 3월 전국모의고사날.

시험이 끝나고 같은반 친구들과 놀다가 고3인 여단오빠가 11시에 끝나니까 마중을 나가려고 남계고등학교로 향하는 중 깡패들을 만나고 그 근처에서 알바를 하던 반휘혈이 그곳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단이를 발견하고 도움을 준다.



안경의 비밀이 있었던 반휘혈.



그렇게 휘혈과 헤어지고 집에오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여단오빠를 만난다.

12시 10분 이라는 숫자에 할말을 잃은 두사람.


여단은 매우 창백하고 무심한 시선을 단이에게 보낸다.

그렇게 집으로 향하는 두사람.

9권에서 둘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되었고 이번만큼은 오지랖 넓은 함단이가 맘에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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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 어제도 오늘도 무기력한 당신을 위한 내 마음 충전법
댄싱스네일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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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무기력감이란 올수 있는 것이다. 제목처럼 게으른 것이 아니라 충전중인 상태.


저자는 이 글들을 쓰며 무기력을 서서히 이겨내지 않았나 싶다.

나는 늘 할일이 많고 할일이 줄어들면 뭔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편이라서 무기력을 잘 느끼진 못한다. 하지만 가끔....



내가 하는 일들이 주로 나의 행복감의 기준에 의해 정해진 것이다보니 시간과 돈이 부수적으로 받춰줘야 하는데 잘 안될때가 있다. 그럴때 무기력과 좌절이 같이 오는 편이다. 그럴때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행복할 권리가 없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잘유도 없을까. 난 나에게 과분한 취미를 선택한 것인가' 등등 솔직한 생각을 하기에 그때마다 해결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반복속에 살다보니 적당한 열망과 긴장감, 설레임, 두려움, 걱정이 뒤섞여 매일을 쌓고 있는 요즘이다.



책의 말미에 나오는 <너는 연꽃> 이라는 글이 이런 나의 상황에 위로와 힘을 주었다.



너는 연꽃



연꽃은 완전히 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만약 꽃이 완전히 다 필 때까지를 100일이라고 가정한다면 90% 정도가 피는데 50일쯤 걸리고 나머지 10%가 마저 다 피는 데에 또 50일쯤이 걸리는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때

오래 노력해도 변화가 없는 것 같을 때


연꽃을 생각해.



겉보기엔 멈춰 있는 것 같이 보일 때에도

나머지 10%를 다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너는 연꽃.

보이지 않아도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는 너는 연꽃





우리는 지치게 만드는 "충분한 노력들" 은 그냥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
언젠가 반드시 다른 형태의 통찰이 되어 우리를 도울 것이다.
그러니 이미 노력이 충분했다면 이번엔 그냥 힘을 좀 빼고 한템포 쉬어가는 건 어떨까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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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블랙홀 청소년 문고 21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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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은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은 블랙홀 청소년 시리즈중에 한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출간되었지만 
읽어봤을때에 폭력성이라든가 선정성이 매우 양호해서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읽어도 무방해보였어요.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들이 주로 등장해서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읽었을때에 공감이 가장 많이 될것 같기는 하구요^^


1학년 입학식에서 딱 일주일이 흐른날, 
신선화는 송암고등학교에 전학을 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선화는 코가 매우 민감해져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여러 냄새를 맡게 되었어요.
기본적인 음식냄새나 땀냄새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악한지, 선한지, 그런것들을 맡을수 있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사람을 쉽게 사귈수 없었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도 당하게 되었어요.


전학을 온 송암고등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도 좋으신분이고 
짝궁이 된 구주미도 좋은 친구라서 선화는 편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선택해야하는 동아리 선택날,
선화와 주미는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교지부에 들어가게 되구요
그곳에서 만난 교지부 부장 김봉덕과 
맞은편인 블랙매직부의 부장 우주민 이렇게 넷은 점점 친해져서 
어쩌다보니 송암고3대미스터리를 같이 풀게 되어요. 


주미와 봉덕, 주민은 선화가 보기에 정직하고 순수한 아이들로 
나중에는 선화의 코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선화의 친구로 남아주죠 ^^


탐정처럼 사건을 알아보고 취재하고 그런 과정들이 재미있었구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도는 장면들과 때론 조금 오싹하기도 한 내용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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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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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말을 타기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낙마해 부러진 기수는 그대로 폐기처분 됐고 머지않아 새로운 기수가 등장할 거였다. 민주는 단지 콜리가 하는 말들이 다른 기수와는 조금 달라 기수방에서 콜리를 빼두었던 것뿐이었다. 아주 잠시 동안만, 하늘을 보고 싶다고 해서...



하늘이 어땠느냐고 물으면 콜리는 마치 비가 온 후 갠것처럼 후르고 창백했다고 대답했다.


"왜 말을 타다가 하늘을 바라본 거야?"

"하늘이 그곳에서 그렇게 빛나는데 어떻게 바라보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그 다름을 연재도 느꼈을것이다. 민주도 어렴풋이 예상하고 있었다. 그 말을 듣고서도 콜리를 모르는 척할 수 없을 연재를, 그리고 끝내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내놓으며 콜리를 사겠다고 말하리라는 것을.



제목이 이뻤던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사회 전방위로 퍼진 상황이 배경이다.

SF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서 종종 읽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도 나는 SF소설을 싫어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21세기 미래과학공상소설 이런 류를 좀 읽었던 기억이 나는걸 보니... 



그래서 SF장르이지만 뭔가 인간적인 이 소설이 너무 재미있었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도 기억에 남는다. 연재와 콜리의 유대는 오히려 인간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었다. 울컥하는 순간들에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인 세상.

동물은 인간의 쓸모에 따라 생기고 죽어가는 세상. 


그래도 이런 사회는 되지 말자... 소설을 통해 작가는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앞으로 출간될 그녀의 소설이 기대가 된다

(나인은 이후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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