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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며 만나다 - 개정판
민혜 지음 / 로코코 / 2019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맨스소설을 한번씩 읽어주고 있어서 찜목록에 있는 책 중에서 골라보았다.
파혼을 하고 마음을 정리하려 떠난 홋카이도 여행.
서지훈(여자)은 3일이 지난 후에 하코다테란 곳으로 기차를 타고 갔다가 마지막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기차에서 옛 직장 선배였던 김민석을 마주친다
좋은 선배였던 그는 지훈의 여행내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밥도 먹어주고 바닷가에 놀러도 가준다
그리고 돌아온 그녀는 오랜만에 그를 만나게 되고 둘은 자연스레 데이트하며 연인사이가 된다
초반의 아름다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훈의 가정사가 복잡해서 그 전 결혼이 파혼된 것처럼 민석과의 만남도 반대가 많아서 지훈은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
그 부분들이 너무 지훈의 성격을 짜증나게 표현했다.
예를 들면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몇 주가 지나도록 남자친구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헤어진 것도 아니고 그 상황을 이용하여 그냥 회피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진 않았다
그럼에도 그런 여자를 사랑하니까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
남자주인공 너무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