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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리옹 - 잃어버린 책의 거리를 찾아서 ㅣ 한길 히스토리아 13
미야시타 시로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4년 9월
평점 :
제목으로 보면 책의 도시 리옹이라고 해서 리옹의 역사가 책에 많이 편중되었을거라고 생각했다.
서점에서 내용을 파악해 보려고 했으나 이 도서가 구비되어있는곳이 없었다.
적어도 내가 사는곳 근처 서점엔.
할수 없이 인터넷 구매를 해서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실상 책을 받아보니 책에대한 이야기 보다는 리옹에 관한 전반적인 역사를 서술하고 있어
책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해하던 참에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니까 리옹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중간에 책에 탄생이 끼게된것처럼 보였다..
약간에 문제점이 있다면 리옹에 관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생각한다면 읽어도 좋지만 제목에서
처럼 책의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좀 보류해야할듯 ㅋ
내용이 허술하지도 않고 제법 두껍다. 조감도도 실려 있고 그다지 리옹의 역사를 몰라서 그렇지
재밌는 부분도 많다. 조감도를 표시한 부분과 이야기에서 꺼내고 있는부분이 달라 애를 먹긴 하지
만 읽어볼만한책이다.