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네요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열과 에너지 ㅣ 과학나라 논술세상 2
전용재 지음, 백정현.이명선 그림 / 지경사 / 2007년 2월

이 책은 에너지가 열과 관련이 있다는 기본적인 전제 하에 에너지의 종류, 에너지 전환 시 열의 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등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해놓고 있다.

나 역시 열 따로 에너지 따로 생각해봤었는데..

이 책의 내용처럼 에너지의 전환시 열이 꼭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그 주위에서 어떤 역할을 해준다는 것을 이제야 제대로 깨달은 느낌이었다.

에너지의 종류와 전환과정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5학년 2학기 교과를 어려워한다면 읽어두어도 좋을 듯 하다.

그림속에서 찾아볼까?

혼자서 읽는 힘과 운동 이야기 ㅣ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36
샐리 휴이트 글 그림, 홍연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6월

우리가 생활하면서 힘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생활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을 소개, 우리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놀이공원, 집안, 해변가, 스키장, 하늘을 나는 것 의 그림을 통해 결국 힘의 종류는 몇개 되지 않지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을 아이들ㄹ이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멋지다~!

물 한 방울 ㅣ 소년한길 과학그림책 1
월터 윅 지음, 박정선 옮김 / 한길사 / 2002년 2월

이렇게 물의 모습이 멋지다니..

이 책을 보면서 작가의 노력에 놀라고 물의 모습에 놀라고..

멋진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다.

물 속에 숨은 과학을 사진과 함께 감탄하며 한장 한장 남겨놓은 책

특히.. 나는 거미줄에 보석처럼 걸린 이슬 사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슬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거꾸로 세상이 보이는데..

빛의 반사와 굴절, 렌즈까지 생각해 볼 수 있고..

거꾸로의 풍경이 물방울에 의해 맺힌다는 사실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참 아름다운 사진 인 것 같다.

태양과 지구의 사계절

열두 달 태양이야기 - 열두 달 자연 이야기 4-자연의 아이들
우나 야콥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7년 5월

지구에서 사계절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태양과 연관지어 소개한 책이다.

더불어 사계절을 각각의 파트로 나누어 식물, 동물의 모습도 보여준다.

모든 지구에서의 모습이 태양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저자는 알리려 한 것 같다.

현미경으로 바라본 세계에 대한 탐구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현미경 속의 세계 ㅣ 과학나라 논술세상 12
김대년 글, 이명선 그림 / 지경사 / 2007년 3월

우리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작은 세계는 바로 현미경으로 본다.

이 책은 그런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생물 뿐만 아니라 버섯, 곰팡이도 조금 소개되어 있지만 미생물에 대한 부분이 많고 깊다.

또 그런 미생물을 잘 관찰하려면 현미경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현미경 사용법과 현미경 역사도 가르쳐 주어서 연관학습도 가능하여 좋을 것 같다.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사진이 몇 장 실리어 좋았는데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