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 10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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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소의 법칙 9권과 10권은 고등학교 2학년 1학기만을 다룬 책이었다.


서열전으로 인해 은형이의 존재감이 부각되었고 반휘혈은 단이 무리 친구들 그리고 반전체 아이들과 거리낌없이 섞이는 사이가 되었다.


또 여단오빠와의 연애에 대해 단이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초보연애에다 고등학생이라는 특수한 환경탓이었을까?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학기 중에 다른학교, 다른 학년과의 연애는 그냥 친구보다는 각별한 사이 정도의 형식적인 의미인듯 했다.


작가가 함단이에게 여단오빠와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게 설정한게 있겠지만 

음... 친구들과 일에 비중을 둔 단이 모습이 좀...'이건 아닌데...' 싶을 때도 있었다.


어쨎든 9권 초반에서 단이와 친구들도 교실에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수상한 사람이 자꾸 등장하는데 9권과 10권에서는 비중을 더하다가 해가림의 원작자인 '노아리' 임이 밝혀졌다. 단이네 반 담임선생님이 노민우의 여동생이기도 하고...


그녀는 단이에게 이렇게 외친다


"당신은 여기에 있어선 안돼요! 당신 때문에 모든게 어긋났다고요! 당신때문에."


11권에는 노아리가 단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하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단이네 학교에서 사건없이 2박3일이 지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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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9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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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9권과 10권은 고등학교 2학년 1학기만을 다룬 책이었다.


서열전으로 인해 은형이의 존재감이 부각되었고 반휘혈은 단이 무리 친구들 그리고 반전체 아이들과 거리낌없이 섞이는 사이가 되었다.


또 여단오빠와의 연애에 대해 단이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초보연애에다 고등학생이라는 특수한 환경탓이었을까?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학기 중에 다른학교, 다른 학년과의 연애는 그냥 친구보다는 각별한 사이 정도의 형식적인 의미인듯 했다.


작가가 함단이에게 여단오빠와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게 설정한게 있겠지만 

음... 친구들과 일에 비중을 둔 단이 모습이 좀...'이건 아닌데...' 싶을 때도 있었다.


어쨎든 9권 초반에서 단이와 친구들도 교실에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수상한 사람이 자꾸 등장하는데 9권과 10권에서는 비중을 더하다가 해가림의 원작자인 '노아리' 임이 밝혀졌다. 단이네 반 담임선생님이 노민우의 여동생이기도 하고...


그녀는 단이에게 이렇게 외친다


"당신은 여기에 있어선 안돼요! 당신 때문에 모든게 어긋났다고요! 당신때문에."


11권에는 노아리가 단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하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단이네 학교에서 사건없이 2박3일이 지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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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감상문 -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기록
이미나 지음, 이미란 그림 / 이지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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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유독 많은 저자는 어릴때부터 비만이었고 큰 다이어트를 한 후 건강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가 이제는 행복을 위해 먹는 즐거움을 느끼며 살기로 했다.


먹으면서 행복한 음식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들이 모여있는 이 책은 메뉴마다 애정이 느껴져서인지 첫번째 메뉴인 쌀밥만 읽었는데 밥한공기가 먹고 싶어졌다.


총 50여가지의 음식이 등장했는데 추억의 물오뎅은 올 겨울 길거리에서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초밥 맛있게 먹는법 대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기대감에 뱃속이 요동을 쳤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언니의 비법은 확실하다고는 하나 어쩐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어야만 할 것 같았다.


3일 하다가 포기할 식단이었다. 대신 정말로 맛있는걸 포기할 생각이 없는 나는 오늘부터 30분이라도 건강에 할애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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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수영클럽 - 느려도 끝까지
이서현 지음 / 자그마치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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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가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한 저자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수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당시 저자는 출산과 육아에 지쳐 수영장 물 위에 떠 있는 시간이 필요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건강검진을 했다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다.

너무 젊은 나이의 그녀가 안타까우면서 나의 건강도 걱정스러웠다.



40대가 되면서 여기저기 몸의 기능이 떨어짐을 느끼고 있는터라 남의 이야기 같질 알았다.


어쨎든 수술을 잘 마치고 여전히 수영을 배우고 있는 그녀는 같은 수영반에 암수술환자가 넷이나 되는 것을 보며 자신의 흉터가 희석됨을 느낀다.


수영이야기이기도 하고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 이 글은 

수영을 자극하는 글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할머니들이 전국의 수영장은 모두 지배하고 있다는데 나도 60이 되면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생길까. 얼굴을 푹 담그고 둥둥 떠 있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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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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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흡으로 읽힌 책은 아니었으나 평점은 매우 높게 줄만한 책이었다.


아마라, 나오미, 지수, 레이첼, 아영, 이희수, 대니, 하루, 프림빌리지, 모스바나, 솔라리타연구소, 더스트, 다양한 인물들과 낯선단어, 전세계를 무대로 스케일큰 소설이었지만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고 단번에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었다.



최근 읽은 천선란 작가의 <천개의 파랑> 을 볼때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책 역시 너무 좋았다.



더스트가 뭔지... 프림빌리지는 과학적으로 존재가능한지.. 레이첼은 대체 누구이며... 모스바다는 왜 이상증식 했는지... 궁금증이 커져갔는데 와...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건 없었지만 레이첼과 지수가 프림빌리지 해체 이후 딱 한번이라도 만났으면 어땠을까..



아영이 모스바나를 조사하다 에티오피아에서 나오미를 만나고 레이첼을 찾고.. 모든 이야기를 들었을때 분명 그 시절은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그야말로 생존의 시기였음에도 이렇게 살아남아 프림빌리지를 회상하는 나오미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아영이 모스바나로 뒤덮인 프림빌리지를 찾아나섰을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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